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표 치킨 브랜드인 파파이스가 지난해 선보인 ‘치맥세트’에 이어 ‘버거&맥주 콤보’를 새롭게 판매한다. ‘양념치킨버거&맥주 콤보’는 파파이스의 신메뉴 ‘양념치킨 샌드위치’와 제주맥주로 구성되어 있다. ‘양념치킨 샌드위치’는 육즙이 풍부한 통닭다리살 패티에 K-양념치킨 맛을 구현한 단짠 소스가 더 해져 출시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맥주로는 제주맥주의 제주펠롱에일과 제주누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펠롱에일 콤보 기준 8,900원의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1,000원 추가 시 베이컨, 토마토, 체다치즈가 더 해진 프리미엄 라인의 ‘양념치킨 BLT치즈’로 변경 또한 가능하다. 기존 판매 제품인 ‘치맥세트’는 100% 국내산 생닭의 파파이스 고퀄리티 치킨과 제주맥주 조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간편 치맥세트’는 매콤한 케이준 스파이시 윙 4조각, 부드러운 레그 순살 치킨 2조각과 맥주 1캔의 구성으로, ‘든든 치맥세트’는 겉바속촉 시그니처 치킨 3조각, 케이준 후라이와 맥주 1캔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메뉴에 대해 파파이스 관계자는 “K-치킨만의 단짠 스타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양념치킨 샌드위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 형제들)과 협업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앱 등 온라인을 이용한 농축산물, 음식 등 식품 구매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교육기회 부족 등으로 정확한 원산지 표시방법을 잘 몰라 이로 인해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동영상 제작은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체'에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난 3월 중순 배민에서 동영상 제작 협업을 농관원에 요청하여 농관원이 시나리오와 강사를 지원하고 배민에서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음식점과 농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2개 분야로 나누어 ▲원산지표시 의무자, ▲대상품목, ▲대상품목별 표시방법, ▲통신판매 시 표시방법 ▲위반 시 처벌기준 등 10분짜리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원산지 단속 활동을 하고 있는 농관원 담당자가 원산지 표시방법을 쉽고 자세히 설명하여 입점업체가 원산지를 표시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동영상은 5월17일부터 농관원과 배민아카데미(교육 참여자 수 2
비욘드허니컴(대표 정현기)은 지난 15일부터 프리미엄 순대 브랜드 ‘순대실록’, 순대실록의 일본 파트너 ‘히메스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도쿄에 위치한 미츠코시 백화점 본점에서 ‘AI 순대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비욘드허니컴은 음식의 실시간 조리 상태를 분자 단위로 수치화해 학습하고, 이에 따라 쿠킹 로봇이 음식을 자동 조리해 셰프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누적 9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순대실록, 히메스토리와 손을 맞잡고 개발하고 있는 ‘AI 순대 스테이크’는 순대실록 프리미엄 순대 스테이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상의 마이야르와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조리해주는 로봇 솔루션이다. 이번 미츠코시 백화점의 팝업 매장에서 고객 반응을 분석한 후 피드백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순대실록을 운영하는 희스토리푸드의 육경희 대표는 “순대 스테이크는 노릇하게 전체적으로 잘 굽는 기술이 중요한데, AI를 사용해서 가장 맛있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고객 만족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메스토리 서향희 대표는 “순대 스테이크의 일본 현지 생산을 넘어 AI를 활용해 선보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는 5월 16일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서울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에 대한 각 부처의 지원 정책 설명과 함께 외식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입법 관련 현안인 '양곡관리법(이하 양곡법)' 및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업계의 우려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최근 식자재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등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외국인의 음식점업 취업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허용한 내용과 외식업체 육성 자금을 작년에 비해 2배로 확대하는 등의 외식업체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가정의 달’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하여 배추와 무처럼 국민 소비가 많은 농수산물에 대해 비축 물량을 공급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통시장을 점검하여 불공정행위를 지속 점검하는 등 물가 안정 동참을 위한 여건을 최대한 조성하고 있는 만큼, 외식업계·소상공인 또한 물가 부담 완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송미령 장관은 최근 양곡법·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봄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볕이 좋은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5월,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을 복합문화공간들이 인기다. 한식 쿠킹 클래스부터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 북콘서트,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길을 이끄는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살펴보자. 한식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한식문화공간 ‘이음’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한식진흥원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내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한식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식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보는 한식 쿠킹 클래스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매월 명사를 초청해 성인 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식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한식, 전통식문화, 식기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도슨트 투어도 신청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즐기기 좋다. 다가오는 주말인 18일에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소풍음식’을 주제로 어린이 대상 ‘불고기 쌈밥과 주먹밥 만들기’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불고기를 활용한 알록달록한 도시락을 만들어보며 쌈의 건강한 맛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 ‘아그로수퍼’가 지난 5월 14일 외식업계 경영진과 종사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세득 셰프’와 함께 ‘아그로수퍼 컬리너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그로수퍼 컬리너리 워크숍’은 아그로수퍼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외식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쿡앤톡 콘서트’를 컨셉으로 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외식업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셰프이자 경영인인 오세득 셰프가 강연자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타 셰프 오세득만의 돈육 레시피 3종 공개 셰프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차별화된 돈육 메뉴’를 만드는 오세득만의 한 끗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진 쿠킹 세션에서는 돈육메뉴 레시피 3종을 공개하고 직접 시연하며 심도 있는 세미나를 이끌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외식 업계에 종사하는 셰프, 프랜차이즈·유통업 대표 및 경영진, 외식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 등 다양한 돈육 외식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에 오세득 셰프는 “참석해 주신 모든 외식업계 동료분들께 조금이나마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답했다. 행사에 직접 참석해 아그로수퍼 브랜드를 소개한 홍경철 아그로수퍼 아시아 지역
농촌진흥청은 국내 누에품종인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의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2009년 개발한 연녹잠은 연두색 누에고치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누에고치가 연두색을 띠는 것은 누에가 뽕잎으로부터 섭취한 물질에 당이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플라보노이드가 축적됐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뜨거운 물로 추출한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아미노산 실크 성분이 함께 녹아 있었다. 이 추출물은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해 다른 색상의 누에고치 추출물보다 높은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을 비만 쥐에 3개월간 먹인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방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가 26% 줄었다. 간 콜레스테롤 농도 또한 27% 줄어 기능성 소재로써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콜레스테롤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인 스타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흡수시켜 농도를 조절하는데, 이는 간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은 혈중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간 콜레스테롤 농도도 함께 낮춰 효과적으로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켰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Food Science and Biotechno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대표이사 강재구)가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오에스피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1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하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9%, 42.2% 증가한 6억1500만원, 6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실적을 제외한 오에스피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40.9% 성장한 62억87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4억3800만원, 당기순이익은 3억5900만원이다. 특히 전속모델 선정 후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성장 탄력이 붙은 PB부문의 약진이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PB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61% 성장한 6억400만원으로, 향후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회사의 ODM과 PB, 양 사업 부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이 추세는 올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자회사 인수로 인한 무형자산상각비를 포함한 단순 회계적 비용이 3억10
가까운 도시이기 때문일까. 서울의 유행을 그대로 흡수하며 도쿄의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신오쿠보를 중심으로 삼겹살집과 매운 요리를 내세운 가게들이 걸음마다 발견된다. 왁자지껄한 골목을 벗어나면 한식의또 다른 면을 비추는 전통 한식당들의 존재도 조용하지만 선명하게 반짝거리고 있다.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한식,<하수오> <하수오>는 「동의보감」에 나오는 약초의 이름이기도 하다. 하씨 성을 가진 이가 먹고 흰머리가 검게 변했다는 설화도 전한다. 그 이름처럼 한식의 건강한 맛을 현대의 언어로 전달하고 있다. 각각 홀과 주방을 맡고 있는 권은실 대표와 이정준 셰프 부부는 본래 이곳의 단골이었다. 오랜 일본 생활로 늘 한식다운 한식에 목말라 있던 중 찾아낸 입에 꼭 맞는 식당이 문닫을 위기에 처하자 직장 생활을 단숨에 정리하고 2022년 인수했다. 전통 한식의 맛, 마음까지 위로받는 듯한 건강한 한식의 맛을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반찬이 있다. 때에 따라 코스 메뉴를 다르게 구성 하면서도 반찬만큼은 늘 고수한다. 김치와 나물, 장아찌, 마른 반찬 등손품 마다 않고 매일 10가지가 넘는 반찬을 테이블에 올린다. 육수를 줄레(젤리)
올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4월을 기록하는 등 이른 더위가 한층 빨리 다가오며 여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무더위는 자율신경계를 무너뜨려 스트레스 대응력과 대사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탈수 증상으로 인한 체력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최근에는 건강 관리와 먹는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면서 맛까지 챙긴 ‘블랙푸드’가 인기다. 블랙푸드는 검정보리, 검은콩 등 검거나 검푸른 색을 띤 자연식품으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유통업계도 블랙푸드 소비 성향에 주목해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수분·면역 떨어질 땐 커피 대신 ‘검정보리차’ 마셔요 껍질과 씨앗 모두 검정색을 띠고 있는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쌀보다 안토시아닌이 4배 이상 많아 블랙푸드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함유해 고혈압 등 여름철 혈관 질환에 치명적인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보리차 음료다. 전북 고창군, 전남 해남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