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단지도 AI가" 강남구, 전통시장 ChatGPT 실습교육 '호응'

개포·도곡·영동시장 상인 대상 AI 실습 진행…홍보문구부터 로고송 제작까지

 

강남구가 지난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ChatGPT 실습교육’이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개포시장(22일), 도곡시장(23일), 영동시장(29일) 상인회 사무실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회차별로 15명 내외의 상인이 직접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AI 기술을 체험하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구는 신청 절차 없이 상인회가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AI 출장교육’ 방식으로 상인들의 참여 장벽을 낮췄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은 ChatGPT, 수노(Suno), 제미니(Gemini) 등 최신 생성형 AI를 활용해 ▲상품 소개 문구와 해시태그 작성 ▲홍보 전단지 제작 ▲로고송 제작 ▲고객 응대 메시지 자동화 등 점포 운영 전반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체험했다.

 

도곡시장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한 상인은 “AI가 몇 초 만에 우리 가게를 소개하는 글을 써주고, 직접 만든 듯한 노래까지 들려줘서 신기했다”며 “디지털 기술을 어렵게만 느꼈는데 가게 홍보에 바로 쓸 수 있는 도구라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포시장 상인회 측도 “교육이 끝난 후에도 AI로 포스터를 만들어보는 등 자발적인 활용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기 교육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가 누구에게나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점을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직업군이 AI 기술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스마트 도시 강남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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