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유자씨 활용한 ‘오일세럼’ 출시

버려지는 부산물 기술 개발해 특허 출원·기술이전 성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의 가공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해 (주)하이솔과 유자씨 오일을 첨가한 ‘오일세럼’을 출시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지역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차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매년 3천 톤의 유자씨가 산업폐기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폐기 비용만도 연간 30억 원에 달한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유자씨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2023년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4년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하이솔은 올해 4월 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자사 브랜드 ‘림포디아’ 누리집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스토어팜, 주요 오픈마켓 입점 등 다양한 국내 유통 채널을 통한 홍보·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제품은 소비자 체험단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여러 차례 조성물 변경과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김행란 원장은 “특허 기술로 제작한 상품이 기업의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유자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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