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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자영업자 성공 돕는 ‘외식업 경영아카데미’ 운영

외식산업 트랜드, 마케팅, 성공 업소 현장 벤치마킹, 세무·노무 등 외식업 운영 노하우 전수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외식업 경영자 및 예비 창업자들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외식업 경영아카데미’를 연다.

 

중앙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외식업경영아카데미는 요리연구가,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국내 외식업 전문강사를 초빙해 외식산업 트랜드, 마케팅, 성공업소 현장견학 벤치마킹, 세무, 노무 등 외식업 운영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론부터 실전에 이르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물가 및 임대료 인상, 최저인금상승, 과다 경쟁 등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외식업계에 자생의 힘을 불어 넣어준다.

 

올해 2기째를 맞이한 외식업 경영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크다. 1기 아카데미를 수강한 경영자들은“마케팅전략 및 고객관리, 직원관리, 회계관리, 상품관리를 철저히 해야 지금보다 변화된 경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세무, 컨설팅, 근로계약 등 다방면에서 여러가지 접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게 되고 처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의 교육기간은 3월13일부터 6월26일까지 15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총 45시간 과정이다. 외식업 경영자 및 예비창업자 30명을 2월말까지 선착순 모집, 수강료 절반을 구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서초구 위생과(2155-8023)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구는 서초대표맛집 야미서초와 건강식당을 모범음식점으로 통합운영, 서초구만의 특색있는 음식점을 발굴하는 등 지역 외식업계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외식업계가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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