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Biz] 쇼피코리아, K-건기식으로 동남아-대만 시장 공략 가속

3년간 코로나19, 한류 열풍 맞물려 동남아시아와 대만 현지에서 한국산 건기식 관심 증가
지난해 상반기 동남아 온라인 시장에서 한국산 건기식 포함된 ‘헬스’ 카테고리 2배 이상 성장

동남아시아와 대만에서 한국산 건강기능식품(건기식)·보조식품에 대한 인기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건강 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한류 열풍이 맞물리며 K-콘텐츠에 노출된 건강식품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도 덩달아 커진 영향이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동남아, 대만 온라인 시장에서 가장 많이 주문된 한국 제품군으로 건기식·보조식품을 포괄하는 ‘헬스’ 카테고리가 ‘뷰티’, ‘취미(K팝 기획상품)’에 이어 인기 카테고리 톱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 카테고리는 2021년 상반기부터 식료품 카테고리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으며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주문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주문량은 2020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는데 코로나19로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기식 수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고, 콜라겐 등 이너뷰티 제품까지 수요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기존 인기 품목 유산균, 비타민 넘어 콜라겐, 다이어트 보조제 등 이너뷰티 수요 높아져

 

최근 현지 온라인 시장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는 한국산 건기식은 유산균, 비타민을 비롯해 콜라겐, 다이어트 보조제 등으로 더욱 확산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싱가포르, 베트남에서는 유산균, 멀티비타민과 이너뷰티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쇼피코리아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올 1~2월 쇼피 싱가포르와 베트남 헬스 카테고리에서 한국산 건기식인 ‘종근당 건강 락토핏 생 유산균’이 가장 많이 판매된 K-상품 톱3에 들었다.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싱가포르는 바쁜 현대인의 생활 습관을 가진 젊은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캡슐 비타민 등 간편한 건강보조제의 인기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의 경우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연평균 1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 멀티비타민, 홍삼 제품 수요도 높은 편이다.

 

대만에서도 최근 건기식 소비자 약 40%가 25세~40세로(출처: 국제무역협회(KITA))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다. 동기간 쇼피 대만 헬스 카테고리에서도 ‘비타민마을 슈퍼프로바이오틱스19’와 같은 유산균이 상위 K-제품으로 판매됐으며, 인기 검색 키워드로 益生菌(유산균), 康普茶(콤부차), 발포비타민 브랜드가 오르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비만율과 당뇨율로 다이어트 보조제와 종합 비타민이 인기다. 같은 기간 쇼피 말레이시아 헬스 카테고리에서는 ‘다이어트 발포정 발포로 빼’가 상위 판매 K-제품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현지 비타민 시장은 올해까지 약 8억9200만링깃(약 261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출처: 유로모니터).

 

태국에서도 다이어트 보조제, 콜라겐 제품, 콤부차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쇼피코리아가 1~2월 쇼피 태국 헬스 카테고리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은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가르시니아(garcinia)’, ‘슬리밍(slimming)’ 등 체중 감량 관련 키워드가 다수였다. 같은 기간 헬스 카테고리 톱3 K-제품도 ‘다이어트 발포정 발포로 빼’, ‘GRN 다이어트 정석 세트’, ‘내츄럴플러스 잔티바 에버핏 다이어트 발포 가르시니아가’ 등 모두 다이어트 보조제가 차지하기도 했다.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은 “동남아와 대만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 제품의 가격뿐 아니라 신뢰도 및 안전을 중시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해외 건기식 판매에 도전하고자 하는 셀러들은 지역별 트렌드와 인기 제품을 파악하고 동남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함께 시장을 공략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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