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Biz] 공기 단백질 ‘솔레인’ 시장 본격화...싱가포르서 판매 허가

대체 단백질 시장이 앞으로 더욱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싱가포르 식품청(Singapore Food Agency, SFA)는 핀란드 기반의 푸드테크 기업 솔라푸즈(Solar Foods)사가 개발한 대체 단백질 솔레인(Solein)의 판매를 허가했다.

 

 

싱가포르는 식품의 90% 이상을 수입을 의존하는 상황으로 다른 나라보다 식량 안보를 위한 대체육 제품 수용에 적극적이다. 2030년까지 식품 자급율을 30%로 끌어올리는 것이 싱가포르 정부의 목표다.

 

 

전통적인 농업 방식을 벗어나 식량 생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2017년 설립된 솔라푸즈는 그동안 외부 환경과 무관하게 생산이 가능한 대체 단백질을 개발에 힘써 왔다.

 

솔레인은 공기만을 사용해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물에서 미생물을 배양해 공기 분자를 먹이로 공급한다. 특별한 맛은 나지 않으며 다른 식품에 첨가해서 섭취하는 형태를 취한다. 생산 과정 중 탄소 배출량은 육류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르면 2024년도부터 싱가포르 내 상용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솔라푸즈는 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도 판매 허가 신청을 진행 중이다.

 

겨자색 분말 형태로 영양성분은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50%의 단백질, 탄수화물 20~25%, 지방 5~10%의 구성된다. 솔레인이 상용화되면 아이스크림, 육류 등 기존 식품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역할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밀가루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별다른 맛이 나지 않아 기존 식품에 접목하기 좋은 형태이며 유제품, 육류 등을 대체하는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솔라 푸즈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11월부터 핀란드 남부 반타지역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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