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라이프]지구촌의 맛있는 소식들, WORLD TREND

세계 최고의 포도원부터 기네스에 오른 루프톱 바 ​, 식물이 낳은 달걀 , 바닷물로 키운 토마토까지, 지구촌의 맛있는 소식들!

 

런던 영국

세계 최고의 포도원

지난 7월 8일 세계 와인 전문가, 식품업계와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월드 베스트 빈야즈(THE WORLD'S BEST VINEYARDS) 선정을 위해 런던의 방케팅 하우스BANQUETING HOUSE에 참석했다.

 

월드 베스트 빈야즈는 국제 와인 챌린지의 후원으로 설립된 세계 최고의 포도원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전 세계 와인업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소믈리에와 와인 전문가, 럭셔리 여행 특파원 등 5백여 명으로 이루어진 아카데미가 투표에 참여하는데 접근성, 분위기, 가격, 전망, 레스토랑, 평판 등을 고려해 그 가치를 평가한다.

 

올해 1천5백 개 이상의 와이너리 중 2019년 세계 최고의 포도원 우승자는 아르헨티나의 수카르디 발레 데 우코(ZUCCARDI VALLE DE UCO). 1963년 가족 경영 사업으로 시작된 와이너리는 건축가 톰 휴즈(TOM HUGHES), 페르난도 라가나토(FERNANDO RAGANATO), 유제니아 모라(EUGENIA MORA)가 안데스산맥의 능선과 우코 계곡의 경관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2016년 새롭게 변신했다.

와이너리 투어 및 시식을 제공하며, <피에드라 인피니타 코시나(PIEDRA INFINITA COCINA)> 레스토랑에서는 4가지 코스의 계절 메뉴와 추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시카고 미국

기네스에 오른 루프톱 바

미국 시카고 미시간호 연안에 있는 부두 모양의 매립지 네이비 피어에 세계에서 가장 큰 루프톱 바 <오프쇼어(OFFSHORE)>가 등장했다.

6월 세계 기네스 기록에 공식 등재된 이 바는 무려 5만2천3백10스퀘어 피트로 축구장 한 개 면적(5만7천5백 스퀘어 피트)에 버금간다.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셰프 마이클 스래더MICHAE SHRADER가 선보이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아메리칸 퀴진과 크래프트 칵테일, 와인, 샴페인, 미국 로컬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다. 드넓게 펼쳐진 미시간호의 풍광과 때때로 펼쳐지는 야외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미국

식물이 낳은 달걀

녹두로 만든 노란 액체가 스크램블드 에그로 변한다? 지속 가능성과 건강한 식품을 만드는 실리콘밸리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JUST가 선보인 ‘저스트 에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미래 식품인 ‘저스트 에그’는 녹두를 주재료로 만들어 닭 없이 생산하는 인공 달걀이다. 과학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지만 맛, 향, 색이 실제 달걀과 거의 차이가 없으며 단백질도 함유하고 있다.

콜레스테롤, 포화 지방 및 인공 향료가 없는 비유전자 변형 논-지엠오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 홍콩, 싱가포르 최근 진출한 중국까지 약 8백20만 개가 판매됐다. 빌 게이츠가 투자한 미래 식품으로, 가장 스마트한 지속 가능한 제품 톱10등에 선정되며 앞으로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역

바닷물로 키운 토마토

사막에서 부족한 물 대신 해수로 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술 스타트업 기업 레드시 팜스(RED SEA FARMS)는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에서 교수진과 연구원들을 주축으로 설립돼 약 21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출범했다.

중동의 척박한 기후에 맞는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해수를 사용하기로 한 것. 담수화 기술을 통해 해수 염도를 낮추는 한편, 염분에도 잘 자라는 작물 종자를 개발해 이 두 방법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현재 해수 온실에서 토마토 재배를 연구하고 있으며 6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매년 약 50톤의 토마토가 생산될 예정이라고. [출처] 8월의 WORLD TREND|작성자 바앤다이닝

 

에인트호번 네덜란드

3D 프린터로 되살린 음식물쓰레기​

3D 프린터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인다? 최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스타트업 〈업프린팅푸드UPPRINTINGFOOD〉는 상하기 직전의 음식물을 모아 3D 프린터를 이용해 새로운 모양의 제로웨이스트 음식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간이 지나 딱딱해진 빵은 으깨서 허브나 향신료를 섞은 뒤 3D 프린터로 모양을 만든 후, 탈수와 굽기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과자로 재탄생시키는 방식. 이렇게 완성된 과자는 바로 먹거나 요리 위에 올리는 토핑으로 주로 사용된다.

현재 스타트업 연구팀은 이런 방법으로 다양한 음식 샘플들을 개발 중이며 실제로 네덜란드의 일부 고급 레스토랑에도 납품해 곧 메뉴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연구팀은 “보다 다양한 ‘남는’ 음식물을 재료로 쓸 수 있도록 연구해서 전 세계 레스토랑들이 음식물 낭비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바앤다이닝 블로그 : https://blog.naver.com/barnd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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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신규 기내식 용기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12월부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된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2월 일부 노선 도입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신규 용기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변경하는 기내식 용기는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주요리를 담는 용도다. 주로 일반석 고객 대상으로 한식·양식 메인 요리 용기로 활용돼 왔다. 신규 기내식 용기는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또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고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으로 탄소 배출량은 60%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은 장기적으로 환경 보전과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업계의 탈탄소 동향과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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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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