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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식품, 신북방으로 수출영토 넓힌다

일·중·미 치중 수출시장 다변화 기대 … 유라시아까지 수출영토 확장

우리 농식품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점으로 본격적인 신북방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7월 11일 신북방 지역 농식품 수출 거점인 블라디보스토크에 aT 신규지사를 개설하고, 향후수출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신북방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연해주의 중심도시이자 우리나라가 러시아를 필두로 한 몽골, 카자흐스탄 등 신북방 및 유럽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관문도시이다.

 

aT는 올해초 몽골과 폴란드에 파일럿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지사 신설을 통해 신북방 시장개척을 위한 실행체계를 구축했다.

 

aT는 이를 통해 일본‧중국‧미국 등에 집중된 농식품 수출시장을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신북방 지역으로다변화해나갈계획이다.

 

아울러 블라디보스토크에 K-Fresh Zone 개설, 파워인플루언서 활용 SNS 마케팅 추진, 8월 모스크바 K-콘텐츠 엑스포 연계 K-Food 홍보관운영, 10월 블라디보스토크 K-Food Fair 개최 등 현지 수요창출 및 소비기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토크지사 개소식 직후에는 20여개 현지진출 식품기업, 바이어, 농식품부와 aT관계자 등이 참석한 ‘신북방 수출확대 전략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농식품 수출 및 현지 유통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높은 물류비용을 들었다. 또한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현지 대형유통업체 입점 및 판촉활동의 필요성, 그리고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농식품부 및 aT는 하반기부터 블라디보스토크지사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공동물류센터 설치 ▲항공공동물류지원 및 현지 대표 하이퍼마켓들과 연계한 판촉행사 확대 ▲SNS 등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나간다.

 

이번 전략회의 결과는 농식품부와 aT가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해 5월부터 운영중인 ‘신북방 농식품 수출전략 포럼’에 공유하여 신북방 수출전략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aT 이병호 사장은 “신북방지역 농식품 수출시장은 아직까지 연간 3억4천만 달러 규모의 미개척 시장이나 유라시아까지 수출영토를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적극 검토해 신북방 수출확대를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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