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에서 푸드메이커 8기를 모집한다.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외식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F&B 비즈니스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주방 시설을 제공하며 교육,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를 육성하고 있다.
메뉴개발 및 사업성 검증에 활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메뉴를 단독 주방에서 직접 조리해 판매해볼 수 있는 개별주방, 제품을 생산 해 판매 및 유통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제조주방이 마련되어 있다.
SBA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푸드메이커를 최종 선정한다. 푸드메이커는 4월 5일부터 7월 23일까지 푸드메이커 8기로 활동하게 된다.
개별주방의 경우 기수당 3개팀을 선발하며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 및 방문객에게 메뉴를 판매해볼 수 있다. 또한 개별주방 푸드메이커에게는 약 6평의 개별주방 공간이 제공되며 임대료 없이 운영된다.
공유주방 푸드메이커는 공유주방을 활용해 메뉴개발 및 상품화 과정을 테스트할 수 있고 R&D, 디자인, 브랜딩 등 전문 인력을 통해 ‘팔리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할 수 있다.
그 외에 푸드메이커는 ▷다양한 교육 및 멘토링, 컨설팅 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시장성 검증을 위한 온오프라인 품평회 지원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지원 ▷온·오프라인 마켓 연계 ▷초기 투자 유치 기회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 활동 푸드메이커에 한해 250만원 상당의 바우처 지원사업도 진행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키친인큐베이터 푸드메이커의 활동이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김동조 파트장은 “이번 모집부터 개별주방 활동기간 추가 연장(12주->16주), 제품 테스트, 홍보, 온라인 진출 등을 위한 바우처 비용 지원 등으로 온오프라인 창업 지원을 강화해 코로나19 시대에 창업자들에게 높은 사업화 성공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