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잘 만드는 것' 넘어 '잘 파는 것'까지 지원 강화

온라인 판로 원스톱 지원에 1억5천만 원 투입

 

구미시가 온라인 소비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With⁺ 판로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로컬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 판로 개척과 로컬 상품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With⁺ 판로 지원사업’은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전 분석부터 실제 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4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10명을 선발한다.

 

해당 사업은 준비·실전·도약 단계로 구성된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 소상공인은 별도의 단계별 신청 없이 컨설팅, 제품 디자인 개선, 사진 촬영, 동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판매까지 한 번에 지원받는다.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3월에 추진되는‘소상공인 로컬팩 지원사업’은 구미 고유자원을 활용한 로컬 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기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이 재료비와 인테리어 개선 중심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상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문 디자인업체가 참여해 제품 패키징 개선, 팝업스토어 운영,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집중 지원한다. 로컬 상품을 보유한 소상공인 15명을 선발해 체계적인 브랜딩을 돕고, 로컬 커넥트 그룹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간 네트워크 형성도 함께 추진한다.

 

구미시는 두 사업을 통해 온라인 시장 정보와 디자인, 홍보·마케팅 역량이 부족했던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인 판매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판로 확보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판로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며 “사업 운영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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