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의 전환을 이룬 한식의 뿌리

 

업장명

 

‘술’의 한글 배열을 거꾸로 쌓은 형태이자 ‘뿌리’를 뜻하는 영어 루트 Root에서 착안했다. 익숙한 식문화를 재조명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겠다는 뜻과 식 食의 뿌리를 탐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인물

 

 

오현균 셰프는 조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정식당>에서 스타주로 요리를 시작했다. 이후 한식 주점 <익 선반주>에서 리뉴얼 오픈 멤버로 참여했으며, <이다>에서 경력을 쌓았다.

 

계기

 

일상을 감각적으로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늘 꿈꿔온 끝에 ‘일상적 페어링’이라는 테마로 업장을 선보였다.

 

장르

 

모던 한식. 일상의 한식을 다채롭게 변주하고, 한국 술과 페어링할 수 있는 메뉴들을 제안한다. 130여 종에 이르는 한국 술은 모두 잔술로 경험할 수 있고, 개인의 취향과 음식을 고려해 페어링을 추천한다.

 

​대표 메뉴

 

단새우, 전복, 만둣국 등으로 구성한 ‘한입거리’는 잔술과 가볍게 즐기기 좋은 메뉴. 회에 막장을 곁들이는 것에서 영감을 받은 ‘피스타치오 세비체’는 전통 막장의 강한 염도와 향 대신, 피스타치오를 베이스로 한 부드러운 소스와 숙성 회를 조합해 복합적인 풍미를 완성했다.

 

‘항정쌈’은 고사리 삼겹살에서 착안한 요 리로, 튀긴 항정살에 쌍화 글레이즈를 입히고, 고사리 살사와 함께 쌈의 역할을 하는 잎채소를 곁들여 한 국적인 식재료의 새로운 조화를 엿볼 수 있다.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국 술 ‘룻 시그너처 탁주’를 꼭 맛볼 것. 셰프의 조부가 경북 봉화에서 직접 재배한 자두로 만든 청과 레몬딜의 향이 은은하게 섞여 기분 좋은 산미와 시트러스한 향을 선사한다. 자 연 발효 탁주의 부드러운 질감 위로 자두 특유의 새콤한 감칠맛이 매력적이다. 디저트는 물론 가벼운 안주와도 궁합이 좋다.

 

 

인테리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통창과 금속 자재를 활용해 한옥의 구조미를 현대적 으로 재해석했다. 한옥의 중정을 경험하도록 업장 가운데를 비워두고, 사랑채를 닮은 룸 공간을 따로 구성해 한옥의 따스한 여백을 군데군데 살려냈다. 전통 책가도에서 착안한 술 전시 공간은 시각적 재미와 함께 한국적 정서를 전달한다.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1길 54-1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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