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오늘] 이른 추위로 편의점 겨울간식 ‘인기’…남자는 호빵, 여자는?!

편의점 겨울 간식 '호빵' 남자 72.6%, '군고구마' 여자 80.5% 선호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따뜻한 편의점 간식. 특히 남자는 호빵을, 여자는 군고구마를 더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CU가 지난 10월부터 이달 20일까지 겨울 간식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다. 이른 추위에 겨울 간식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제품군 확대와 배달 서비스도 선보였다.

 

 

CU에 따르면 대표 겨울 간식인 호빵은 남성(72.6%)이 여성(27.4%)보다 많이 구매했고, 군고구마는 여성(80.5%)의 선호도가 높았다.

 

입지별로 매출의 경우 호빵은 산업지대나 로드사이드 등 남성 유동 인구 비중이 높은 곳에서 잘 팔렸고, 군고구마는 근린 복합상권 등 상대적으로 여성 상주인구가 많은 곳에서 인기였다.

 

든든한 포만감을 주는 호빵은 남성들이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고, 군고구마는 달콤한 간식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디저트용으로 많이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CU는 호빵의 주소비층인 남성들의 다양한 입맛을 잡기 위해 '꿀슈크림 호빵', '단호박 크림 호빵', '오믈렛치즈 호빵' 등 이색 호빵의 제품 라인업을 전년 보다 20% 가량 더 확대하고 '해표 들기름왕호빵' 등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대폭 늘린 가성비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여성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한 군고구마의 경우에는 달콤한 맛을 더 강조하기 위해 꿀고구마로 불리는 베니하루카 단일 품종만을 주력해 선보이고 있다.

 

 

이달에는 처음으로 군고구마와 사이다를 세트 상품으로 구성해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는 12월부터는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음료 콤보 할인 행사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이른 추위가 찾아와 편의점을 대표하는 겨울 식음료들의 매출이 일찌감치 우상향 하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편의점 먹거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해짐에 따라 고객의 구매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그에 따른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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