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맛] 지역이 숨 쉬는 아이스크림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 속에서 한 스쿱의 아이스크림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지역 재료를 듬뿍 담은 아이스크림은,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그 고장의 정취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달콤한 방법이다. 로컬 재료를 담은 아이스크림 5종을 소개한다.


1. 설악젤라또

 

강원도의 땅과 바다를 한 스쿱에 담은 로컬 젤라토. 국내 최초 환경친화축산 농장인 ‘횡성 범산목장’의 유기농 우유 베이스에 강원도에서 자란 로컬 재료를 담았다. 메밀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봉평 메밀리조맛, 알갱이가 톡톡 씹히는 초당옥수수맛이 대표 플레이버. 이 외에도 평창 라벤더, 강릉 딸기, 속초 오징어 먹물맛까지 강원도산 원재료가 살아 숨 쉬는 다양한 라인업이 있다.


2. 강릉초당순두부 아이스크림

 

강원도 강릉 초당동에서 간수 대신 해수로 콩물을 응고해 만든 순두부를 일컫는 ‘초당순두부’를 30% 함유한 아이스크림. 고소한 감칠맛, 입안에서 감미 롭게 퍼지는 부드러움 등 초당순두부의 특징을 아이스크림에 그대로 담아냈 다. 설탕 대신 대체 당인 에리스리톨과 액상 알룰로스로 단맛을 내 당류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3. 베리앤라이스

 

한국의 남쪽 끝, 전라남도 해남의 쌀 전문 브랜드 ‘윤라이스’의 쌀 아이스크림.

 

 

자체 종자포에서 엄격하게 관리한 종자를 숙련된 농부 200여 명이 정성으로 재배하고, 자체 유기농 전문 도정 공장에서 가공한 해남산 쌀만을 사용했다. 우유와 달걀을 활용하지 않고 쌀 및 식물성 재료만으로 만들어 콜레스테롤이 없고, 지방 함량이 낮으며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4. 제주 성이시돌 목장 젤라또

 

제주도 금악리 소재 목장에서 직접 짠 유기농 원유로 만든 젤라토. 1954년 제주로 온 선교사 부부가 황무지를 개간해 운영하기 시작한 ‘성이시돌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만을 사용한다. 목장에서 차량으로 4분 거리의 공장에서 제조해 갓 짠 우유의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우유 함량이 높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5. 제주 한라봉 샤베트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재배한 한라봉의 상큼함을 가득 담은 샤베트. 온난한 기후와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란 제주 한라봉의 풍성한 과즙, 탱탱한 과육을 NFC 착즙 공법으로 그대로 담아내고 급속 냉동 공정으로 보존했다. 한 스푼 떠 먹으면 한라봉 껍질을 막 벗겼을 때의 싱그러움과 입안에서 서리 처럼 녹아드는 차가운 달콤함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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