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TASTING |즉석어묵탕

‘홈술’ 트렌드에 맞춘 HMR 안줏거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 어묵탕은 뜨끈한 국물의 계절인 겨울과 찰떡궁합.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RTH형 3분 어묵탕을 엄선해 어떤 것이 오리지널과 가장 비슷할지, 직접 먹어봤다.

 

 

오뎅 한 그릇 삼호어묵

다섯 가지 종류의 어묵과 곤약, 무 조각으로 채운 넉넉한 구성. 무를 우려낸 국물로 은은하게 퍼지는 단맛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육수의 시원함을 살리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전체적으로 풍미와 간이 밋밋하다는 평이 많았다.

 

풍성한 어묵탕 삼진어묵

해산물 플레이크와 채소, 미역 건더기를 사용해 오리지널 어묵탕에 가장 가까운 익숙한 국물 맛을 냈다.

 

큼직한 어묵의 생선살과 메추리알, 떡볶이 떡으로 한입 가득 씹는 맛을 살렸지만 모양과 크기가 동일한 어묵들이 아쉽다.

 

부산 어묵탕 가쓰오 사조대림선

명태 연육 함량이 높은 어묵을 다양한 모양새로 만들어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먹는 재미를 더했다. 가쓰오부시로 우렸다는 국물이 감칠맛을 주지만, 해산물의 육 향이 배어 있어 약간의 비린 맛이 느껴진다는 평.

 

정통 어묵탕 요리하다

명태·부추 어묵, 문어 꼬치볼, 해초 곤약 등 고급 어묵이 풍부하게 들어간 프리미엄 어묵탕답게 내용물이 알차다. 하지만 가쓰오부시 육수 맛이 다소 텁텁하게 느껴진다는 평이 많았다. 국물에 살짝 감도는 매운 향에는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 요리하다

 

즉석컵 어묵탕 고래사어묵

쫄깃한 어묵의 식감으로 씹는 맛이 가장 풍부하다. 어묵에 고추를 첨가해 매콤한 맛을 더한 것에 비해 국물은 다소 심심한 편이다. 적은 어묵 양을 삶은 달걀이 대신해주지만 육수에 오래 담겨 있는 달걀의 식감과 향이 좋지 않다는 평.

 

어묵리카노 CU

기발한 패키지와 독특한 이름만큼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 간편 용기에 비해 큼직한 어묵이 의외다. 간장 베이스의 소스로 우동 국물과 비슷한 맛을 냈는데 육수의 단맛에 더해진 인공적인 향으로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렸다.

 

 

※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김장의 본고장' 괴산서 전국의 손맛 자웅 겨룬다...김장 경연대회 첫선
확연한 일교차에 김장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충북 괴산군이 또 한 번 전국의 이목을 끈다. 괴산군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5 괴산김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전국 단위 김장 경연대회인 ‘대한민국 김장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괴산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충청북도 최우수축제인 괴산김장축제가 향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을 목표로 하며 김장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절임 배추와 청결고춧가루를 주재료로 삼는다. 김치를 주제로 한 대회는 많지만, 절임 배추를 중심에 둔 전국 단위 김장 경연대회는 이 대회가 유일하다. 괴산군은 이미 ‘김장=괴산’이라는 이미지를 오랜 시간 지켜왔다. 2013년 대한민국 김장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훨씬 전인 1996년 전국 최초로 상품화한 ‘괴산 절임배추’는 유통망을 넓히며 명성을 얻었다. 절임배추와 함께 김장에 필수적인 청결고추는 이제 괴산을 대표하는 브랜드 농산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괴산김장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문화와 체험, 경연이 어우러진 종합축제로 도약한다. 특히, 첫선을 보이는 ‘대한민국 김장 경연대회’는 지역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경기도일자리재단,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신규 기업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0월 20일부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가 함께 조성한 창업지원 공간이다.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해 경기도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단에 따르면 매년 진행되는 전국 단위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선정된 기업은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일자리재단 내 공용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창업 교육,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선택형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선택형 사업’은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인증 획득 ▲시제품 제작 등 기업의 단계별 성장에 맞춘 지원을 제공한다.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0월 23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9월 2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인 창조기업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경기도 내 주 사무소를 둔 창업자다. 재단은 이번 모집을 통해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