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식품 산업 트랜드 반영한 ‘2018 파인푸드페어’ 9월 14일 개최

나를 위한 소비 증가, 고급화 트렌드 반영한 고품질 식품 전시

소확행, 가심비 등 트렌드가 유통가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나를 위한 소비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이 가운데 특화된 고급 식재료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식품 박람회, ‘2018 파인푸드페어(2018 FINE FOOD FAIR)’가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농산물·수산물·축산물 등 식재료부터 간편식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전시하는데, 특히 전국 각 지역의 산지의 특화된 조건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파인 푸드’ 특산물도 전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최적화된 자연환경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생산되거나 친환경적 조건에서 생산하고 특정 시기에만 소량으로 생산하는 등 특화된 환경이 길러낸 고품질의 다양한 특산물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파인푸드페어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급화된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특산물은 다음과 같다. 

◇효능 좋은 2년산 참마를 수확해 우수한 상품으로 제공하는 ‘안동 참마’ 

안동의 마 재배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안동은 토양이 비옥하고 토질이 단단해 마 특구지역으로 선정될 정도로 최상급의 마를 키우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안동의 마는 일반 마와 달리 부러뜨리고 문지르지 않아도 위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진(뮤신)이 나온다. 1년생보다 2년생의 효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2년 된 마를 수확해 판매하고 있다. 

◇’맛·식감·향’ 삼박자를 극대화, ‘기장 미역·다시마’ 

부산 기장군은 미역·다시마 특구로 지정될 정도로 미역과 다시마를 기르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기장군 앞바다는 봄·가을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플랑크톤이 풍부하다. 또 적당한 파도로 바닷물이 위아래 뒤섞이며 유기물 풍부해져 미역과 다시마를 생산하기에 가장 알맞은 환경이 조성된다. 이렇게 생산된 미역과 다시마는 풍부한 맛과 향, 식감을 자랑한다. 

◇농약 사용없이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영암 달마지쌀’ 

영암 달마지쌀은 월출산 국립공원에서 흐르는 맑은 물을 이용해 영산강 간척지에서 생산된 쌀이다. 그 중 ‘영암달마지쌀골드’는 2009년부터 10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쌀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영암 달마지쌀은 친환경 농법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며,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사용해 재배한다. 

◇겨울철, 짧은 기간 소량만 생산하는 특별한 김 ‘무안 곱창돌김’ 

곱창돌김은 전국에서 몇 곳 안 되는 지역에서만 생산되기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무안 돌김은 해수 이동과 간만의 차가 큰 무안의 청정해역 황토갯벌에서 친환경적으로 지주를 세운 양식방법으로 햇살과 해풍을 받고 자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무안 곱창돌김은 11월부터 3월까지 짧은 기간 동안 소량만 생산되는데, 바삭바삭하고 질기지 않은 식감으로 인기가 좋다. 

◇주의 청정지역에서 방목해 키우는 고유 품종 ‘제주 흑우’ 

201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흑우는 제주도의 재래가축이며 청정지역 제주에서만 서식하는 우리 고유 한우의 품종이다. 흑우는 좁은 축사에서 기르지 않고 방목해 길러 육질이 비교적 쫄깃하다. 일반 소와 달리 살과 지방이 분리돼 마블링을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흑우 특유의 찰진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높아 웰빙푸드로 알려져 있다. 

2018 파인푸드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특산물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황금카트' 이벤트, 품질 좋은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가져갈 수 있는 ‘경매쇼’ 등 이벤트가 박람회기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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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 ‘깨비상점’ 사업으로 영등포 소상공인 기자재 교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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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에서 피어난 변화’ 새내기 도시농부 19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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