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사이트

경기도. 패자부활 꿈꾸는 재도전 기업 5개사,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입상

 

참신한 아이디어로 재창업에 도전한 5개사가 2일 오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2019’ 재창업 분야 결선대회의 최종 입상자로 선정됐다.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는 우수한 사업화 과제를 보유한 예비 창업가는 물론, 실패 경험이 있는 재창업가까지 육성·지원하기 위해 민선7기 경기도가 새로 선보이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열린 재창업 분야 결선대회에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사가 전문가 및 일반 청중평가단 앞에서 자신만의 사업모델을 설명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Dual 반응기 유무기 하이브리드 코팅소재’를 소개한 도우성(엠브리드), ‘화단안전지지대’를 선보인 임충규(사람과수목), ‘전동지게차 배터리용 증류수 보충 공유시스템’을 내세운 김태우(케이비엠에스), ‘명상 콘텐츠와 향기가 융합된 무선 IoT 캔들워머’를 발표한 장재윤(㈜캔들비랩스), ‘DIY안전 바느질키트’의 백정란(㈜펠트대장) 등 총 5개 기업이 최종 입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5개 입상팀은 시상금과 함께 펀드 투자기회, 창업 및 보육·판로 지원의 혜택 등을 받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창업 실패를 겪은 기업의 재기를 돕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선7기 재도전 지원 기본계획’을 마련,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재창업자의 재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우수한 예비 재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아이템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 ‘재도전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15개사를 대상으로 체계적 교육 멘토링, 샘플제작 등 아이템 개발비,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 중이다.

 

또한 재기 희망 예비 재창업자와 재기를 준비 중인 도내 재창업 기업을 위한 인프라 ‘재도전 성공센터’를 올해 4월 개소,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전문상담위원을 매칭해 경영, 인사/노무, 특허/인증, 회생/법률, 세무/회계, 자금/금융 등 분야별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올해 성공센터 개소 후 6개월간 135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9개사에 총 63회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오는 2020년부터는 기업진단 등 재창업 분야 전담인력을 상시 배치해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 밖에도 재기지원 펀드 조성(150억 이상), 창업실패자 재도전 희망특례보증 등의 사업을 추진해 창업-실패-도전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권순신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패자부활을 꿈꾸는 재창업자들에게 사업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재도전의 꿈을 꾸는 도민들은 망설이지 말고 경기도의 문을 두드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재도전 관련 상담을 받길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및 재창업기업은 경기도 재도전 성공센터(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1층)를 내방하거나 전화(031-259-6049)로 문의 가능하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