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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품트렌드]2019 일본 음료 시장 동향은?

- 장마 영향에도 음료 시장 3년 연속 확대
- 산토리의 ‘크래프트 보스’ 성공 이후 커피 시장 경쟁 두드러져

일본 음료 시장이 3년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강을 위한 기능성 음료 시장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

 

◆ 기후변화영향, 폭염 장기화 되며 음료 시장규모 커져...건강 음료 성장 눈에 띄어

 

2017년도 일본 음료 총 시장규모는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100.5%인 5조 1,050억엔을 나타냈다. 7월까진 폭염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8월 들어 동일본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장마 영향으로 판매가 저조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더위 날이 길어지며 총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02.8%인 5조 2,5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건강 이미지가 강한 일본차 음료와 야채음료, 두유, 드링크 요쿠르트 등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각 음료 업체도 소비자 수요에 맞춰 특정보건용식품(도쿠호) 음료와 기능성 표시식품 등도 포함해 건강을 내세운 상품 전개를 펼치고 있다.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2017년 기준 일본 음료 수입은 미국이 40.9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10.79%), 프랑스(10.04%), 대한민국(9.48%) 순서로 수입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6년 대비 2017년 일본의 음료 전체 수입액은 약 0.35% 증가한 반면, 한국산 수입증가율은 42.29%에 달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 일본 데스크워커(회사원)타깃 캔커피 ‘CRAFT BOSS’ 성공

 

최근 음료 시장은 신상품 발매를 계기로 판매 수량 확대가 힘들어 수익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실적이 있는 브랜드에 경영자원을 집중하는 것으로 성장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17년 히트한 상품이 산토리 식품인터내셔널이 4월에 발매한 「CRAFT BOSS」이다.

「CRAFT BOSS」는 데스크워커를 타깃으로 소비자층 획득에 성공했다. 미각과 용량 설정은 물론 독특한 용기 디자인으로 평소 캔커피를 마시지 않는 젊은층과 여성층에서도 지지를 받았다.

 

크래프트 보스가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코카콜라시스템 「GEORGIA JAPAN CRAFTSMAN BLACK」, UCC우에시마커피 「UCC BLACK COLD BREW」, 아지노모토AGF 「Blendy® #GO」 등, 각사에서 PET 보틀커피의 출시가 잇따랐다

 

◆ 일본 음료시장 진출하려면 상시 변하는 식품법 숙지 필수

별도 인증은 필요 없으나 일본 정부는 식품의 안정성 확보에 따른 국민 건강 보호를 중시하기 때문에 식품 위생에 관한 관련 사업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

식품등의 규격, 기준 및 규제 등을 정한 법률’로서 식품 수입의 실무상에서 가장 중요한 법령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수입 식품의 감시 지도 계획을 책정하고 공표하고 있으며, 동법에 위반하고 있는 식품 또는 위반의 가능성 큰 식품에 대해서는 수입업자에 대하여 회수 및 영업 정지 처분 명령 등을 내린다.

 

특히 ‘식품, 첨가물 등의 규격 기준’에 따라 기준으로 정해져 있는 성분 규격 및 제조방법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식품은 기본적으로 수입 판매를 할 수 없다. 이 고시는 상시 개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 식품을 수입할 때에는 최신 정보를 주의해야 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건강 기능성을 부여한 탄산수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도 확대되고 있어 일본시장 음료 시장 진출 시 트렌드를 읽고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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