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TREND|RMR

Let's Party with Chef's HMR

 

빗장이 풀린 듯 간편식의 행보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간편함에 초점을 맞추던 초기와 달리 레스토랑에서만 먹을 수 있는 셰프의 특별 메뉴까지 마트 진열대에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HMR을 넘어 ‘레스토랑 간편식’, ‘RMR’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한 것.

유명 레스토랑 메뉴의 간편식과 밀키트 라인업이 속속 론칭되면서 식품 업계의 ‘셰프 모셔가기’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추세. 그 덕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살아 있는 식감의 냉동 생면 국수와 쫀득한 도우의 냉동 피자, 특제 생면 파스타와 진한 풍미의 케이크까지, 그 종류와 품질이 진화하고 있다.

 

그중 유명 셰프들의 RMR 제품들로 작은 파티상을 차려보기로 했다. 조건은 구입과 조리 방법이 초간단할 것. 그리고 무조건 맛있을 것! 자, 이제 파티 시작이다.

 

명태회 비빔 막국수

유면가

매콤 새콤한 양념의 비빔 막국수. 가스트로 펍 <루이쌍끄>에서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다 지금은 <유면가>에서 면식을 선보이고 있는 이유석 셰프의 RMR 메뉴다. 메밀 생면을 삶아 참기름과 양념장, 코다리 무침을 넣고 비비면 완성. 깊은 풍미의 양념과 구수한 메밀 면의 조화가 식당에서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인상적인 완성도다. 구입처 마켓컬리.

 

까르보나라 파스타

도우룸

이준 셰프의 <도우룸>에 가지 않고도 그의 생면 파스타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RMR 밀키트 제품이다. 면을 삶고 동봉된 치킨 스톡과 소스를 넣어 함께 볶으면 파스타 2인분이 뚝딱 완성되는 초간단 레시피. 달걀 노른자와 치즈로 만들어 소스가 꾸덕꾸덕하고 진한 풍미가 특징. 통후추나 치즈를 더해 먹으면 그곳이 바로 레스토랑이다. 구입처 이마트.

 

마르게리타 피자

볼라레

토마토, 바질, 모차렐라 치즈, 3가지 재료로만 맛을 내는 마르게리타는 이탈리아 피자의 기본으로 꼽힌다. 이탈리아 유명 피체리아 출신인 정두원 셰프가 이끄는 <볼라레>의 시그너처 메뉴도 바로 마르게리타다. 완성된 형태의 냉동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데우기만 하면 끝. 질과 양,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구입처 현대식품관 투홈.

 

티라미수

있을:재

티라미수는 이재훈 셰프와 이재호 매니저 형제의 이탤리언 비스트로 <있을:재>의 시그너처 디저트 메뉴다.

티라미수를 급속 냉동해 맛과 형태를 그대로 보존한 RMR 제품으로, 에스프레소 향과 마스카르포네 치즈의 풍미, 부드러운 크림의 맛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미리 냉장실로 옮겨놓고 식후 꺼내 먹으면 딱 좋다. 중후한 보디감이 있는 굿 페어링! 구입처 마켓컬리.

 

 

※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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