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FC연구기구 리포트2탄] 70년 전통 곰탕 브랜드 '바우네나주곰탕'

지난 10월 5일~8일, 나흘간 일본의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단이 해외 진출 유망 외식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일 외식컨설팅전문기업 (주)알지엠컨설팅은 FC 연구기구단(유키 야마오카 회장, 토시타다 타카하시 부회장, ㈜푸드페스타 송기보 대표)과 함께 선정한 외식 브랜드 탐방을 진행했다. 

 

마포나루, 바우네나주곰탕, 신의주찹쌀순대, 유천냉면, 직구삼, 강릉초당짬뽕순두부 총 6개 브랜드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점포를 찾아 인테리어, 서비스, 매뉴얼, 메뉴 등을 분석해 일본 진출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브랜드별 리포트를 제공했다. 

 

[Report(2).  국내 1위 나주곰탕 프랜차이즈 ‘바우네나주곰탕’]

 

 

브랜드 개요

한국 전라남도의 지역 나주에서 유래한 음식인 나주곰탕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  2015년 '곰탕의 대중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9년 265호점을 돌파하며 동업종 가맹점수 한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방문 후 브랜드 평가

방문한 바우네나주곰탕 양재점은 매장 건너편으로 aT센터가 위치해 평일 직장인의 수요가 많은 상권에 위치했다. 점내는 청결하게 유지돼 있었으며 응대하는 점주, 직원들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5년전에 오픈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도 안정적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곰탕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브랜드답게 바우네곰탕-9,500원, 맑은나주곰탕-9,500원, 얼큰우거지곰탕-10,000원으로 경쟁브랜드에 비해 가격대가 1,500원~2,000원 낮게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진한 곰탕 국물에 소고기수육이 양껏 들어가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테이블에 반찬이 차려져 있는 모습에서 한국 특유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뜨꺼운 곰탕 국물에 제공된 공깃밥과 김치을 함께 먹는 궁합이 좋고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느낌이 들었다. 얼큰우거지곰탕은 일본인 입맛에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맵기였고 고기수육과 우거지, 콩나물, 고사리 등 채소를 같이 씹는 식감이 일품이었다. 

 

 

여기에 수육, 육전, 곱창전골 등 안주류 메뉴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서 점심뿐만 아니라 저녁 직장인 회식 수요도 생막걸리와 함께 공략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전개 가능성

한국에서 곰탕은 대표적인 보양식 이미지를 가진 음식으로 폭넓은 연령층에서 소비된다. 반면 국물을 메인으로 한 업태는 일본에서 여성에게 좀 더 인기가 있는 편이다. 따라서 건강에 좋은 K-곰탕, K-보양식과 같은 컨셉으로 일본에 진출하면 20~30대 여성 직장인들 사이에 빠른 입소문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 

 

다만 돌솥을 사용해 국을 제공하면 코리아타운이 있는 신오쿠보 지역이 아닌 이상 다점포 전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한국 곰탕의 문화를 생소해하는 일본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소량으로 소분해 가벼운 컨셉으로 접근하는 것도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5월 우동을 플라스틱컵에 담아 인기를 끈 마루가메제면의 컵우동 형태를 참고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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