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이번 가을 청양고추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총 11억 원의 놀라운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액인 5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지역 농산물 마케팅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판매 증대를 넘어,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트렌드 분석이 결합된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물량 소진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총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목표 매출 1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전통적인 유통 채널인 축제장, 직매장, 직거래 장터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SNS 채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외주 마케팅 업체와 협력해 페이지 디자인, 제휴 마케팅, 사진·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유통 판매처를 다양화해 축제, 이마트, 하나로마트, 칠갑마루 몰에 분산 판매함으로써 시장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생산자단체(청양고추연구회)에서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고추만을 엄선해 판매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저속노화, 슬로우에이징 등 건강 지향 식습관이 인기를 끌며 고단백 식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세대에서도 단백질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식품업계에서도 관련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다양한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써브웨이'는 소고기의 희귀 부위인 토시살을 활용한 신제품 ‘토시비프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토시살을 얇게 슬라이스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짙은 육향은 페퍼 시즈닝으로 맛의 밸런스를 맞췄다. 씹을수록 깊어지는 풍미가 특징으로, 단백질과 식감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프리미엄 샌드위치다. 함께 출시된 ‘토시비프 & NEW 머쉬룸 샌드위치’는 고단백·저열량 식재료인 양송이 버섯이 들어가 부드러움과 건강함을 강화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쫄깃한 토시비프와 NEW머쉬룸으로 건강함까지 더해, 소비자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샌드위치 경험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뚜기는 프리미엄 HMR 브랜드 오즈키친을 통해 ‘고단백 현미죽’ 2종을 출시했다. 닭고기와 쇠고기를 각각 22%, 11.5% 함유했으며, 단백질 19~20g과 식이섬유 9~1
김포시는 오는 29일부터 ‘김포시 도시재생대학 바리스타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사우동 노후주거지 정비사업(뉴빌리지) 대상지에서 진행되며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통해 창업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10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8회로 진행되며, 바리스타 이론과 기초 실습, 에스프레소 및 라떼아트, 핸드드립, 카페 운영 실습 등이 포함된다. 과정 수료 후 희망자는 바리스타 2급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교육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단, 자격검정 응시료는 본인 부담) 김포시는 이번 바리스타 과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직업 역량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의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와 연계된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바리스타 과정은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도시재생의 의미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신청 방법은 김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
충북농업기술원은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 제조기술’을 이전해 만든 와인이 ‘제12회 한국와인대상’에서 최고상인 다이아몬드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와인대상은 국내산 과일로 만든 와인과 주류를 대상으로 열리는 품평대회로, 레드·화이트 등 8개 부문별 심사를 거쳐 그랜드골드상, 골드상 등이 시상된다. 이 가운데 전체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되는 최고상은 다이아몬드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충북 영동군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로제 스파클링’으로,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특허 기술을 접목해 완성됐다. 캠벨얼리 포도를 활용해 당·산·탄산의 균형을 살린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도 5% 수준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식전주나 디저트 와인으로 적합하다. 와인 제조에 적용된 기술은 탄산 생성력이 뛰어난 토종 효모를 활용해 저알코올 와인에 2차 발효를 유도함으로써, 부드러운 탄산감과 꽃·과일 향을 동시에 살린 점이 강점이다.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이윤정 연구사는 “기술이전 제품이 최고상을 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와인 제조기술 개발과 현장 실용화를 위해 힘쓰겠다.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김해시 원도심이 음식과 문화를 매개로 한 다문화 교류의 장으로 변신한다. 24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DMO(지역관광추진조직)와 김해도시개발공사가 협업해 진행하는 로컬기획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도심 로컬 콘텐츠 프로젝트 ‘동상식탁’이 마련된다. ‘동상식탁 Part2. 김태원 시식단’은 22~24일 3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상동 일대 베트남, 중국, 인도 3개국 음식점을 투어하며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그 속에 담긴 문화적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동상식탁은 다문화도시 김해에서도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 동상동의 ‘음식’을 매개로 다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획 시리즈다. 최근 ‘동상식탁 Part1. 영 글로컬 키친’이 동상시장에서 3회 열려 참가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외국 음식을 만들어보며 해당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김해DMO 관계자는 “김해 원도심을 무대로 로컬 기획자들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확산하고 있다”며 “특히 동상식탁은 음식이라는 친근한 매개체로 지역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다문화를
부산시는 어제(23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1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 입문 행사로, 창업문화 확산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예비 창업가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장학재단이 후원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6월 참가자 접수를 시작해 이번 본선 대회까지 단계별 심사 및 실전교육을 약 3개월간 진행했다. 시는 전국 대학(원)생 또는 고교생 1,042명으로 구성된 336개 참가팀 가운데 ▲서류심사 ▲아이디어 고도화 교육 ▲예선 심사 등을 거쳐 본선 대회 진출팀 10팀을 선정했다. 본선 대회 진출팀들은 ▲발표 자료 교정 ▲발표 교육 등 실전 교육을 받으며 본선 대회 진출의 준비를 마쳤다. 이날, 본선 대회는 1부 본선 심사, 2부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문제 인식 ▲경쟁력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중점 평가 기준으로 각 팀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대구광역시는 지역 음식관광 활성화와 대구 먹거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테마별 음식점을 엄선해 담은 ‘오늘도 대구에서’를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한국 근대 음식문화의 본고장이자 다양한 지역 먹거리로 사랑받는 대구의 맛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로 100mm, 세로 180mm 크기로 제작됐으며, 표지 QR코드를 스캔하면 전자책(e-book) 형식으로도 접할 수 있게끔 제작돼 대구 주요 음식점 정보는 물론, 대표메뉴, 주소, 영업시간, 주변 볼거리 정보까지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가오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참가자를 배려해 대표메뉴를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병기했으며, 음식점 위치를 구·군별로 지도에 표시해 외국인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이드북에 수록된 음식점은 구·군, 식품 관련 단체, 지역 미식가 등의 추천을 바탕으로 음식·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 음식점 선정·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책자에는 5개의 테마별로 총 113개소의 음식점이 소개됐다. 오늘도 맛있게 먹겠10미다 – 2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대구 10미 음식점 29곳 대구와 함께하면 – 면요리가 대표메뉴인 외국음식
경기도가 지난 5월부터 ‘2025년 경기 재도전학교’를 운영해, 1기부터 4기까지 총 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창업 실패나 실직 경험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힐링과 직무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합숙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박 4일 시범 운영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4박 5일로 본격 확대됐다. 작년 1기 시범 운영 시 48명 수료에 이어, 올해는 ▲1기 45명 ▲2기 48명 ▲3기 52명 ▲4기 55명 등 200명이 최종 수료했다. 프로그램은 충주 ‘깊은산속옹달샘’과 화성 YBM연수원, 의정부 아일랜드캐슬호텔 등에서 진행됐으며, 심리 회복을 위한 힐링 과정과 취·창업 역량 강화, GPT 기반 AI 훈련 등이 결합돼 참가자들의 자신감과 실전 능력을 높였다. 기수별 약 50명 모집에 신청자가 6배 이상 몰리기도 했다. 경쟁률은 1기 7.86대 1, 2기 5.17대 1, 3기 5.61대 1, 4기 6.64대 1으로, 평균 316명(6.32대 1)이 재도전학교 참여를 희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그맨 고명환, 작가 고도원 등 명사 특강과 실패 원인 분석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 맞춤형 취·창업 교육, 사례 학습이 진행됐다
서울 서초구가 이달 27일과 28일 이틀간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축제 기간에 왕복 10차선 반포대로 900m 구간(서초역~서초3동 사거리)를 차없는 무대로 마련한다. 깊어가는 가을날 서울 서초구에서 매년 가을에 열리는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2015년 첫 막을 올려 1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누적 108만 명이 방문했다. 일 년에 단 이틀, 10차선 반포대로를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한층 더 풍성하고 확장된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부터 축제 명을 기존의 서리풀페스티벌에서 서리풀뮤직페스티벌로 변경, ‘Seocho is the Music!’으로 총 4개의 무대에서 48시간 내내 공연이 이어진다. 4개 무대서 클래식·재즈·K-POP·국악 등 음악 공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 첫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지상최대 스케치북’이 개최된다. 약 2600㎡ 규모의 왕복 10차선 도로가 거대한 도화지로 변신해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둘째 날 K팝 공연 이후에는 반포대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아이엠 푸드트럭, 스노우맨커피, 돈블랙, 오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추진하는 '2025 K-미식 전통주 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1박 2일 프리미엄 여행상품인 ‘안동 더 다이닝’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동 더 다이닝’은 안동 지역 전통주 여행을 하나의 코스요리처럼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여행객들은 1박 2일 동안 안동 전통주의 다양한 풍미와 주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총 4회(10.24~25, 10.31~11.1, 11.14~15, 11, 21~22)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상품가는 K-미식 전통주 벨트 출시 기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1인 25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왕복 열차비, 연계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식사, 전통주 체험료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조식 푸드박스와 안동 지역 디저트로 구성된 디저트 박스, K-미식 전통주 벨트의 전용 굿즈가 제공돼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개별 여행객(FIT)과 도보 여행객을 위한 ‘안동 전통주 칵테일 택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여행객들은 원하는 일정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안동 전통주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더 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