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에 위치한 수제 맥주 양조장 와일드웨이브의 ‘설레임’, ‘레드홀릭’이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설레임’은 3년 연속 수상을, ‘레드홀릭은’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9회째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역대 최다인 800여 개 이상의 주류가 출품되어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심사와 품평회 진행을 통해 최종 43개 분야에서 우수 주류브랜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트 에일’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한 설레임은 몰트, 홉, 효모, 물만을 원료로 사용했으며, 과일이나 부가적인 첨가물을 넣지 않은 사워 에일이다. 드라이 호핑과 유산균 발효를 적용하여 레몬, 열대 과일에서 느껴지는 상큼한 과일 캐릭터와 산미를 가지며 ‘레이트 비어’, ‘비어 포스트’, ‘부산국제 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 등에서 수상 이력을 가진 맥주다.

같은 분야에서 대상에 오른 레드홀릭은 오크통에 원주를 넣어 장기간 숙성한 배럴 에이징 맥주로 블랙 커런트의 캐릭터가 배럴 숙성 과정에서 나온 은은한 브렛과 오크 캐릭터가 앞선 풍미와 함께 어우러지며 복합적인 향과 맛으로 대중에게 입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관열 와일드웨이브 대표는 ‘국내에서 권위 있는 주류대회에 참가 및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 며 ‘개성과 품질을 모두 잡은 와일드웨이브의 맥주로 소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