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맛남] 가을, 차크닉에서 즐기는 ‘면 밀키트 한 그릇’

차박과 피크닉이 어우러진 ‘차크닉’의 계절, 서울 근교 차박 명소 인기
복잡한 장비 없이 차 안에서도 조리 가능한 면 간편식 각광

찬바람이 시작되는 가을, 주말의 여유를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차크닉 명소들이 인기다. 캠핑을 위해 텐트를 펼 필요도 없다. 트렁크 문을 열고 의자 하나만 꺼내면, 그곳이 오늘의 캠핑장이 된다.

 

한 시간 남짓 서울 근교에 있는 대표 차박 명소는 벌써부터 문전성시를 이룬다. 짙은 녹음과 단풍이 교차하는 한탄강관광지부터 잔잔한 호수 위로 바람이 스치는 고삼저수지, 그리고 바다 내음이 묻어나는 영종도의 왕산·을왕리 해변까지. 도심 근교엔 차 한 대로 닿을 수 있는 힐링 명소들이 기다린다. 자연을 벗삼은 노지를 찾는다면 반려견과 함께 드라이브 겸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모두 차 안에서도 탁 트인 자연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당일치기 코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성공적인 차크닉을 위한 위치 선정이 끝났다면, 이제는 캠핑의 백미인 먹거리를 챙길 차례다. 차크닉은 특별한 장비 없이 간편하게 이동하고 머물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별도의 재료 준비와 조리도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한 끼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면 간편식은 한 그릇 든든한 식사로 가장 선호되는 메뉴다. 최근에는 차량 내 전기를 이용한 휴대용 조리기기로 물만 있으면 완성되는 면 밀키트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면, 소스, 고명이 한 팩에 구성돼 있어 재료 손질 없이도 전문점 수준의 한 끼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면사랑 마케팅실 고은영 상무는 “요즘은 맛과 재료의 퀄리티를 중시하는 미식 세대들이 간편식 한 그릇에서도 깊은 만족감을 찾는 트렌드가 야외활동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면사랑의 면 밀키트는 라면처럼 간편하면서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미식적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품질 높은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불향과 감칠맛으로 완성한 한 그릇, 면사랑 ‘해물짬뽕’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캠핑장, 버너 위에서 피어오르는 칼칼한 국물 향이 식탁을 완성한다. 면사랑 ‘해물짬뽕’은 쭈꾸미, 새우, 오징어 등 풍성한 해산물과 양파·배추·부추 등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간 제품으로, 야외에서도 ‘전문점 한 그릇’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불향이 더해진 얼큰한 육수는 입안 가득 깊고 시원한 감칠맛을 남긴다. 국물은 매콤하지만 기름지지 않아, 선선한 가을 공기와도 잘 어울린다. 면은 면사랑의 30년 제면 노하우로 완성된 ‘다가수 숙성’과 ‘수연·수타 제면’ 방식을 적용해 탄력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국물 속에서도 쉽게 퍼지지 않아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 쫄깃한 식감을 유지한다.

 

라면 조리기로 5분이면 완성되는 간편함. 냉동 상태로 포장돼 재료의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차 안에서도, 캠핑장에서도 ‘즉석 미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남해안 바다의 시원한 맛, 면사랑 ‘바지락칼국수’

 

하얀 김이 피어오르는 냄비 속, 남해안산 멸치 육수와 바지락의 깊은 감칠맛이 어우러진다. 면사랑 ‘바지락칼국수’는 순살 바지락, 감자, 대파, 양파 등 신선한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가 별도의 고명이나 육수 준비 없이도 맛집 수준의 한 그릇을 완성한다.

 

국물은 시원하고 깔끔하며, 바지락의 풍미가 깊게 밴다. 추운 밤 공기 속에서도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캠핑 필수 메뉴로 제격이다. 면은 ‘다가수 숙성’ 공법으로 만들어져 쫄깃하면서도 매끄럽고, 영하 40도의 급속냉동으로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해 장기간 보관해도 품질이 유지된다.

 

장비 필요 없이 바로 완성! ‘경동나비엔 보일라면’

 

캠핑을 떠났지만 불판도 냄비도 챙기지 못했다면, 온수 한 컵이면 완성되는 ‘경동나비엔 보일라면’이 정답이다. 보일러 브랜드의 상징인 ‘따뜻함’을 일상 속 식문화로 확장한 이 제품은, 편의점 CU와 협업해 출시 직후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조리도구 없이도 즉석에서 조리가 가능해 차박이나 근교 차크닉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브랜드 특유의 온수 콘셉트를 라면이라는 친숙한 메뉴에 담아 ‘따뜻한 한 그릇의 경험’을 제안한다. 불편한 준비 대신,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라면 한 그릇이 주말의 피로를 녹여주는 순간을 완성한다.

 

한편 ㈜면사랑은 1993년 OEM 건면으로 시작해 1996년 자체브랜드 ‘면사랑’을 론칭한 이후 30년 이상 대한민국 B2B 면 시장을 주도해온 면·소스 전문 기업이다. 면을 시작으로 면과 어울리는 소스, 튀김류까지 연구하며 대한민국 면식문화를 선도해온 장인 기업이다.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정직한 재료만을 사용하는 면사랑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설비와 지속적인 조리법 연구를 통해 최상의 품질과 뛰어난 맛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 식재 대리점, 단체급식시장, 프랜차이즈, PB 시장에서 활약하며 2018년 매출 1065억원을 기록, 창립 25주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부터 B2B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B2C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냉동 가정간편식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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