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푸드 테크 전문기업 '쿡플레이', 중기부 ‘팁스’ 선정

메디푸드 테크 전문기업인 쿡플레이(대표 신민선)가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 운영사인 코맥스벤처러스의 투자와 추천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이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2년간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쿡플레이는 프리미엄급 당뇨·임당·저염 식단을 정기구독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 메디푸드 스타트업으로, 맞춤형 식단을 개인 상황에 따른 배송(새벽 배송, 일반 배송 등)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재택 5대 암 환우를 위한 영양 관리 플랫폼 서비스 및 환자식 관리를 본격적으로 개발해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맥스벤처러스 김병희 수석심사역은 “쿡플레이는 자체 개발 S/W를 통해 국내 유일의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직접 365일 정기구독서비스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단형 식사 관리’ 기준 법제화에 편승해 향후 폭발적으로 커질 메디푸드 시장을 선도할 회사로써 가능성을 크게 봤다”며 투자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쿡플레이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 생존자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사업’의 공동연구기관으로 2023년 4월부터 2025년까지 3차 연도에 걸쳐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암 생존자를 위한 개인 맞춤 환자식’ 연구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개발 내용으로는 맞춤 환자식 결정 시스템, 환자식 관리 프로그램, 암 생존자 환자식 관리 앱이 있으며, 위탁기관인 국립암센터는 1차 연도부터 식사 관리가 가장 중요한 암 생존자의 퇴원 후 1개월간 쿡플레이가 개발한 ‘암 생존자 환자식’의 파일럿 임상을 수행한다.

 

쿡플레이 신민선 대표는 “‘환자식 관리 앱’의 개인 건강 데이터(Personal Healthcare Record)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환자식 정보와 건강 상태 변화에 따른 정보를 취합하고, ‘개인 맞춤 환자식 결정 시스템’을 통해 암 종류별 및 회복 기간별 등으로 세밀하게 환자를 분류한 후 환자식과 영양 등을 평가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회복에 필요한 표준 환자식을 기준으로 환자별 맞춤식을 제공해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쿡플레이’는 2016년 10월 아주대 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로부터 기술이전 및 지분 투자를 통해 연구소기업으로 출발했다. 연구소기업R&D사업, 창업선도대학, 프리팁스,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 그리고 최근에는 국립암센터 과제 등 다수의 국가정책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한국벤처투자와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코맥스벤처러스-글로벌고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춘천 농산물과 푸드테크의 만남… 푸드테크 포럼 개최
푸드테크 중심에 선 춘천시가 지역농산물과 푸드테크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춘천시는 강원대 RISE사업단(단장 이득찬)과 공동으로 26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푸드테크산업 발전 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지역 농업과 푸드테크 융합 가능성을 조명하고 푸드테크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산업 모델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은 ‘지역농산물과 푸드테크, 춘천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푸드테크 기반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기업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 특히 강원대 RISE사업단은 지역 푸드테크 맞춤형 인재양성, 기업 R&BD 역량 고도화, 지산학연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푸드테크 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포럼의 의미를 더한다. 주제 발표는 한준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기술개발팀장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활용 농업 상생방안’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이승원 옳음애 대표와 김규현 감자아일랜드 대표가 지역농산물 활용 활성화 사례를 소개한다.토론에는 좌장 강원대학교 천정환 교수와 함께 김용갑 시의원, 한준희 춘천바이오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한식창업 선호도 1위 ‘국밥’의 모든 것, '한우국밥&미나리곰탕' 비법전수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27일(목)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27일(목)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소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