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 청년 맞춤형 플랫폼으로 새단장

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개편 추진

 

전주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인 ‘청정지대'를 새롭게 단장하여 29일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정지대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전주시 청년정책 정보 제공 창구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방문자 수가 2020년 12만 명에서 지난해 30여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원하는 정보를 찾는 데 불편함을 겪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이 부족한 한계가 있었다. 또, 실제 이용자인 청년들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파악이 어려워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이번 개편 과정에서 기존 운영 성과와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정책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또, 소통·참여의 장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개편 내용은 △청년 일자리 채용 정보 연계 서비스 강화 △청년인재 DB, 정책 제안 등 참여·소통 확대 △청년층 예비부부를 위한 공공예식장 안내 시스템 구축 △이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메뉴 구성 등이다.

 

먼저 시는 청년 일자리(민간·공공) 채용 정보를 주기적으로 연동해 청년들이 다양한 취업 기회를 청정지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연결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인재DB 구축을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행사 등 원하는 정보를 제때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시의 다양한 정책·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정책 제안’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창구로, 다른 청년이 제안한 정책에 공감을 표시하며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시는 정책 제안 코너를 단순히 의견을 남기는 수준을 넘어, 제안된 정책을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갖춰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 청정지대의 단순 정보 제공 기능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공간을 통해 청년과 행정 간 커뮤니티 기능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공예식장 정보를 별도 카테고리로 신설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점이다. 각 예식장에 대한 이용 방법부터 특징까지 상세히 담아 단순한 안내 수준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비교·선택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이외에도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중심으로 메뉴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으며, 청년정책과 연관된 다양한 유관기관의 누리집들을 플랫폼에 한데 모아 청년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영숙 전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은 ‘알기 쉬움’과 ‘참여 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정지대를 청년들이 자주 찾고, 직접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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