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프랜차이즈 업계가 찬바람 부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따뜻한 음료는 물론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 보양 메뉴까지 다양하다.
먼저 '본죽&비빔밥'은 냉이와 송이를 사용한 가을 메뉴를 선보였다.
냉이를 사용한 '냉이차돌된장찌개', '냉이된장제육비빕밥'은 향긋한 가을 냉이를 사용해 입맛을 돋구는 메뉴다.
또 가을을 맞아 고객 수요가 많았던 자연송이쇠고기죽도 재출시했다.
자연송이는 땅에서 나는 보약이라고 불리며 부족한 단백질은 소고기로 채울 수 있다.
풀무원 산한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도 코엑스몰점과 아피크몰 용산점에서 가을 신메뉴 4종을 출시하고 고객을 맞는다.
플랜튜드는 지난해 5월 코엑스몰 점을, 올해 3월 아이파크몰점을 선보이며 다양한 채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메뉴 4종은 ‘시그니처 블랙온면과 송이버섯’, ‘베지나이스 팟타이’, ‘참깨 탄탄멘’ 등 면 3종과 ‘구운 알배추 바나나샐러드’ 샐러드 리뉴얼 1종이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고객이 SNS 업로드 인증 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브리지톡 제로’ 피치블랙티 또는 레몬토닉 중 한 병을 테이블에 증정한다.
설렁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일교차가 큰 날씨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 메뉴 꼬리곰탕과 소꼬리찜을 전 매장에 출시했다.
소꼬리찜은 간장 양념으로 맛을 살려 맵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꼬리곰탕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담백하면서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메뉴 모두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보양 메뉴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손이 많이 가는 메뉴 특성상 이연에프엔씨 공장에서 원팩 형태로 만들어 매장에 공급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날씨에 건강을 챙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꼬리곰탕과 소꼬리찜을 출시했다”며 “이번 메뉴는 고객과 점주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메뉴가 되기 위해 준비한 만큼 또 하나의 한촌설렁탕 대표 메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