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벤치마킹]러시아, 유망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시장

러시아는 미국 다음으로 반려동물을 많이 기르는 나라로 알려졌다. 두 집당 한 집꼴로 고양이나 개를 키우고 있으며, 여러 마리는 기르는 가구도 다수다. 과거보다 더 반려동물을 가족의 동반자로 여기면서 비용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

 

 

반려동물 식품도 천연성분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고가임에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작년 러시아 건식사료의 평균 가격은 9.5% 증가했다.

 

 

세분화·전문화된 사료 시장

올해 러시아 반려동물 사료시장의 생산량은 1백만 톤에 달할 것이며, 판매량은 30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일용소비재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범주 중 하나다. 사료 시장의 점유율은 전체 식품시장의 5.5%이며, 성장률은 사람을 위한 식품시장보다 4배 높다.

 

 

반려동물 제품 시장의 89%를 사료가 차지하고 있다. 사료 내에서도 고양이 사료가 7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강아지(15.2%), 설치류(0.5%)가 뒤를 잇는다.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사료 시장이 세분화·전문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사료, 1세 이하의 강아지 및 고양이를 위한 사료, 6세 이상의 반려동물을 위한 건식사료, 순종용 사료 등으로 자세히 분류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비타민, 소시지(다랑어 맛, 닭고기 맛 등), 장 속에 있는 털을 제거하기 위한 페이스트, 생선 젤리 그리고 임신한 고양이를 위한 스낵도 있다. 강아지 스낵은 고양이에 비해 종류가 적은 편으로 비스킷, 쿠키, 소시지, 뼈, 육포 등이 있다.

 

 

 

러시아에서 58.9%의 강아지 주인들과 37.3%의 고양이 주인들이 프리미엄 사료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수입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사료 시장의 약 80%를 외국 기업들이 점유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인 Mars(브랜드: Royal Canin, Whiskas, Kitekat, Pedigree 등)와 Nestle(브랜드: Friskies, Purina, Felix)가 러시아 사료 시장에 진출해 있다. 

 

고양이 사료 매출이 75%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 러시아 내 직접 사료 공장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며, 소비자들이 찾는 프리미엄 제품을 수입해 판매한다.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은 1인가구 증가, 개인주의 현상의 심화 등으로 인한 세계적인 추세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만큼 프리미엄 사료 시장은 향후에도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자료 : Kati 지구촌리포트 96호


푸드&라이프

더보기
[외식오늘] 맛·전통 잡은 세종맛집으로!
‘세종 뿌리깊은가게’는 세종시의 역사와 매력이 담긴 곳이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음식점, 상점, 그리고 장인의 솜씨가 빛나는 작은 공방들이 그 대상이다. 매년 엄선된 가게가 이 타이틀을 얻는다. 선정 과정에서는 가게의 역사와 고유한 가치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선정된 가게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세종의 골목 구석구석에 숨어있던 보석 같은 가게들 중 세종의 맛을 담은 세종 뿌리깊은가게를 소개한다. 45년간 조치원 전통 치킨 파닭의 명맥을 이어온 ‘신흥파닭’ 1978년 조치원 신흥리에서 창업했다. 이곳은 염지 하지않은 생닭을 활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치킨 위에 생파를 올리는 이 지역의 전통적인 조리법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2015년에는 상호명을 기존 신흥닭집에서 신흥파닭으로 변경하고 사업장을 신축·이전했다. 방문 고객이 홀이 없어 파닭을 길거리나 차 안에서 먹는 것을 보고 신축·이전하며 고객들이 편안하게 파닭을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홀을 마련했다. 조리 공간은 도로 쪽으로 개방해 조리 모습을 고객들이 지켜볼 수 있게 했다. 이는 맛은 물론 청결에 대한 손님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45년의 역사 동안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외식오늘] 맛·전통 잡은 세종맛집으로!
‘세종 뿌리깊은가게’는 세종시의 역사와 매력이 담긴 곳이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음식점, 상점, 그리고 장인의 솜씨가 빛나는 작은 공방들이 그 대상이다. 매년 엄선된 가게가 이 타이틀을 얻는다. 선정 과정에서는 가게의 역사와 고유한 가치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선정된 가게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세종의 골목 구석구석에 숨어있던 보석 같은 가게들 중 세종의 맛을 담은 세종 뿌리깊은가게를 소개한다. 45년간 조치원 전통 치킨 파닭의 명맥을 이어온 ‘신흥파닭’ 1978년 조치원 신흥리에서 창업했다. 이곳은 염지 하지않은 생닭을 활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치킨 위에 생파를 올리는 이 지역의 전통적인 조리법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2015년에는 상호명을 기존 신흥닭집에서 신흥파닭으로 변경하고 사업장을 신축·이전했다. 방문 고객이 홀이 없어 파닭을 길거리나 차 안에서 먹는 것을 보고 신축·이전하며 고객들이 편안하게 파닭을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홀을 마련했다. 조리 공간은 도로 쪽으로 개방해 조리 모습을 고객들이 지켜볼 수 있게 했다. 이는 맛은 물론 청결에 대한 손님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45년의 역사 동안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