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하맥축제, ‘청년’ 주인공으로 모신다!

청년존 마련...청년 화합, 지원 강화하는 축제의 장으로

 

청년마을 만들기, 빈집 리모델링(만원주택) 사업 등 로컬콘텐츠와 결합한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펼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강진군이 ‘하맥축제’ 행사장에 청년존을 새롭게 마련해, 청년이 화합하고 청년지원책을 강화하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하맥축제에서는 청년존을 통해 강진청년지원센터의 청년 동아리, 강진 청년공동체 연합회, 가업승계 단체 나아농 등 10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청년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는 29일 QWER, 노라조, 30일 에일리와 뉴진스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윤도현밴드가 출연해 종합운동장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또한, 유명 DJ와 댄스팀 공연도 더해져 한 여름밤 맥주와 음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맥축제는 네덜란드의 맥아를 이용해 만든 강진군의 자체 브랜드 ‘하멜촌 맥주’를 활용해 지난해 처음 선보였으며, 로컬 특성을 살린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약 4만30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바 있다.

 

강진군은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가업승계 정착기반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비용을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 창업 임대료, 강진품애 일자리 장려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나아농’(나와 아버지는 농부입니다), 강진청년협동조합, 스포츠 동호회, 전남형 청년공동체, 강진군 4-H 연합회, 4차산업혁명 활용 온라인 창업 모임 등 다양한 청년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며, 이번 하맥 축제에 청년존을 조성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를 청년 정책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은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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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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