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4 비빔밥 가치 창출 세미나’ 개최

비빔밥의 글로벌화와 유네스코 등재 전략 논의

 

유니세프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와 전북대학교부설 K-Food 연구센터는 지난 27일 전주 왕의지밀 호텔 세미나실에서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2024 비빔밥 가치 창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비빔밥의 문화적 가치와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함한희 사단법인 무형문화연구원장과 라종일 前 우석대 총장이 각각 ‘비빔밥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준비 방안’과 ‘비빔밥 스토리텔링과 글로벌 확산’을 주제로 주제강연에 나섰다.

 

강연에 이어 △K-Food의 임상기반 건강 가치와 혁신 △한식 관련 데이터 및 자료 수집을 위한 메타데이터 개발 방향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도 진행됐다.

 

주제 발표 후에는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문가 토론이 심도 있게 펼쳐졌다.

 

이와 함께 시와 전북대 K-Food 연구센터, 사단법인 무형문화연구원, (사)장문화협회는 이날 비빔밥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기관 간 MOU를 체결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참여기관들은 향후 MOU 체결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비빔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국제적인 지명도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제적인 파급 효과와 더불어 세계에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인 비빔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빔밥은 전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비빔밥 문화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겠다”면서 “비빔밥을 포함한 지역 전통 식문화가 국가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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