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주방가전 브랜드 닌자(Ninja)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현대인들이 겪는 명절 준비 과정의 스트레스와 명절 증후군에 대한 소비자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설 명절을 맞아 가사 노동,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겪는 명절 준비의 어려움과 명절 이후에 이어지는 명절 증후군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3일간 만 30세~54세 성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명절 증후군이란 명절 기간을 포함해 그 전후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의미한다. 팬데믹 이후 명절 풍습이 달라지며 가족 간 모임의 규모와 형식이 변화했지만, 설문 응답자의 91.2%가 명절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했으며, 81.2%는 명절 이후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겪는다고 답해 여전히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설문에 따르면,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장보기, 용돈 지출 등의 경제적 부담(70.2%) △과도한 요리 및 장시간 가사 노동(66.9%) △시간 부족으로 인한 준비 압박(15.1%) 등이 지목됐다. 특히 1, 2번 응답에 모두 포함되는 명절 음식 준비와 관련 부담이 큰 것으로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7일까지 강원더몰과 횡성몰에서 설맞이 온라인몰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육성한 6개 액션그룹이 횡성몰에 입점해 지역 농특산물로 생산한 농가공식품을 판매하며 △갑천미당의 우리밀빵 세트 2종 △그림동화관광농원의 감자빵 세트 2종 △우유곳간의 요거트 4종 세트 △영농조합법인 산내마을의 모듬 양갱세트 2종 △소횡성의 동결건조 반려동물 간식 2종 △횡성인삼영농조합법인의 더덕구이, 더덕무침 밀키트 등이다. 또한 1+1 이벤트 행사를 함께 진행해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임종완 소장은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개발한 농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해 관광명소와 특산품, 음식을 아우르는 ‘정읍보물’을 새롭게 선정한다. 이를 통해 외부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정읍 관광 홍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정읍9경은 2007년 처음 선정된 이후 2016년 3개소를 변경해 재선정된 바 있다. 이후 10년 넘게 유지된 기존의 명소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새롭게 조성된 용산호 수변공원, 한국가요촌 달하, 가칭 드림랜드(순환열차 및 캠핑장) 등의 명소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읍보물’ 선정은 단순한 명소(景) 발굴을 넘어 특산품(品)과 음식(味)을 결합해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종합적인 자원으로 기획된다. 이는 외부 관광객에게 정읍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정읍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정 과정은 시민과 단체, 관광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월 중 후보 명소를 발굴한 후 시민소통방 설문조사를 통해 1차 후보를 선정하고, 시 SNS를 활용한 전국민 선호도 조사로 후보군을 압축한다. 최종적으로 시 관광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미(味)·6품(
안산시가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8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규정을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해에는 611개 업체에 대해 심의를 거쳐 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8억 원의 예산을 출연, 관내 소상공인은 출연금의 10배에 달하는 80억 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대출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에 상담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지원·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민생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월 14일까지 ‘2025년 파주 청년 디(D)-엠지(MZ)클래스’ 사업에 강사로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파주 청년 디(D)-엠지(MZ)클래스’는 파주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청년 창업가가 사업장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창업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MZ세대)에게 꿈과 배움의 기회를 주다(Dream 드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강사 12명을 선정해 3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제과/제빵 ▲요리 ▲건강/운동 ▲공예 ▲미술 ▲음악 등이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경우 분야의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19~39세 청년 창업가다. 강사로 선정되면 파주시에서 일일강좌 개설, 참여자 모집, 강사료 등을 지원하며, 파주시 청년공간(GP1939) 프로그램 강사 인력자원으로 등록되어 향후 청년공간 협업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일일강좌 형식으로 진행되어 청년들의 문화·취미 활동 등을 지원하고, 사업장의 홍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경상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1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중동,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등 국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문화(K-컬처)의 글로벌 인기와 경남 농식품 품질 고급화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 품목별 수출 실적 ' 【농식품분야】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이중 가공식품(라면, 연초(담배), 커피 등)은 12.9%가 증가한 반면, 딸기, 파프리카 등 주요 신선농산물은 연중 기상 악화와 주요 수출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10.2% 감소했다. 다만, 단감의 경우에는 지난해 농가의 철저한 탄저병 방제로 수출량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축산물분야】 축산물 수출은 한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축산물 가공품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닭고기, 한우, 계란 등의 수출도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창녕군의 한 축산농가는 햄스터 44,640마리를 일본에 수출하며 약 3만 5천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여 눈길을 끌었다. 【임산물분야】 임산물 수출은 전년 대비
서울디지털재단은 22일부터 디지털 약자 없는 서울시 만들기에 동참할 '어디나지원단' 13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디나 지원단'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 이후 총 800명의 어르신 강사를 양성해 서울시민 68,787명을 교육했다. '어디나지원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서울시 내 마련된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일상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배달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 실생활에 밀접한 어플 활용법을 중심으로 교육해 디지털 기기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기존에는 ‘에듀테크캠퍼스’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교육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QR코드만 스캔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자격은 만 55
겨울, 고흥은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마치 포근한 품처럼 따뜻한 풍경을 선사한다. 섬과 다리, 바다가 어우러지는 고요한 정취 속에서, 겨울의 끝자락을 만나게 된다. 고흥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은 그 어떤 계절보다 특별하다. 고흥에서의 여행은 마치 찬바람 속에서 느껴지는 온기와도 같아, 방문 자체로 힐링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고흥의 바다와 섬, 겨울의 품에 안기다 고흥을 둘러싸고 있는 섬들 중에서 우도는 겨울에 더욱 빛을 발한다. 전국에서 가장 긴 인도교인 우도 레인보우교를 따라 걷다 보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갯벌이 겨울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 뚜렷하게 반짝인다. 햇살을 받으며 빛나는 이곳은 마치 자연이 그려낸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한 걸음 한 걸음, 우도의 평화로운 풍경을 만끽하다 보면, 이곳이 겨울에도 특별한 이유를 알게 된다. 거금도는 그 평화로움으로 고흥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소록대교에 이어지는 거금대교를 건너면, 섬 속에서 만나는 고요함과 바다의 풍경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준다. 거금도에서의 하루는 마치 일상에서 벗어난 작은 휴식처럼, 여행자에게 한없이 편안한 순간을 선사한다. 고흥에서 만나는 겨울 미식의 세계 고흥의
경기도가 ‘2025년 제1차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 참여를 원하는 법인과 단체를 2월 4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는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수행하는 법인과 단체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는 법인이나 단체는 향후 3년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되며, 경영 컨설팅과 홍보, 판로지원 등의 직·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사회서비스제공형 ▲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 ▲기타(창의‧혁신) 등 총 5개로, 신청 시 한 가지 유형을 택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며, 지정 요건으로는 ▲조직 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 수행 ▲배분 가능한 이윤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 ▲노동관계법령 및 수행 사업 관련 현행법 준수 ▲취약계층(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등) 대상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지정 신청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고흥군의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가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심의회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유망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고흥유자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지난해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4회 고흥유자축제는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의 자랑인 유자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약 1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 축제는 지역 농가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흥 특산물 판매,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 유자밭 야간경관 등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행사 없이 주민과 공무원이 실무추진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 점, 축제 종료 후에도 유자 판매장을 연장 운영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관광 활성화를 통해 고흥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축제의 기획력, 지역경제 기여도, 콘텐츠의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흥유자축제를 우수 대표축제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