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오늘] 드라마 속 영국 가정에온 듯한 경험, 레스토랑 ‘에어룸’

 

업장명

 

대대로 내려오는 집안의 가보를 뜻하는 <에어룸>은 런던에서 브리티시 프렌치를 공부한 박소정, 김영현두 셰프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유산 같은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님들에게 내 집같이 편안하고 소중한 시간을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겨 있다.

 

인물

 

 

박소정 셰프는 런던의 미쉐린 1스타 파인 다이닝 <갤빈 앳 윈도스>에서 경력을 쌓고 서울 한남동의 프렌치 레스토랑 <디템포레>의 헤드 세프를 거치면서 섬세한 내공을 쌓았다. 김영현 셰프는 로컬 재료를 활용한 개성 있는 요리로 유명한 런던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더 레드버리>, 고든 램지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페트러스>, 그리고 한남동 <에피세리꼴라주>의 총괄 셰프를 거치며 요리 세계를 넓혀왔다.

 

계기

 

두 셰프가 영국 런던에서 경험을 쌓을 당시엔 직접 오픈한 레스토랑을 미쉐린에 올려놓는 것을 막연히 동경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누구라도 따뜻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고자 한다.

 

장르

 

브리티시 프렌치. 클래식 프렌치를 베이스로 중동, 아시아 등 다문화가 공존하는 런던에서의 생활을 녹여낸다. 1차 생산자인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상생을 도모한다.

 

대표 메뉴

 

‘홀 로스트 치킨’은 모로코 음식에 착안해 버섯 뒥 셀과 요거트 버터로 치킨 가슴 속을 채워 이국적인 풍미를 연출했다. 기호에 따라 부드러운 그레이비소스와 레몬 살레(소금에 절인 레몬)를 더하면 한층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 하나는 영국 정통 디저트 ‘이튼 메스’. 김영현 셰프가 고든 램지 그룹에 있을 때 접한 다양한 영국 디저트를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탄생한 메뉴. 머랭, 샹티이 크림, 딸기, 레몬타임 아이스 크림과 석류 겔의 조합으로 모던하게 풀어냈다. 그 외에도 아보카도 딥과 비건 파테, 계절 채소를 곁들인 아보카도 & 베지 스틱도 추천한다. 김영현 셰프가 19세에 처음 파인 다이닝에서 맛보면서 신세계를 경험한 아보카도 딥의 기억을 오마주해서 만든 스타터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드문 메추리 요리도 경험할 수있다. 치킨 쥐 Jus를 발라 구운 가벼운 꼬치 요리로 선보인다.

 

와인을 사랑하는 셰프가 선택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 리스트와 생맥주, 커피를 비롯해 신선한 착즙 주스도 준비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인테리어

 

원목으로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고, 앤티크풍 벽지로 마감한 벽면이 마치 영국의 가정집에 있는 듯한다. 공간의 오른쪽은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기 위해 테이블 사이에 가벽을 세우고, 왼쪽은 탁 트인 오픈 공간으로 구성해 모임의 성격에 따라 선택하기 좋다.


  • 레스토랑 에어룸
  • 사평대로14길 11 지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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