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쌀로 만든 발효쌀 3종, 대형 온라인몰 입점… 본격 판매 돌입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순창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순창발효쌀 3종(홍국쌀, 유산균쌀, 효모쌀)’의 온라인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순창발효쌀 3종은 진흥원이 자체 개발한 특허 등록 토착균주를 활용한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영양과 풍미를 동시에 갖춘 건강지향형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제품은 기능성과 차별화를 갖췄다. 홍국쌀은 발효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붉은빛을 띠며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고, 유산균쌀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사용했다. 또한, 효모쌀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베타글루칸을 풍부하게 함유한 효모를 활용해 제조됐다.

 

진흥원은 2024년 하반기 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2,000세트 규모의 첫 양산을 완료했으며, 이후 2025년 1~2월에는 유튜브 영상 7편과 블로그 게시물 20건을 활용해 소비자 대상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현재 홈쇼핑 진출과 동시에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롯데상사와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성공적으로 납품했으며, 앞으로는 롯데아이몰, 쿠팡을 포함한 총 27개 유통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제품 생산 측면에서도 진흥원은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만 20톤의 순창쌀을 사용했으며, 연말까지는 총 50톤 이상의 순창쌀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쌀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품질 제품 생산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발효쌀 3종은 100% 순창쌀로 만든 고품질 제품으로, 앞으로 순창쌀 소비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 더욱 힘써, 농가가 실질적인 소득을 얻는‘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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