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식산업박람회·커피&카페페스타 역대급 흥행… 미식도시 대구 저력 입증!

3일간 4만여 명 참관, 262개사 454부스 참가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동시 개최된 ‘제23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2025 대구 커피&카페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 인원이 2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 3일간 4만여 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을 핵심 키워드로 행사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지역을 넘어 해외 시장까지 아우르는 역대급 축제가 됐다.

 

특히 참가 기업들은 예상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뒀고, 내년 재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박람회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평가다.

 

K-푸드부터 세계음식까지…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로 발전 '대구음식산업박람회'

 

이번 박람회에서는 170개사, 204개 부스가 참가해 대구10미(味)를 비롯한 지역 대표 먹거리를 선보였고, 다양한 테마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특히 귀여운 10미(味) 캐릭터 포토존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대구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높였고, 대구시 명품빵 공동브랜드인 ‘대빵’으로 선정된 ‘팔공사과빵’을 만나볼 수 있는 ‘대빵홍보관’과 유명 빵집들의 시그니처 제품을 모아놓은 ‘빵지순례관’도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의 백미는 올해 처음 선보인 ‘찰떡궁합관’과 ‘세계음식관’이었다. 한국 먹거리의 매력을 담은 ‘찰떡궁합관’과 글로벌 음식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음식관’은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불러 일으키며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미식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비즈니스 성과 확대

 

지역 우수식품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구시는 10개 대형 유통사(11번가, 롯데마트 등)와 23개 참여 업체 간 맞춤형 상담을 기획하고 진행한 결과, 총상담액 18억 원, 계약 예상액 7억 원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는 참가 업체들의 시장 진출과 유통망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됐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해외수출상담회’는 태국, 베트남 등 5개국 10개 업체가 참가해 96건, 약 36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해외 시장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밀키트관’에서는 대구시 외식업소 가정간편식(밀키트) 메뉴 개발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한 40종의 밀키트가 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에도 23개 업체가 참여해 약 2,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온라인 판로 개척 가능성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경연·세미나로 풍성해진 부대행사, 인재 발굴과 미래 비전 제시

 

한식요리, 제과 등 3개 분야 6개 부문에서 펼쳐진 경연에서는 37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인재 36명을 최종 선발했다. ‘2026 대구 식품외식산업전망 세미나’에서는 민·관·학 분야의 주요 관계자들 150명이 참석해 푸드테크 발전 가능성과 현장 적용 방안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박람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좋았다”, “미래 식품산업의 변화를 체감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대부분의 참가 업체도 매출 증대와 업체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5 대구커피&카페페스타

전시·체험․경연이 어우러진 종합 커피 축제의 장 마련

 

동시에 열린 ‘2025 대구커피&카페페스타’에서는 대구의 신제품과 인기 커피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구커피빈헌터스’와 ‘대구커피특별관’ 기획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대구의 우수한 로스터리 브랜드와 스페셜티 원두의 향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대구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DCTC)’ 경연대회에서는 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커피의 향미 감별 능력을 겨루는 대회를 열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구커피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제공

 

이번 페스타에는 지역 업체를 비롯한 전국 유명 커피 브랜드 92개사, 250개 부스가 참가해 상담 1,030여 건, 구매상담액 120억 원, 판매계약액 38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페스타의 백미인 ‘글로벌 커피관’는 세계 각국의 커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 주요 커피 생두 수입국인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이 직접 참석해 지역 커피산업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커피산업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가 식품·외식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박람회 지원을 통해 지역 식품·외식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 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의 맛은 물론 ‘커피도시 대구’의 명성을 알리고, 지역 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 식품외식산업과 커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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