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희망을 찾는, 예비 청년창업가 50명의 첫걸음

2025년 K-로컬 창업스쿨 사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50명(20팀) 선정

 

경상북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경북 지역 기반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2025년 경북 K-로컬 창업스쿨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에 선정된 우수 청년 창업가 50명과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취지와 앞으로의 운영 방침, 창업 실무 특강 등 알찬 구성으로 진행됐다.

 

K-로컬 창업스쿨 사업은 탐색–도전–실험의 3단계로 구성된 단계별 PoC(Proof of Concept,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입증 프로세스) 기반의 사전교육 과정을 거쳐 예비 지역 정착 창업가들의 경북자원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을 성장시켜, 실패 없는 지역 정착 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탐색 단계는 현장 탐색, 창업 교육, 선배 창업가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도전 단계는 전문가 1:1 멘토링, 선배 창업가 강연 및 인터뷰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험 단계는 시제품 제작, 시장 반응 테스트, 피드백 수집 지원으로 시장성을 검증하며 2년 차(2026년)에 최종 4~5팀을 선정해 최대 5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공개모집 시 전국에서 170여 명이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으며, ▵AI 기반 숏폼 콘텐츠 플랫폼 ▵HACCP(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 및 관리 디지털 솔루션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지역 체험 콘텐츠 ▵와인 부산물을 활용한 콤부차 등 기술, 관광, F&B(식음료), 의류, 화장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팀들이 참여했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창업하는 청년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지만 지역자원과 경영·회계 등의 창업 실무에 대한 이해가 낮아 실패를 겪는다”며 “이번 K-로컬 창업스쿨을 통해 경북이 우수 예비 창업가들이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 이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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