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식품과 저당 식품을 제조, 연구, 유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조인앤조인'에서 안산 단원구 성곡동에 3,305㎡규모의 첨단 설비를 갖춘 제2공장을 신설했다.
조인앤조인 제2공장에서는 50억원 정도의 설비를 투자하여 식품 제조를 위한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어 기존 조인앤조인 1공장보다 2.5배 가량 더 많은 생산량을 확보 할 수 있으며 제 1공장보다 더 많은 품목을 제조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특히 조인앤조인 성곡동 제2공장에서는 완제품만 생산하던 제1공장과 달리 비건 베이커리나 비건 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비건 원료 생산이 가능하다.
조인앤조인 공장 관리자에 따르면 기존에 생산하던 계란 대체제인 아쿠아파바의 생산량을 3배 이상 제조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푸드 업사이클링을 위한 병아리콩 분쇄 페이스트 및 앞으로 출시될 비건 크림치즈 및 버터, 비건 초콜렛 등의 생산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인앤조인에서 보유한 브랜드인 널담의 제품 라인업 확대와 본격적인 비건 원료 사업을 시작하며 비건 시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앤조인에서는 신규 공장 신설 완료에 따른 제2공장의 신규 인원을 확충하고 있다. 조인앤조인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 신설에 따른 예상 고용 창출 인원은 100명 정도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