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13일 전주 더 메이호텔에서 청년창업 농업인 양성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오프라인 참석을 최소화하고 농정원 스마트팜 TV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와 비대면 현장 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전북도는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창업농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말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52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이며, 전공과 관계없이 스마트팜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입문 교육(2개월), 교육형 실습(6개월), 경영형 실습(12개월)으로 총 2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팜 장기 임대 온실(수행실적 우수자, 3년)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청년이 찾아오는 농촌, 취‧창업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 인재들이 스마트팜 청년창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은 2018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을 시작으로 11명 수료생이 자가 영농 및 취업을 하였고, 현재 96명의 교육생이 교육형 실습과 자기 주도하에 경영형 실습을 진행 중이다.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 코리아’에 게시된 교육생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궁금한 사항은 스마트팜 콜센터,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