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건기식 90여종 건강식품 전문 드러그스토어 열어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홍삼·녹용·버섯 제품과 타사 건강식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정몰 을지로본점’을 열었다.

 

정몰 을지로본점은 정관장 제품만 판매하는 기존 매장 콘셉트에서 벗어나 타사제품 90여종을 입점시킨 건강식품 중심의 드러그스토어이다. 드러그스토어란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나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잡화점이다.

 

 

정몰 을지로본점은 건강식품 특화 드러그스토어 컨셉에 맞춰 매장 진열도 ‘헬스푸드’ 섹션과 ‘정몰추천’ 섹션을 전진 배치하는 방식을 택했다. 비타민·유산균·밀크씨슬 등 각종 영양제를 비롯해 프로틴바·건조과일칩·발사믹식초 등 헬스푸드를 전면에 배치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하얀색에 빨간 직선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정관장은 올해 안에 건강식품 특화 드러그스토어를 10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이 홍삼 외 다양한 소재의 건강식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입점 상품군도 폭넓게 확대할 예정이다.

 

 

정관장은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의 건강니즈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비교·추천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자 '정몰 을지로본점'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몰 을지로본점은 엔데믹 이후 체험을 중시하는 소비성향이 강해지고 있지만 정작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전문 매장이 부재하다는 고민에서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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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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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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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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