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안전한 지역 먹거리 공급과 소비자 신뢰 확대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 '익산 로컬푸드 인증제'의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익산 로컬푸드 인증제'는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되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에 일정한 안정성 기준을 적용하고 인증마크를 출하 상품에 표시하는 제도다. 인증받기 위해서는 생산 농지의 토양·용수 검사와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과해야 하며, 가공품은 원료 농산물과 생산시설을 비롯한 위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오염원이 토양과 하천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농지 주변을 깨끗이 관리하고, 수확 후 작업도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농산물은 재배 관리 방법에 따라 기본(실버·Silver), 우수(골드·Gold), 최고(다이아몬드·Diamond) 등 3단계로 인증을 부여한다. 축산물은 유기축산, 무항생제, 동물복지, 해썹(HACCP) 인증 중 한 가지 이상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주재료는 100% 익산로컬푸드인증 농산물이어야 하며, 주·부재료의 함량은 50% 이상 익산로컬푸드인증 농산물을 사용하고 수입 농산물이 혼입되지 않아야 한다. 인증을 희망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가는
광양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전통시장 4개소의 빈 점포 입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빈 점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전, 광양시는 각 시장 상인회로부터 의견을 받아 점포별 업종을 최종 선정했다. 모집 대상 점포는 광양매일시장 점포 11개와 작업장 1개, 광양5일시장 점포 3개, 중마시장 점포 3개 옥곡5일시장 점포 3개로 총 4개 시장 20개 점포와 1개 작업장이다.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 신청 가능하며 광양시 소재 공설시장 기 입점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세대별로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동일 세대의 이중 입점을 방지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장별 점포 현황 및 모집 업종,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광양시 투자경제과 시장관리팀을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에 이어 적격자를 대상으로 한 심사가 진행된다. 시장 사용허가 심사 배점표에 따라 5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1차 서류평가 점수와 2차 심사위원의 심층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28일(목)에 열린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아진 장어요리지만, 국내에서 정통 장어덮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여름나기 음식으로 한국에 삼계탕이 있다면 일본에는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가 있다. ‘히츠’는 나무그릇, ‘마부’는 섞는다라는 의미로, 말 그대로 나무 그릇에 간장을 베이스로 한 달짝지근한 소스(타래)로 조리한 장어를 따뜻한 밥 위에 먹음직스럽게 올려진다. 히츠마부시는 한 그릇으로 3가지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자 특징이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이탈리아 상무관이 주관한 미슐랭 스타 셰프 마스터 클래스에 초청받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제9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는 압구정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이스트 이탈리아에서 세계적인 셰프인 크리스티나 바워만과 충남도립대에서 강의 중인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이탈리아 전통 요리와 지중해식 건강한 식단에 대한 셰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통 요리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마스터 클래스에서 크리스티나 바워만 셰프는 풀리아식 카바텔리 파스타를 시연하며 홍합, 카넬리니빈, 페코리노 치즈를 조합한 독특한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이 요리는 한국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이탈리아 남부의 전통 레시피로 학생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참여한 학생들은 셰프들과의 대담 시간에 열정적으로 질문하며 새로운 요리 지식을 쌓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2학년 현소정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것 이외에도 이런 특별한 기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올해 홈쇼핑 고객들은 시간을 아끼는 ‘시성비’ 소비를 중시하면서 건강과 젊음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가심비 소비를 추구했다. GS샵이 올해 1월부터 11월(1월 1일~11월 24일)까지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에서 판매된 상품 주문액을 분석한 결과 상품군에 따라 시성비와 가심비 소비 경향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우선 일상생활에서는 시간을 아껴주는 ‘시성비’ 상품이 인기였으며, ‘두유 제조기’가 대표적이다.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쿠진’, ‘온더온’ 등 두유 제조기 주문액이 약 300억원 규모로 성장해 필수 주방 아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로보락’, ‘에브리봇’ 등 로봇청소기 주문액도 전년 대비 47% 증가해 300억원을 돌파하며 삼신 가전 중 대세임을 입증했다. 먹거리에서도 시성비 상품이 돋보였다. 갈비탕, 순살 고등어, 탕수육 등 간편식 매출이 12% 늘었다. 특히 4월부터 선보인 ‘궁키친 이상민’ 간편식은 11월 말까지 누적 주문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김장 인구가 줄면서 판매량이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종가’ 포장김치 주문액은 올해도 4%가량 늘었다. 배춧값 폭등과 김장 보릿고개가 겹쳤던 지난 10월에는 송
푸드트럭이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의 한계를 넘어 더 다채롭고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푸드 모빌리티 서비스 ‘기프트럭’이 푸드위크 2024에서 <기프트럭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새로운 개념의 부스를 구체화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 컨셉, F&B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간 연출 <기프트럭 플레이그라운드>는 푸드트럭부터 즐길거리와 이벤트 등 다양한 F&B 콘텐츠들을 경험할 수 있는 ‘놀이터’를 의미한다. <기프트럭 플레이그라운드> 부스는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져, 코엑스의 푸드위크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 분위기를 선물했다. 특히 기프트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일리카페 모빌리티와 슈톨렌, 뱅쇼, 민스파이 등 크리스마스 컨셉 메뉴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독창적 공간 <기프트럭 플레이그라운드>는 기프트럭의 노력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와 협력해 고급스러운 일리카페 모빌리티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직접 내린 일리카페 커피를 제공했고, 부산 로컬 베이커리 브랜드 ‘몽
지난 10월 성황리에 끝난 김천김밥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오삼이 김밥’이 26일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출시 된다. 김천시와 BGF리테일(CU편의점)는 지역농특산품 소비촉진을 위해‘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우승 김밥을 상품 개발하여 CU 편의점에 출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는 올해 첫 선을 보인 2024 김천김밥축제 킬러 콘텐츠로 지난 8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64개팀이 참여했으며,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친 9팀이 축제기간 현장경연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자두·호두·흑돼지를 조합해 만든‘오삼이 김밥’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해 CU 편의점을 통해 판매된다. 이번에 출시되는‘오삼이 반반 김밥’은 김천시 캐릭터인 수도산 반달가슴곰 오삼이를 형상화하기 위해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흑미밥에 김천 특산품인 자두와 호두로 맛을 낸 불고기 토핑으로 매콤 소스와 고소한 소스를 각각 절반씩 담아 김천의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지난 10월 예상보다 많은 방문 인파로 인해 김밥재료가 조기 소진되어 김밥을 먹을 수 없었던 아쉬움을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씻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내로라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 부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박람회는 외식(한식·일식·중식, 치킨, 카페 등),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총 1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11.28. 11:00) ▲전시 공간(부스) 운영 ▲창업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창업세미나는 최신 창업 흐름(트렌드), 상권 분석, 홍보(마케팅), 법률, 노무 등 예비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분야로 알차게 구성됐다. 박람회 첫날인 28일에는 ▲창업피아 이홍구 대표(유튜브 창업의 신)가 ‘2025 유망 창업 흐름(트렌드)과 프랜차이즈 성공 공식’ ▲노승인 강사(전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가 ‘제대로 알면 쉬운 가맹거래계약!’이란 주제로 프랜차이즈 창업 기초 지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유튜브 ‘인싸맨’ 김현 대표가 ‘유튜브도 모르는 프랜차이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우수관리인증(이하 GAP 인증) 농산물의 유통 판로 확대와 GAP 인증 확산을 위하여 GAP 인증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GAP 우수사례 13곳을 선정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생산과 유통 2개 부문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장장 5개월에 걸쳐 서류·현장·발표심사를 진행했고 전국에 숨어있던 GAP 인증 고수 13개의 사례를 선정했다. 농식품부 장관상과 농관원장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은 국내 최대 식품 축제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 B홀 오픈 마케팅 무대에서 11월 22일 11시에 개최되며 농관원은 A홀에 GAP 우수사례 및 통합 농관원 홍보관을 운영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GAP 우수사례와 국가인증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생산부문 7곳 중 ▶ 대상은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여 버섯을 생산하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청량버섯농원으로 장관상에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고, ▶ 금상은100% 해외 수출을 하고 있는 전남 곡성의 곡성군배 영농조합법인, ▶ 은상은 특등 사과만을 고집하는 경북 포항의 영일만GAP 과수
보성군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필립 저글러’ AVPA 회장이 보성군을 방문해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차 산업교류 및 차 산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차 주산지로 알려진 보성군에 방문한 필립 저글러 AVPA 회장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만나 한국의 차를 세계 각국의 티 마스터와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해외 차(茶) 관련 기업이나 티(Tea) 마스터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차 산지를 관광하고, 보성 차 문화를 바로 알고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2025년 프랑스 식품박람회에 보성군과 보성군 자매결연 도시인 하동군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차를 소개하고, 프랑스의 차와 보성의 차가 ‘AVPA 세계 차 콘테스트’와 ‘보성 세계 차 품평대회’에서 국내 차 전문가와 세계 티 마스터들의 전문적인 품질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필립 저글러’는 생산자와 소비자로 구성된 차 등 농산물 가치평가 기관인 ‘AVPA’의 회장이다. ‘AVPA’는 세계 각국의 농산물 전문가와 소비자를 연결해 지원하는 비정부 비영리단체다. 2005년에 설립돼 5
목포시는 대표 특산물인 홍어가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K-로컬 미식여행 33선’에 당당히 실리며 그 가치를 새롭게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식객 허영만 작가와의 협업해 취재한 후 책자를 발간해 더욱 의미가 깊다.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에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 발표한 지역 음식 15개, 지역 제철 식재료 15개, 지역 전통주 3개로 구성된 ‘한국 음식관광 33선’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음식문화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 책 본문에는 목포 홍어를 ‘고진감래(苦盡甘來) 끝에 즐기는 진미’로 소개하며, 강렬한 맛과 향으로 사랑받는 목포 홍어의 역사와 함께,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추천 음식점 정보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현재, 홍어의 주된 판로를 확보하고 있는 목포시는 홍어 식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6월 나주시, 신안군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미식의 도시 목포는 식객 허영만 작가와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2차례에 방영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목포 민어, 먹갈치
칠레포크 협회는 칠레가 고품질 돼지고기 공급국으로서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물 보안, 식품 안전,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자 하는 칠레의 헌신 덕분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칠레산 돼지고기는 한국의 식품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현재 칠레는 한국에서 다섯 번째의 돼지고기 공급국이다. 생물 보안: 원산지에서부터의 품질 보증 칠레는 북쪽의 아타카마 사막, 서쪽의 태평양, 동쪽의 안데스 산맥, 남쪽의 파타고니아 빙하 등 천연 방벽으로 보호받는 독특한 위생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자연적 요인 덕분에 질병 유입이 자연스럽게 어려운 환경이며, 그 결과 칠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이 없는 나라다. 칠레의 양돈 업계는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왔다. 각 농장 시설에 대한 높은 보안 기준을 확립하고, 칠레 농축산청과 협력해 국경에서의 위생 점검을 강화하며, 질병 유입이 발생할 경우 칠레의 주요 수출국과 구역제 프로토콜을 체결해 질병 없는 지역으로부터의 수출이 가능하도록 비상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다. 식
충남도는 전통과 특색이 있는 도내 맛집 80곳의 모든 정보가 담긴 ‘맛을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책자는 여행객은 물론 도민들도 잘 알려지지 않은 충남의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80곳 모두 시군 추천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위생등급제 시행 업소이다. 도는 맛깔나는 대표음식 사진부터 음식에 대한 스토리텔링, 음식 가격, 주차대수, 시군의 관광명소 소개, 대표적인 특산물 정보를 담아 충남의 맛과 멋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크기의 책자와 함께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소책자를 발간했으며, 온라인에서도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톡톡 튀고 재미있는 주요 맛집 쇼츠 영상 제작‧보급을 통해 젊은 감성도 더했다. 이동유 보건복지국장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공공기관과 관광협회 등에 배부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것”이라며 “충남이 보증하는 맛집을 통해 맛과 위생 모두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죽&비빔밥’이 매장 수 1,100호점을 돌파했다. 본죽&비빔밥의 국내 매장 수 1,100호점 달성은 가맹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의 성과다. 이는 지난 1월 1,000호점 돌파 이후 10개월 만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전국 본죽 매장은 594개 점, 본죽&비빔밥은 1,103개 점이다. 앞서 본죽이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1,1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본죽&비빔밥이 그 뒤를 잇게 됐다. 1,100호점 돌파 비결은 꾸준한 신규 출점과 본죽에서 본죽&비빔밥으로의 브랜드 전환으로 분석된다. 본죽&비빔밥은 브랜드 신뢰도, 본사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유행 타지 않는 메뉴를 기반으로, 1%대의 낮은 폐점률을 유지하며 평생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본죽을 장기 운영한 점주가 본죽&비빔밥으로 전환하며 자녀에게 상속하는 사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본죽∙본죽&비빔밥의 전국 1,697개 매장 중 절반 이상인 853곳은 15년 이상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291곳은 20년 이상의 초장기 운영 매장에 속한다. 10년 이상 장기
서울 서초구가 1인가구들이 겨울철 맞이 김치를 담그고 수육을 함께 먹으며 소통하는 ‘김장했수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싱글싱글 소다(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의 하나로, 계절에 맞는 김치와 수육 메뉴로 꾸며졌다. ’싱글싱글 소다‘ 프로그램은 1인 가구가 요리교실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고 만든 요리는 이웃과 나눠 먹으며, 식생활 개선과 사회관계망 증진을 돕는 건강돌봄 지원사업이다. 21일 열린 요리교실에서는 24명의 1인가구가 모여 혼자서는 하기 힘든 김장을 전문가와 함께하며, 손쉽게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웠다. 이후에는 직접 만든 김치와 따뜻한 수육을 함께 먹으며 고립감을 해소하고 서로 사회적 관계를 맺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함께 이웃 1인가구에게 나눌 10통의 김치를 만들어 이웃사랑의 의미도 더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가 이웃과 어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건강하고 외롭지 않은 1인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