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청량하고 상큼한 시트러스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상큼한 ‘노란 맛’을 앞세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레몬, 유자, 자몽 등 시트러스 과일을 활용한 음료는 특유의 신선함과 상쾌함이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우고, 갈증을 해소해 주어 여름철 계속해서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논알코올 맥주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으로 여름 입맛 공략에 나섰다.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은 기존 ‘칭따오 논알콜릭’에 진한 레몬주스를 더해 균형 잡힌 산미와 달콤함이 부드러운 탄산과 조화를 이뤄 상쾌한 청량함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낮은 온도의 진공상태에서 증류와 숙성을 거치는 칭따오만의 ‘저온 진공 증류법’으로 제조해 원재료의 산화를 최소화하여 갓 짜낸 듯한 싱싱한 레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칭따오는 이번 여름, 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와 손잡고 ‘칭따오 논알콜릭X차오차이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선보이며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활용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했다. 칭따오 논알콜릭 오리지널 2종(오리지널∙레몬)과 차오차이
산청군 직영 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은 16일 오후 3시 ‘초복이닭’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림산장이 참여해 약선 삼계탕을 선보인다. 약선 삼계탕은 가시오가피, 엄나무, 천궁, 황기, 당귀, 대추 등 한약재를 이용해 만들며 모든 재료는 농장 직거래로 마련했다. 특히 특별 할인가에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제로페이 결제 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배송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참여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산엔청쇼핑몰’ 검색 후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별 행사를 많이 시행해 산청 농특산품 구매율 제고와 할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놀라운 요리 혁신은 때로 대담한 발명보다는 섬세한 변화에서 시작된다. 유럽의 프리미엄 육류가 한국 주방에 들어오면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요리들에 순도, 풍미, 책임감이라는 새로운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 새로운 연결고리의 중심에는 EU Good Food - Good Life(2024-2027) 캠페인이 있다. 유럽연합(EU)의 공동 자금 지원을 받는 이 이니셔티브는 한국의 소비자, 셰프, 식품 전문가들에게 유럽의 프리미엄 육류와 과일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의 핵심은 유럽 식문화의 정체성을 오랫동안 지탱해 온 철학, 즉 안전성, 동물 복지, 영양, 지속 가능성에 대한 타협 없는 기준이다. 이러한 원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유럽산 돼지고기와 소고기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사용이 허용된 성장호르몬과 예방적 항생제는 유럽에서는 법적으로 철저히 금지돼 있다. 대신 생산자들은 엄격한 사육 기준, 과학적으로 설계된 영양 관리, 자연 친화적인 사육 방식을 따르며 일관된 고품질의 육류를 생산한다. 동물 복지는 부차적인 요소가 아닌, 기본이다. 유럽은 ‘동물의 5대 자유’(배고픔, 불편함, 고통, 공포로부터의 자유 및 자연스러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10일 푸드코트에서 돈까스, 라면 등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로봇 4종에 대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식품접객업소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위생안전관리 강화와 조리로봇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기준에 국제 통용 기준(NSF)의 중요사항을 더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올해 2월에 조리로봇용 그리퍼 바(Gripper Bar) 등 3개 제품을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된 제품은 ‘쉐프로봇테크’에서 개발한 조리용 로봇으로 돈까스, 라면, 우동, 한식 등 23개의 메뉴를 주문(키오스크 포함)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이 평균 3분 이내에 자동으로 완료된다.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은 인증제품을 사용 한다는 내용을 표시‧광고할 수 있어 소비자의 제도에 대한 이해와 음식점 선택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에 대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래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사진)해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추첨(200명)을 통해 경품(편의점 쿠폰: 5천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맞춤형 가공제품 개발에 나섰다. 15일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인삼 소비량은 2017년 380g, 2021년 320g, 2023년 300g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인삼약초연구소는 인삼을 간편하고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인삼정과와 백삼을 활용한 경옥고형 제품 등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가공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삼정과’는 인삼을 설탕이나 당에 졸여 만든 전통 간식으로, 쓴맛을 줄이고 단맛과 식감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급 건강간식이다. 진세노사이드 등 인삼 고유의 유효 성분은 그대로 유지돼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도 인삼정과는 진세노사이드의 항염, 항암, 혈행 개선 기능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당뇨 활성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경옥고는 인삼, 복령, 생지황, 꿀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한방 복합제로,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항노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전통 경옥고는 점도가 높고 쓴맛과 향이 강해 어린이와 청소년층의 섭취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인삼약초연구소는 맛과 형태를
서울 강북구는 중년 남성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요리교육 프로그램 ‘집밥아, 건강을 부탁해!’의 7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영양가 있는 집밥을 직접 만들어 건강한 식사의 중요성과 조리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식사를 돕는 요리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4기, 각 기수별 2차시 수업으로 운영된다. 이번 1기 과정은 오는 7월 22일과 29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유프라자 조리실에서 진행되며, 만능소스를 활용한 집밥 요리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만 49세부터 64세까지의 중년 남성으로, 1인 가구는 우선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신청은 16일 오후 5시까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또는 안내문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자는 17일 문자로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신중년 남성 건강 요리교실을 운영해 참여자 만족도 92.2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대상 범위를 강북구 거주자에서 관내 직장인까지 넓혀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완화된 기준에 따르면, 노해랑길 등 도봉구 지역 내 9개 지역이 골목형상점가 지정 대상에 포함되게 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시설 개선, 마케팅‧컨설팅과 같은 경영 지원과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7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등이다. 구는 이번 조례를 개정하며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기존 2,000㎡당 30개 점포에서 15개 점포로 낮췄다. 여기에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 면적 산정 시 도로‧공용면적을 빼는 신설 조항을 만들어 골목형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췄다. 지역 상점가에서는 이번 조례개정을 크게 반기고 있다. 그동안 조건이 맞지 않아 지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상점가에서는 “지정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아 답답했는데, 이제 다행이다. 앞으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지역 상권에 큰 활기가 돌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개정은 지역상권의 부흥을 이끄는 마중물이
글로벌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오는 16일, 여름을 맞아 제철 과일인 수박을 활용한 ‘수박 신메뉴’ 3종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차에 수박 비가 내린다면?’이라는 재치 있는 상상에서 시작된 이번 신제품은 청량한 수박과 공차만의 프리미엄 티베이스의 조화가 돋보인다. ‘수박 샤워 펄 크러쉬’, ‘수박 샤워 아이스티’, ‘수박 우롱 아이스티’ 등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깨우는 올여름 베스트셀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메뉴는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 베이스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티와 펄, 알로에 토핑을 더해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완성했다. 특히, 수박의 빨간 속살과 까만 씨, 푸른 껍질까지 수박을 그대로 형상화한 음료의 비주얼은 맛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수박 샤워 펄 크러쉬’는 수박 주스와 얼음을 블렌딩한 스무디 타입의 음료로, 수박씨를 형상화한 쫄깃한 펄과 수박맛 워터젤리가 조화를 이룬다. 이번 시리즈의 메인 제품인 만큼, 수박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비주얼까지 더해져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수박 샤워 아이스티’는 은은한 자스민 티에 달콤한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청년몰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 상인과의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7월 14일 완주 삼례시장에서 ‘청년상인 소통협의체’ 발족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그동안 개별 청년몰이나 시군 단위의 자율적 운영에 의존해왔던 청년 창업점포에 대해 도 차원의 체계적 지원 기반을 새롭게 구축한 첫 사례로, 청년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됐다. 간담회에는 전북도의회 서난이·윤수봉 의원과, 전북상인연합회장, 도내 청년몰 대표, 기성 상인회장,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년점포 운영의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현재 도내 운영 중인 7개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초기에는 청년 창업 활성화와 상권 재생의 상징으로 주목받았지만, 현재는 상권의 한계, 청년상인들의 경험 부족, 주변의 무관심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의체 발족 선언, ▲청년몰 공모사업 안내, ▲청년상인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자체 커뮤니티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특히, 전문
포항시는 지역 골목상권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포항 골목맛집’ 선정 사업과 관련해 시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2025 포항 골목맛집’으로 신청한 71개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시민들이 직접 추천·응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민투표 결과는 1차 평가에 반영되며, 이 평가를 바탕으로 30개 업소가 우선 선정된다. 이후 현장 암행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업소가 ‘포항 골목맛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QR코드를 통한 접속 방식을 통해 업소별 소개, 대표 메뉴, 사진 등을 확인한 후 최대 5개 업소에 투표할 수 있다. 또한 투표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랜덤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300번째 투표자에게는 특별 선물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쿠폰은 선정된 30명에게 문자 메시지로 발송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의 입맛과 의견을 반영해 골목 맛집을 선정하는 이번 투표는 지역 외식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
스마도리 주식회사(본사 일본 도쿄, 대표이사 다카하시 테츠야)가 술을 마시는 사람도, 마시지 않는 사람도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드링킹(스마도리)’을 체험할 수 있는 ‘#SUMADORI Me’의 첫 해외 이벤트 ‘스마도리 바 팝업 in 서울’을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오픈한다. ‘스마도리 바 팝업 in 서울’은 일본에서 시작된 ‘스마도리’ 문화를 한국의 트렌드 중심지 ‘성수동’에서 선보여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젊은 층에게 ‘스마도리’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SUMADORI Me’는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되는, 나다운 즐거움’을 콘셉트로 한 팝업이며,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나고야, 서울,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스마도리 주식회사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서울 팝업은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행’을 테마로 개최되며, 여행의 시작점인 공항을 콘셉트로 한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스마도리’ 체험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참여형 팝업이다. 이번 팝업의 운영사무국을 맡고 있는 코모래비가 기획한 ‘스마도리 바 팝업 in 서울’에서는 △알코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보양식 수요가 커지는 초복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보다 간편하고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형태의 프리미엄 K-보양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홍삼 음료나 한방차 등의 제품이 대표적이며, 흑염소 진액도 새로운 몸보신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직접 음용은 물론, 삼계탕 등 보양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간편 레시피에도 흑염소 진액을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흑염소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철분, 칼슘, 아연, 콜라겐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기초 체력 향상과 활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도 신장 보양과 기력 회복, 냉증 개선에 대한 기록이 전해지는 등 오랜 시간 동안 전통 보양 원료로 활용돼 왔다. 최근 ‘트로트 레전드’ 설운도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선보인 ‘설운도 진생록’은 흑염소 진액을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다. 웰빙 식품 전문기업 진생식품(대표 이승호)이 출시한 ‘설운도 진생록’은 전라남도 강진에서 자연방목한 흑염소 진액 3%에 참당귀뿌리, 천궁, 우슬, 백출, 오갈피 등 22가지 전통 한약재를 더한 프리미엄 K-보양식
전라남도는 14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제286회 전남포럼’을 열어 전남 식품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했다. ‘아세안 식품유통 한상네트워크를 통한 전남 식품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도·시군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자로 나선 이장섭(전남대학교 교수) JS글로벌한상연구원장은 그동안 전남대 글로벌디어스포라연구소 연구교수, 경영연구소 전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산업과 중소기업 육성, 해외 진출 전략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왔다. 이장섭 원장은 강연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아세안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남 식품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현실적 기회와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해외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 유통채널 확대, 아세안 시장 내 유통구조 분석, 전남 특화 브랜드 전략 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남 식품기업은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한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면 중소기업도 충분히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해외 시장과 연결되도록 ▲시장개척단 파견
순천시는 지난 11일, 지역 미식문화의 가치를 조명하는 ‘제10회 순천미식대첩 시상식’을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순천미식대첩’은 개별화되고 소분화되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1인 한상 맛집’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를 통해 모집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전문가와 소비자가 참여한 현장 평가를 거쳐, 순천의 맛과 철학을 담은 10개 업소가 우수 음식점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서대회비빔밥’을 선보인 '남녘들회국수보쌈'(대표 이연례)이 수상했으며, '작은부엌'과 '정제'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밥팜', '직화'가 특별상을, '더담', '금수저', '다다텐동', '다시돌아, 봄', '솥티' 등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음식은 지역의 삶과 철학이 담긴 중요한 관광자산”이라며 “미식대첩을 통해 발굴된 로컬 맛집들이 순천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 콘텐츠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시는 최근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포함해 도시 전역에 ‘치유’의 개념을 확장하고 도시 전체의 산업구조를 바꿔가고 있다”며, “그 중심에는 음식이 치유산업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강릉시는 지난 13일 마카오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에서 열린 ‘2025 마카오 세계 미식 축제’에서 강릉의 대표 음식인 순두부 전골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25 마카오 세계 미식 축제’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미식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각 도시의 고유한 음식 정체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릉시는 공식 초청을 받아 7월 13일과 15일 두 차례 쇼케이스를 참가하고 있다. 강릉시는 1차 쇼케이스에서 지역 특산물인 순두부를 활용한 ‘순두부 전골’을 주제로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과 건강한 식문화를 소개했으며, 마카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향신료를 조화롭게 활용한 순두부 전골로 관람객들이 강릉 음식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2차 쇼케이스에서는 장칼국수를 주제로 또 한 번 강릉의 맛을 세계 무대에 소개할 예정이다. 지역의 장류 문화를 담은 얼큰한 국물 요리를 통해 강릉 미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1차 쇼케이스에서 순두부 전골에 대한 현지 반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