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추석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려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전통적으로 육류, 과일 등 먹거리가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지만, 최근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이 효과적인 대체재로 각광 받고 있다. 가격 부담이 비교적 적으면서도 받는 이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길 수 있어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추석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한 소비자들을 위해 올바른 구매법을 안내한다. '건강기능식품' 인정 마크 확인 필수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정 도안이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에서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인체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받는다. 이 평가에 통과한 제품만 해당 문구와 도안을 표기할 수 있다. 만약 표기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건강식품이지, 건강기능식품은 아니다. 허위·과대광고 제품 피하는 '표시·광고 심의' 마크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질병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의약품처럼 표현하거나, 일반식품임에도 건강기능식품처럼 표시하는 광고, 타 업체나 제품을 비방하는 광고는 모두
스포카(공동대표 손성훈, 최재승)가 운영하는 식자재 비용 관리 앱 ‘도도 카트’가 식자재 주문 및 식자재 유통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주문톡’ 기능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도도 카트는 식자재 구매 영수증을 촬영하면 디지털로 변환해 해당 매장의 지출 비용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대상 IT 솔루션이다. 거래처, 주요 품목 등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자재 비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줘 원가 절감, 순이익 확보 등 더 유연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터치 몇 번이면 주문 완료 시간은 절약하고, 주문 실수나 누락 품목 감소할 것으로 기대 이번에 도도 카트에 새롭게 추가된 주문톡 기능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식자재 주문을 넣을 수 있으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매장과 식자재 유통사 간 빠르고 간편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에 도도 카트에서 가능했던 식자재 비용 관리에서 나아가 식자재를 주문하는 과정에서도 디지털을 통한 스마트하고 획기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도도 카트의 주문 기능으로 매장 점주들은 수많은 식자재 유통사와 복잡하게 얽혀있던 식자재 발주 방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코로나19 전후 ‘명절 선물’ 트렌드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명절(추석)을 맞아 코로나19가 한국인의 명절 선물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된 227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최근 4년간 명절 선물 트렌드 키워드는 ‘비대면’, ‘프리미엄’, ‘다양성’이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명절 선물은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택배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이는 이동 자제 권고 등 방역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직접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비대면으로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명절(설·추석) 연휴 하루평균 이동 인원(만 명) : (2019년) 647 → (2020년) 587 → (2021년) 477 → (2022년 설) 432(출처: 한국교통연구원, 설·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 *연도별 추석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액(억 원): (2019년) 3745 → (202
편의점 CU가 배스킨라빈스와 손잡고 ‘베리베리 웨하스(2200원)’ 스낵을 1일부터 유통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베리베리 웨하스는 CU와 배스킨라빈스가 선보이는 컬래버 스낵 2탄으로 인기 상품인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의 달콤한 맛과 향긋한 딸기향을 크림으로 재해석했다. 앞서 출시한 컬래버 스낵 1탄인 초코나무숲 웨하스의 지속된 인기에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실제 초코나무숲 웨하스의 8월 매출은 출시 첫 달(7월) 대비 29.4%나 올랐으며 전체 웨하스 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9%로 가장 크다. 초코나무숲 웨하스(2200원)는 초콜릿 원료로 만든 웨이퍼에 진한 녹차 크림을 발라 아이스크림과 시각적으로 유사함은 물론 특유의 말차향까지 살린 상품이다. 이번 컬래버 상품들은 CU에서 배스킨라빈스 컬래버 우유가 출시한지 일주일 만에 초도물량 20만 개가 완판되는 것을 보며 CU의 스낵 담당 MD와 배스킨라빈스 운영사인 비알코리아의 관계자가 아이스크림 맛을 그대로 구현한 과자를 만들어보자고 손을 맞잡으며 시작됐다. 양사는 기획 당시 아이스크림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상품 개발 단계에서 테스트한 다양한 스낵 중 크림 본연의 특징을
성큼 다가온 가을만큼 올 추석은 빠르다. 풍성한 한가위와 가을, 나아가 모든 날 모든 분들이행복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통주갤러리(관장 남선희)에서 준비한 9월의 추천주는 일월삼주-일주142(탁주), 만강에 비친 달(탁주), 모든날에(약주), 264청포도와인 광야(과실주), 황금보리17(증류주)이다. 농림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통주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는 전통주갤러리는 매달 5종의 시음주를 선정하여 무료예약을 통해 우리술을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9월 추천 전통주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친환경 무농약 쌀과 누룩, 그리고 연잎에서 배양한 효모로 빛은 일월삼주 일주142는 탄산감이 거의 없고, 산미와 단맛의 적절한 밸런스가 좋아 부드럽게 넘어가는 순곡주의 특징이 강하다. 경남 함안의 빛올양조장에서 만든 14.2%의 탁주다. 단호박 탁주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 노란 빛깔 자태가 달빛과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만강에비친 달은 단호박이 주는 달콤한 맛에 쌀의 구수함이 꼭 단호박죽을 생각날 정도로 기분좋은 느낌을 전해 준다. 강원도 홍성의 양온소 예술에서 만든 10% 탁주다. 쌀과 누룩만으로 깊고 그윽한 우리술의 특징을 고스
우리 재래 닭 같은 가금 유전자원을 멸종 위기로부터 영구 보존할 수 있는 생식세포 동결 보존 연구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재래 닭 ‘오계’의 정액을 동결하기 위한 보존액(동결 보존액)에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발린(valine)을 첨가한 결과, 정자의 생존성이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금류의 난자인 달걀을 동결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가축(생축) 위주로 보존하던 가금 유전자원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재래 닭‘오계’의 동결정액을 녹인(융해) 후 정자 운동성을 높이기 위해 동결 보존액에 다양한 물질을 첨가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발린을 동결 보존액에 10mM 첨가했더니 첨가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융해 후 정자의 운동성이 13.25%p, 직진성은 4.97%p, 빠른 직진성은 5.30%p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정자 첨체의 온전성을 비교한 결과, 발린을 첨가했을 경우 92.83%로 나타나 발린을 첨가하지 않았을 때(78.67%)보다 14.15%p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 재래 닭‘오계’정액의 동결 보존액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식은 줄고 신선식품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30일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 를 앞두고 전국 2,254가구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2년간 작성한 소비자 가계부를 조사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과 2021년 2년간의 농식품 소비 경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외식 소비가 줄고 신선식품 소비가 늘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신선식품 소비가 줄어든 반면, 감소세를 보이던 외식 소비는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가공식품 소비액은 2020년, 2021년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일상 회복 단계에서도 꾸준히 소비가 증가했다. 1981년~2000년 초반에 출생한 MZ세대는 농식품 관련 지출의 50%를 외식비로 사용했고, 15%를 신선식품 구입비로 지출했다. 반면, 기성세대는 약 35%를 외식비, 신선식품 구입에 약 32%를 지출했다. 온라인 매체의 영향력 증가로 소비자의 61%는 유튜브를 통해 요리 조리법 정보를 얻고 있다고 답했다. 농식품을 구매할
편의점 ‘CU’가 최근 프리미엄 소주 인기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대의 웰메이드 증류주를 선보인다. CU는 편의점의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중심으로 최근 프리미엄 소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가심비를 높인 차별화 증류식 소주 빛24(24도)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이어 9월에는 셰리 오크 숙성한 빛32오크(32도)도 선보일 예정이다. 빛24(24도), 빛32오크(32도) 2종…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춰 프리미엄 소주 매출 6월 75.1%, 7월 68.9%, 8월 99.4% 증가 MZ세대 비중 전체 66% 빛24와 빛32오크는 375ml 용량에 가격은 각각 7900원, 1만2900원으로 기존 프리미엄 소주 대비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CU의 빛 소주는 이 순간을 빛나게 한다는 콘셉트로 경이로운 존재를 뜻하는 유행어 ‘그저 빛’에 착안해 제품명을 지었다. 최근 증류식 소주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그저 빛’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한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빛 소주의 제조는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1945년부터 3대째 이어오는 전통주 양조장인 우포의아침이 맡았으며, 우포늪으로 유명한 자연 생태 지역 우포에서 생산한 쌀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신생 버번위스키 증류소는 시장에서 넘어야 할 벽이 높다. 위스키의 원산지에 대한 선입견과 증명되지 않은 기술력 때문에 위스키 품질에 대한 의심이 있고 버번 술꾼들에게는 이미 좋아하고 즐겨먹는 브랜드와 버번 스타일이 있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위스키처럼 유명한 버번위스키 브랜드들도 자사가 가진 위스키의 역사, 유명인, 명소들을 언급한다. 그러나 신생 증류소는 이런 브랜드 유산이 없고 빈스 올슨(Vince Olsen)과 다니엘 프레스턴(Daniel Preston)은 2012년 미국 뉴욕시에 위도우제인 증류소를 설립했을 때 이런 높은 벽을 잘 알고 있었다. 위도우제인 증류소는 뉴욕시에서 새로운 증류 전통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1920년에 시작한 금주령으로 인해 사라져 버린 도심 증류소 문화를 복구하려고 했다. 현재 뉴욕시는 세계의 “금융 수도”로 인정받고 있지만 100년 전 뉴욕은 제조업으로 유명하였다. 19세기 말 뉴욕 일꾼들은 자기 동네에서 증류한 위스키와 진으로 고단 뉴욕 일꾼들은 자기 동네에서 증류한 위스키와 진으로 고단했던 하루 노동의 피곤을 가볍게 떨쳐 냈는데 위도우제인은 이 문화를 브루클린에서 다시 만들어가고 있다. 위도우제인은 혁신 역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포켓몬 렌티큘러칩’을 동봉한 ‘포켓몬김’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포켓몬김의 가장 큰 특징은 동봉된 포켓몬 렌티큘러칩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며 반짝이는 렌티큘러칩 특성을 이용해 포켓몬의 진화를 담았다. 예를 들면 피카츄와 라이츄, 파이리와 리자드, 꼬부기와 어니부기를 하나의 칩에서 볼 수 있으며, 칩 뒷면도 몬스터볼로 디자인해 한층 고급스럽다. 포켓몬 렌티큘러칩은 피카츄, 꼬부기, 파이리, 이상해씨 등 인기 포켓몬과 전설의 포켓몬 및 환상의 포켓몬 등 총 33종이다. 김은 ‘지도표 성경김’으로 유명한 강소기업 성경식품에서 생산한다. 원초부터 꼼꼼하게 엄선하고 갓 짠 들기름과 뉴질랜드산 천일염으로 간을 해 맛있고, 바삭하다. GS25에서 선보이는 포켓몬김은 김 3입에 렌티큘러칩 1매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2200원이다. 슈퍼 GS더프레시에서도 김 16입에 렌티큘러칩 3매로 구성한 포켓몬김을 8980원에 판매한다. 이정호 GS25 가공기획팀 MD는 “김은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자 특히 아이들이 선호하는 반찬이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와 재미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포켓몬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