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기업 본푸드서비스가 지난 2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인턴 채용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본푸드서비스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어르신 고용 창출’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서울 영등포구 본그룹 사옥에서 임미화 대표이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근희 경기지역본부장, 재취업 지원 기업 인지어스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인 시니어 인턴십을 통해 사회적 이슈인 어르신 일자리 마련에 뜻을 모은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본푸드서비스는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단체급식(본우리집밥) 및 컨세션(푸드가든) 사업장에서 시니어 50명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이어, 시니어 세대 적합 직무 개발부터 원활한 근무환경 조성, 지점별 시니어 인턴 채용을 지원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인지어스가 시니어 인턴 채용 및 관리 등 전반을 함께 하게 된다.
임미화 대표이사는 “본푸드서비스가 추구하는 ‘맛있는 정성’에 연륜 깊은 시니어 세대가 지닌 고유의 경험이 더해져, 최상의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이뤄 상호 간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본푸드서비스는 시니어 인턴십을 시작으로, 향후 청년과 장애인 등으로 고용을 점차 확대하면서 지속가능경영 토대를 다져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