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오늘] 도심 속 공간으로 만나는 이동막걸리, 모던한식주점 브랜드 ‘애주당’ 론칭

11월 11일, 서울 연남동에 첫 매장 정식 오픈
스파클링 가득한 케그형 막걸리, ‘이스막’ 맛보러 오세요

이동막걸리를 내세운 모던한식주점 브랜드 ‘애주당’이 론칭한다.

 

포천이동막걸리 제조사이자 애주당의 모회사 이동주조1957은 애주당이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매장을 열고 11월 11일 정식 영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애주당 연남점은 2020년 오픈한 ‘하루의 이막’ 건대점과 올해 초 오픈한 ‘디이막(The EMAK)’ 성수점의 실험 매장을 거쳐 그간 집약된 경험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첫 매장이다. 팬데믹으로 웅크리고 있던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는 시점에 맞춰 추가 직영점 운영과 가맹사업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동막걸리, 공간으로의 변주

 

애주당은 ‘변주’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포천 여행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이동막걸리를 서울 도심 한복판 공간을 통해 경험하는 변주다.

 

 

변주의 테마는 공간에 다양한 형태로 묻어난다.

클래식한 매장 바깥 파사드를 거쳐 내부로 들어서면 모던한 막걸리 랩(lab) 형태의 인테리어가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클래식과 모던의 조화는 전통의 재해석으로 미래를 잇는다는 이동주조1957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1957년 포천 이동에서 시작된 이동막걸리의 술에 대한 고집과 열정은 본질을 담은 이름, 애주당(愛酒堂)으로 귀결된다.

 

애주당 담당자는 “고객이 매장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이 일상의 즐거운 변주로 느껴지길 고민하며 오랜 기간 준비했다”며 “애주당을 찾는 분들은 이동막걸리는 물론 전통주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는 새로운 한식주점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푸드 페어링으로 만나는 우리술의 재발견

 

애주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이동막걸리다. 특히 케그형 이동 스파클링 막걸리(일명 ‘이스막’)는 애주당에 들렀다면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한잔이다. 탭에서 갓 뽑아내 서빙되기 때문에 일반 막걸리와 차별화된 청량감과 살아있는 스파클링을 맛볼 수 있다.

 

또 포천 이외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찹쌀동동주, 밀막걸리, 더덕막걸리 등 다양한 맛과 향의 이동막걸리와 이동막걸리를 베이스로 한 딸기, 애플망고, 블루베리 세 가지의 블렌디드 막걸리가 각양각색 고객의 취향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주 메뉴도 돋보인다. 바싹 불고기 파전, 바질 감자채전 등 대표 막걸리 안주로 꼽히는 전 구성을 이채로운 맛의 식재료와 조리법,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완성했다.

 

이외에도 훈제오리 묵은지 말이, 트러플 육회, 투움바 크림 부대찌개 등 한식의 다양한 변주는 애주당의 전통주 큐레이션과 함께 보여줄 푸드 페어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애주당 전용잔 세트를 증정하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와 추억의 뽑기판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이벤트에 관한 정보는 애주당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2_juda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애주당은 46석 36.8평방미터 규모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390-26이며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이동주조1957’은 1957년부터 막걸리 단일 상품으로 65년 역사를 이어온 탁주 전문 기업이다. 막걸리의 고장 포천시 오리지널 브랜드인 ‘포천이동막걸리’를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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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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