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맛, 멕시코 현지 소비자 마음 사로잡다!

미국 중심 수출 구조 벗어나 중남미 신시장 개척 본격화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멕시코 ‘AJU-Mart’에서 ‘강원 농식품 홍보·판촉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데코레아(DECOREA)가 협업해 진행됐으며, 도내 17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해 메밀국수, 찐빵, 옥수수, 찹쌀, 절임반찬류 등 50여 개 품목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데코레아(DECOREA)는 하이트진로 계열의 식품 수입·유통 바이어사로, 멕시코시티 중심부에 2017년 아시안푸드 전문 매장인 AJU-Mart를 개점해 소주 펍 · 레스토랑을 포함한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라면, 김치, 고추장 등 다양한 한국 식품을 취급하며, 활발한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에서 케이-푸드(K-FOOD)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강원 농식품 수출은 그동안 미국·일본·중국 등 일부 국가에 집중된 구조로, 특히 최대 교역국인 미국 시장의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수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구조 안정화를 위한 시장 다변화 및 신시장 진출 전략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중남미에 위치한 멕시코는 2024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약 1조 8,482억 달러로 세계 12위, 인구 약 1억 2천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으로, 최근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신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잠재력이 크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홍보·판촉전 행사를 계기로 현지 유통채널과 소비자 반응에 대한 시장성 조사를 병행하며,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신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주요 수출국의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멕시코와 같은 신시장 진출은 도내 농식품의 안정적 성장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판촉 행사를 시작으로 수출국 확대와 품목 다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해, 도내 농업인과 농식품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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