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4년 명품 먹거리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문경시와 칠곡군을 선정하고 2년간(2024년~2025년) 시군당 10억원을 들여 미식 관광을 활성화한다.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내 자원과 음식이 조화를 이루어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어우러지는 핫플레이스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경시는 약돌돼지, 문경사과, 오미자 등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인근의 에코월드·아자개장터와 연계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더본코리아의 외식산업개발원(문경지점)과 협업으로 가은읍‘가은누리맛길’을 조성한다. 칠곡군은 7가지의 이야기가 담긴 대표메뉴를 개발하고, U자형 관광벨트, 호국 명소 등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요일별 먹거리 챌린지 프로그램과 웹툰을 활용한 홍보콘텐츠를 개발해 군청사거리 ‘텔미칠미길’을 만든다. 2021년부터 추진한 명품 거리조성 사업에는 김천시 연화지 ‘꽃과 과일거리’(2021년), 포항시 해도동 ‘새록새로 거리’(2022년), 구미시 송정 복개천 ‘송정맛길’(2023년),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주왕산 산소맛길’(2023) 등 4개 시군이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정부는 2027년까지 미식 관광상품인‘K-
도봉구가 요식업 창업가 육성에 나섰다. 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상권혁신교육’ 3기 교육생 1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봉구 상권혁신교육’은 실습 및 이론과정으로 구성된 요식업 전문 창업교육으로, 경쟁력 있는 요식업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구에서 추진 중인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교육은 창업 시 필수로 알아야 할 상권분석, 세무, 마케팅 등 이론수업과 메뉴 개발 및 피드백 위주의 실습수업으로 꾸려졌다. 실습수업은 양식(브런치) 과정과 일식(퓨전) 과정으로 구성된다. 신청 대상은 요식업 창업 예정인 도봉구민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과정별 8명, 총 16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구체적 창업계획이 있거나 요식업 관련 경험 및 지식이 있을 경우 우대된다. 교육 희망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수강하고 싶은 과정을 한 가지를 선택한 뒤 신청서 등을 갖춰 도봉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5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월‧수요일에는 양식(브런치), 화·목요일은 일식(퓨전), 금요일에는 이론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에게는 특전이 주어지는데 창업 아이템을 완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GS25가 ‘밥 대신 빵’ 시대를 맞아 요리 담은 빵으로 고객 공략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새로운 콘셉트의 조리빵을 선보인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최근 밥 대신 빵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식문화가 보편화되고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지향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무엇보다 GS25는 새로운 장르의 빵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여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CJ제일제당은 운영 중인 브랜드의 명성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을 합치게 됐다. 양사가 이번에 내놓은 상품은 CJ제일제당의 인기 브랜드인 맥스봉, 고메, 스팸을 활용한 조리빵 3종이다. GS25는 가장 먼저 맥스봉이 들어간 소시지빵을 지난 21일 선보였으며, 28일에는 고메 함박스테이크가 들어간 고메함박 브래드를 출시한다. 4월 초에는 최고 인기 반찬 중 하나인 스팸을 활용한, 차별화된 조리빵이 연이어 등장한다. ‘맥스봉 소시지빵’은 이름 그대로 소시지 대표 상품인 ‘맥스봉’을 토핑한 피자빵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빵 위에 기다란 맥스봉 소시지를 두고 케첩, 마요네즈, 피자치즈가 잘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9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엘로이랩(대표 유광선)을 선정했다. ‘엘로이랩’은 농식품 불순물 제거 장비를 개발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초분광 기술을 이용하여 농식품의 이물질, 변질 및 변형 등 비정형의 불순물을 검출하고 제거하는 이물검사 자동화 장비를 개발했다. 엘로이랩이 개발한 이물검사 자동화 장비는, 초분광 카메라를 활용하여 이물 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 심화학습(딥러닝, Deep Learning) 기술을 활용하여 검출하는 장비로, 빠른 분석시간과 98% 이상의 높은 정확도가 장점이다. 기존의 금속검출기, 엑스-레이(X-ray), 알지비(RGB) 카메라 등에서 검출하기 어려운 플라스틱, 고무, 나무, 머리카락, 벌레 등 다양한 이물을 분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엘로이랩은 다수의 식품 기업과 20여회 이상의 기술 실증(PoC, Proof of Concept)을 거쳐 국내 최대 수준의 이물 분석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3년부터 식품 대기업에도 제품을 납품하면서매출이 크게 상승했고, 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5월부터 열리는 ‘독일마을 도르프 청년마켓’에 참여할 판매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독일마을에서 열리는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올해 도르프 청년마켓은 오는 5월부터 매월 토요일 1회 정기 운영되며, 8월과 12월은 한시적으로 야간마켓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3월 25일부터 셀러 모집에 들어간다. ‘지역 셀러’ 뿐만 아니라 ‘회원 셀러’와 ‘전국 셀러’도 모집한다. ‘전국 셀러’는 남해군을 제외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예비 창업자이거나 창업 1년 이내의 45세 이하인 청년 셀러도 포함한다. 특별히 전국 셀러에게는 플리마켓 참여뿐만 아니라 남해에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의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남해군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1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원 셀러’의 경우 도르프 청년마켓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셀러들과 교류하고, 셀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여 도르프 청년마켓이 독일마을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일조하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회원 셀러
농촌진흥청은 농촌관광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결과는 전국 15세 이상 국민 5,229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한 해 동안의 농촌관광 경험을 2023년 7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면접 조사한 것이다. 조사는 일반현황,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와 평가, 관계인구 현황 등 4개 부문 47개 항목에 걸쳐 실시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국민은 모두 35.2%로 지난 조사(2020년, 30.2%)보다 늘었다. 관광객이 농촌을 찾는 주요 이유는 ‘일상탈출/휴식/치유(37.4%)’, ‘즐길 거리, 즐거움을 찾아서(21.5%)’였다. 농촌관광 평균 횟수는 연간 2.4회로 2020년(2.1회)보다 늘었다. 당일 여행은 1.6회에서 1.9회로 늘었으나 숙박은 0.5회로 변화가 없어 적극적인 체류형 상품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함께 가는 사람으로는 가족/친지(59.9%)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친구/연인/선‧후배(34.1%), 혼자(4.0%) 순이었다.
최근 농업 환경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함께 기후변화 위기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기상청의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은 20일 더 길어졌고, 겨울은 22일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의 해소방안으로 첨단기술을 농업분야에 접목시킨 애그테크(AgTec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업'을 뜻하는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농업의 모든 과정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것을 뜻한다. 거창군에서는 올해 1월부터 애그테크(AgTech)를 활용한 자치단체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형 수직농장을 설치, 시범 운영하고 있다. 수직으로 층을 쌓는 방식인 수직농장은 외부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인공적인 환경제어를 통해 일정한 품질과 규격의 농산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 설치된 컨테이너형 실내 수직농장은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경남도 뉴딜사업으로 추진되어 현재 약 126㎡ 규모로 유러피언 상추 4종을 시범재배중이며, 연간 최대 13회, 5톤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전주시가 스마일게이트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 손잡고 유망 창업가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시와 스마일게이트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전주센터(센터장 서상봉)는 오는 4월 8일까지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가든’에 참여할 유망 창업가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야에 상관없이 실질적인 사업화 계획이 있는 지역의 창업자들을 발굴한 후, 고객과 시장에 대한 검증을 거쳐 실질적인 사업화의 가능성을 정립하고 본격적인 창업 초기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와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검증 및 개선이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2인 이상 멤버로 꾸려진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선발된 팀은 향후 6개월간 전주센터 내 보육 공간에 입주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노션(메모, 문서, 데이터 정리, 프로젝트 관리 등 기능의 통합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사업화 성장 가능성이 높고, 성과가 우수한 팀에게는 초기 육성 프로그램인 ‘오렌지팜’으로 연계해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선발된 5팀 중 우수 성장팀에게는 사업화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일산의 대표적인 부대찌개 맛집 ‘9라파 부대찌개’ 메뉴를 본그룹 구내식당에서 제공했다. 이번 협업은 본우리집밥의 ‘브랜드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9라파 부대찌개는 자체 개발한 소스와 육수로 간편조리가 가능한 '9라파 부대찌개'를 개발하여 프랜차이즈에 이어 특수상권 푸드코트와 단체급식에도 진출한 브랜드다. 현재 경기 고양시 일산 본점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총 1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본우리집밥은 작년 5월 전략적 업무 협약(MOU)를 맺고 9라파 부대찌개의 인기 메뉴를 단체급식 사업장에 도입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특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9라파의 대표 부대찌개가 메인 메뉴로 제공됐다. 사골 육수가 아닌 해물채수를 바탕으로 육수를 내 건강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촙트햄, 살라미, 볼로냐햄, 스팸, 비프 등의 프리미엄 저염 햄소시지가 풍성하게 들어가 진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본우리집밥은 ‘급식의 외식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런던 베이글 뮤지엄, 인생닭강정, 한식대왕, 동원홈푸드 등과 제휴해 다양한 메뉴를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29일부터 ‘경기도 베이비부머 대상 농촌 한 달 체험’을 위한 마을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내 귀농·귀촌 관련 교육 및 숙박을 지원할 수 있는 농촌마을이며 심사를 통해 4개소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은 도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74~1955년생) 귀농·귀촌 준비자가 실제 농촌 이주 전에 희망 지역에서 한 달간 미리 거주하면서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 주거지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인을 양성하는데 뜻을 함께할 마을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4월 12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와 농촌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