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체크] 본격적인 무더위에 'S.E.T 마케팅' 주목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더위는 날리고 시원하게 보내는 ‘쿨셋(Cool S.E.T)’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피로도까지 가중되는 더위를 단방에 날려버릴 수 있도록 짜릿한 탄산(Sparkling)으로 강렬한 상쾌함을 전하거나, 이번 여름에만 만날 수 있도록 한정(Exclusive)판으로 즐기거나, 기분만이라도 해외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열대(Tropical) 과일의 테마로 하며 더운 소비자 일상의 탈출을 응원하는 것이다. 올 여름 주목 받고 있는 쿨셋(Cool S.E.T) 아이템들을 만나보자.

 

강렬한 탄산(Sparkling)으로 올 여름을 쿨하게 리셋한다

여름 한 낮의 쨍한 햇빛은 한 입 마시는 순간 상쾌한 기분을 단숨에 끌어올려주는 시원한 탄산음료를 절로 찾게 만든다.

 

코카콜라사의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올 여름 국내 최대 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 박재범과 함께 썸머 캠페인을 진행하며 강렬한 상쾌함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올 여름에는 우리를 다운되게 만드는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쿨하게 리셋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스프라이트는 아티스트 박재범을 모델로 발탁해 힙하고 스웨그 넘치는 캠페인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캠페인과 동시에 론칭한 스프라이트 썸머 디지털 광고 영상에서도 박재범의 감각적이고 자유분방한 매력과 함께 스프라이트 고유의 강렬한 상쾌함을 담으며 더운 날씨에 지친 오감을 자극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응원하고 있다.

 

올여름 한정판(Exclusive) 디저트와 음료 주목

이번 여름에만 만나 볼 수 있는 독특한 한정판(Exclusive) 제품들도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일부 제품은 이종업계와의 컬래버 제품으로 발매해 더욱 눈길을 끈다.

 

 

풀무원식품은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 비빔면'에 프로야구 LG트윈스의 KBO리그 우승 염원을 담은 여름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 패키지에는 LG트윈스의 마스코트 캐릭터와 스토리를 새겨 넣었다.

또 생생한 야구장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도 협업을 진행했다. 패키지 상의 QR코드를 통해 LG유플러스 프로야구 U+AR앱으로 접속하면 경기를 직관하는 듯한 생동감을 경험할 수 있다.

 

오리온은 '오리온#놀이간식 캠핑편' 판매를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한정판은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맛과 모양의 오리온 과자로 캠핑 월드를 연출하는 등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구성은 10종의 인기 과자와 더불어 초콜릿 펜, 캠핑 감성을 담은 스티커 등까지 포함했으며 미니 캐리어백 형태의 박스에 담아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국적인 트로피칼 색, 열대과일(Tropical) 음료 인기 

카페업계는 열대과일인 망고, 코코넛 등을 활용한 이색적인 여름 음료를 선보이면서 소비자에게 '해외 모드' 설정을 선사하고 있다.

SPC그룹의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여름철을 맞아 열대 과일을 이용한 음료 ‘쿨라타(Coolatta)’ 2종을 선보였다.

 

 

쿨라타는 1995년 미국 보스톤에서 시작된 글로벌 던킨의 대표적인 여름 음료다. 이번 신제품은 높아진 이색 과일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트로피컬 칵테일’ 콘셉트로 출시됐다. 파인애플과 코코넛이 들어간 ‘무알콜 피나콜라다 쿨라타’와 샤인머스켓을 넣은 ‘샤인머스켓 쿨라타’ 등 총 2종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파스쿠찌 역시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유래한 디저트인 ‘그라니따’에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파스쿠찌의 ‘그라나따’ 3종은 얼음이 들어간 음료에 젤라토를 더해 풍부한 맛과 시원함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과일의 싱그러움’을 콘셉트로 포멜로(청자몽), 캔터루프 멜론 등 열대과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푸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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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9일 시청 브리핑장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지역 상징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콘텐츠 상품으로, 대전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격은 개당 1,500원이며, 대전에서만 사고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전 주요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대전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이번 꿈돌이 라면은 지난해 11월 민·관 협력 라면 상품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회 등을 거쳐 탄생한 공동 프로젝트의 성과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민간 기업, 시민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캐릭터 기반 식품 굿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셈이다. 특히 20년간 스프를 만들어온 지역기업의 기술과 경험이 곳곳에 담겨있는 차별화된 라면이라는 것이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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