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위크 I 맛도 영양도 뿜뿜! 갈비의 위로

미국육류수출협회와 8개 브랜드의 소갈비 전문점 26곳이 함께 ‘갈비위크’를 준비했다. 고소한 육즙에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의 미국산 소갈비가 그 주인공.

특제 양념에 재어놓은 갈비부터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생갈비, 먹기 편한 갈빗살까지, 갈비의 향연이 6월 29일부터 2주간 펼쳐졌다.

 

 

꾸준히 사랑받아온 유명 갈빗집부터

톡톡 튀는 콘셉트로 승부하는 뉴페이스까지

미국육류수출협회가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소갈비 전문점과 함께 ‘갈비위크’를 개최했다.

예로부터 소갈비는 특별한 날 찾는 음식이었으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미국산 소고기의 대중화로 편하게 즐기는 외식 메뉴로 자리 잡았다.

 

육즙이 가득하고 씹는 맛이 살아 있는 미국산 갈비는 왕갈비로 준비할 만큼 갈빗대가 크고 살이 넉넉해 푸짐하게 즐기기 안성맞춤.

소고기 본연의 향이 드러나는 생갈비를 비롯해 8개 브랜드 각각의 노하우가 축적된 양념갈비는 저마다의 매력을 뽐낸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몸과 마음 모두 지치기 쉬운 시기, 영양 가득 갈비 요리로 기운을 내보는 건 어떨까.

 

캐주얼하게 즐기는 양념갈비

갈비곳간

부산 <사미헌>의 세컨드 브랜드로 20년 노하우가 담긴 양념갈비를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직접 만든 효소와 사과, 배, 대파 등을 갈아 넣은 양념에 재어 7-10일간 숙성을 거친 ‘왕양념갈비’와 ‘곳간 양념갈비’는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이 특징.

 

 

늑간살을 엄선해 사용하는 ‘곳간 양념갈비살’은 풍부한 육즙이 두드러진다. 부산의 별미로 고기의 풍미를 더해주고 사전 예약 시 즐길 수 있는 저염 명란과 청양고추 절임은 놓칠 수없는 사이드 메뉴. 마지막으로 냉면까지 더해 시원하게 마무리해보자.

 

  • <갈비곳간> 본점
  •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 문화로 32

 

뉴트로 감성 물씬 풍기는

노란상 소갈비

레트로한 네온사인 간판이 눈에 띄는 이곳은 품질 좋은 미국산 원육을 사용해 맛은 물론 가성비까지 잡은 소갈비 전문점. 상호 그대로 노란색 테이블이 이색적이다.

 

 

메뉴는 소갈비의 중앙 부분인 6, 7, 8번(꽃갈비) 부위만 선별한 ‘생갈비’와 수원식으로 소금 양념에 재어둔 ‘정갈비’, 은은한 단맛이 감도는 전통 간장 양념의 ‘이동갈비’ 등 다양한 스타일로 준비되어 있다. 이 중 ‘생갈비’는 테이블당 2인분만 한정 판매하니 서둘러 주문할 것. 우렁된장찌개와 함께 나오는 무밥은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하는 별미다.

 

  • <노란상소갈비> 강남구청역 본점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31길 22

 

유명 고기 메뉴가 한 곳에

로스옥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고기 구이와 <삼원가든>, <투뿔등심>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고기 편집숍’이다.

 

 

평양냉면과 어복쟁반도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그중 <삼원가든>의 ‘삼원전통 양념갈비’는 44년의 노하우가 녹아든 메뉴. 육즙이 풍부한 미국산 소갈비를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정성스럽게 칼집을 내고 특제 양념을 입혀 구워낸 요리로 44년간 지켜온 정성이 흉내낼 수 없는 맛을 구현한다.

 

  • <로스옥> 양재점
  •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252

 

수원 갈비의 진수

본수원갈비

갈비 명소 수원의 대표 갈비 전문점. 42년 전 테이블 5개로 시작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곳이 되었다.

‘앙념갈비’는 수원 갈비의 특징대로 간장이 아닌 소금 양념으로 밑간을 하는데, 이곳에서는 설탕, 소금, 후춧가루, 깨, 참기름을 배합해 양념을 만든다.

 

 

그 후 양념에 재어 3-4일간의 숙성을 거치면 고소하고 담백한 양념갈비가 완성된다. ‘생왕갈비’는 풍부한 육즙과 본연의 육향을 음미하기에 제격. 원재료의 품질이 좋기에 칼집을 내지 않아도 맛이 보장된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큼직한 갈빗대를 넣어 끓이는 된장찌개도 별미.

 

  • <본수원> 본점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223번길 41

 

부산 스타일 감칠맛

사미헌

20년간 자리를 지켜온 부산의 소고기 전문점이다.

사과, 배, 파 등을 함께 갈아 10시간 동안 끓인 뒤 직접 만든 효소를 섞어 만든 간장 양념에 재어놓은 ‘양념갈비’는 짜지 않으면서 깔끔한 감칠맛을 낸다. ‘생갈비’는 천일염과 생와사비,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가 함께 나와 서로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강원도 산나물과 직접 담은 백김치, 토마토 샐러드 등 제철 재료 반찬이 푸짐하다. 사전 예약 시 맛볼 수있는 부산 별미 땡초(청양고추) 절임과 저염 명란도 놓치지 말 것.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탄 갈비탕은 식사로 곁들일 것을 추천한다.

 

  • <사미헌> 본점
  •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 문화로 19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식 갈비

삼원가든

1976년 처음 문을 연 뒤 1981년 신사동에 자리를 잡고서 고급 가든형 갈빗집의 유행을 선도한 터주대감.

고풍스러운 건물과 정원 풍경 덕에 각종 행사 장소로 사랑받아왔다. ‘삼원전통 양념갈비’는 손수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칼집을 내는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숯불 화로에 올린 황동 불판에 구워 자연스럽게 숯 향을 입혀냈다.

 

 

44년 전통의 비법 양념은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드는 요소다. 또한 직접 끓인 단팥죽은 빼놓을 수 없는 후식 메뉴. 자카르타와 뉴욕 지점을 오픈해 한식의 세계화에도 앞장선다.

 

  • <삼원가든> 본점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35

 

 

※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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