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미식생활이 새로운 문화의 장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사무실을 벗어난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업무 프리젠테이션과 더불어 가족,친구들의 소모임을 제공하는 파티룸의 형태를 갖춘 새로운 문화공간의 탄생이라고 볼수있다. 고화질 프로젝터와 HIGH END급 음향시설이 갖춰진 공간에서 여러 다양한 모임들이 이뤄진다. 그동안 가족들과 친구들의 모임은 대부분 예약과 비용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모임은 편하게 모여서 여가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클럽 미식생활은 이러한 가족 친구들의 모임을 편하게 할 수있는 문화 및 미식 공간이다. 클럽 미식생활에서는 정기적으로 미니 콘서트도 개최해서 인근 직장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또한, 클럽 미식생활은 일반 파티룸이나 음식점들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종 모임에서 선호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공간이 연출된다. 출장부페를 부르면 부페 공간이 되고 셰프를 부르면 레스토랑이 되고 고기를 사와서 구우면 고깃집이 되고 치킨을 주문하면 호프집이 되는 그런 공간이다. 특히 외부음식 반입환영 이라는 특이한 철학을 유지시키고 있다. 상업적 이윤
편리성과 효율성 강화 등의 목적으로 외식업계에서 자동화 기기를 적극 도입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본죽의 본아이에프는 자동으로 죽을 저어주는 자동 죽 조리기 ‘본메이드기’를 출시했으며, 김가네, 얌샘김밥 등에서도 김밥제조기계를 이용해 최대 1.5명에서 2명까지 인건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매장 서비스를 평가, 서빙과 주방 업무 지원하는 다양한 무인기기 등장 최근에는 무인 결제기를 넘어 매장 평가용 키오스크부터 로봇까지 등장, 진화하는 푸드테크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 편리성과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외식기업 ‘㈜디딤’은 고객 서비스 개선과 브랜드 평가를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해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서비스 평가를 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흔히 키오스크는 결제 용도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디딤은 매장 서비스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용 방법도 바코드가 찍힌 명함을 받아 이를 스캔한 후 화면에 나오는 질문에 따라 만족도를 체크하면 끝나기 때문에 누구나 어려움없이 설문조사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문조사 참여도를 높이고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로 불편한 사항을 바로 확인하여 해결
색다른 경험이 돈이 되는 시대다. 소비문화가 체험 중심으로 바뀌면서 방앗간, 커피공장, 수제맥주 양조장, 치즈공방 등 그간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식품공장이 최근 데이트 장소로 가족들의 나들이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0년간 한국과 일본에서 외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일본의 경우 국내보다 먼저 맛보고, 느끼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식품공장’들을 도심에 옮겨와 좋은 결과를 낳았다. 투자나 운영 비용이 들어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고객이 직접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제조에 참여함으로써 높은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도심 한복판서 목장 체험을? 도심 속 방앗간, 커피공장 화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지난해 4월 서울 이태원에 선보인 ‘맥심플랜트’는 약 20만명이 방문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도심 속 커피공장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맥심 플랜트는 총 8개층, 연면적 1636m²(495평) 규모로 이 중 지하 2층~지상 3층까지 5개 층을 커피 관련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커피 원두를 볶는(로스팅) 과정을 볼 수 있는 ‘로스팅 룸’을 갖추고 있어 아침에 방문하면 여
하이트진로가 1980년대 주점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현한 진로의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을 오픈했다.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진로의 뉴트로 콘셉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함으로써 중·장년층에겐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20대 젊은 세대에겐 복고적 감성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두꺼비집은 다음달 30일까지 포차어게인 강남점과 홍대점 2곳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두꺼비집은 1980년대 정겨운 주점의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했다. 출입구 전면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를 당시 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여러 소품으로 꾸며 진로 전성기의 포장마차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진로 브랜드 컬러인 ‘스카이블루’를 적용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주점을 완성했다.기존 주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두꺼비집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뉴트로 진로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대표 안주 숯불무뼈닭발과 주먹밥, 해물계란탕, 햄폭탄 부대찌개 등을 판매하며 세트메뉴 주문 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두꺼비집은 추억의 뽑기 게임, 두꺼비 잡기 게임, 추억의 간식 등으로 구성한 두꺼비 오락실을 상시 운영, 다양
은퇴 후에 편하게 노후 생활을 하는 시대는 끝났다. ‘100세 시대’가 아니라 ‘100세 쇼크’시대인 지금, 실패를 최소화 하면서 안정적인 노후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잘 선별해 전략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 알지엠컨설팅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고수익’, ‘대박’ 키워드 보단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안전한 창업 아이템에 주안점을 두고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자신의 ‘인생템’(평생 운영 가능한 아이템)을 찾아 창업에 성공, 안정적인 수입을 벌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 바로 디지털당구장 ‘존케이지빌리어즈 호평점’을 운영하고 있는 안성회 사장이다. 취미생활이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이어져 2막 인생으로 당구장 창업을 결정한 계기로 안성회 사장은 “20년간 당구를 즐길 만큼 평소 당구가 취미였고 제가 잘 알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사업을 선택하고 싶어 결정한 것이 당구장 창업이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창업준비과정을 즐겼다. 당구장 내 다양한 시설, 가령 큐, 볼, 기타 경기시설, 당구장 포스시스템 등에서 기존 당구장에는 볼 수 없던 차별화 된 요소
배달음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미세먼지 등으로 외식 선택의 기준이 ‘식당의 전문성’보다 ‘소비의 편의성’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최근 미국, 캐나다,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고스트 식당이 확산되고 있는 데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외식업체들의 경우 매장을 줄이거나 배달형 매장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매장에 직접 와 주문하기보다 모바일로 배달시켜 먹는 소비행태가 크게 늘었고, 실제 매출도 줄었다는 게 오프라인 외식 매장들의 고민이다. 외형 줄인 배달형 매장 ‘급증’ 유명 프랜차이즈에서도 이런 현상이 뚜렷하다.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스쿨푸드의 경우 일반 매장에 비해 배달 전문 브랜드 ‘스쿨푸드딜리버리’(배달) 매장이 빠르게 늘고 있다. 스쿨푸드 측에 따르면 4월 기준 가계약 상태의 배달 매장만 14개에 달해 상반기 중 배달 매장(38개)이 일반 매장 수(39개)를 앞지를 예정이다. 점포당 평균 순수익도 일반 매장보다 20% 가량 높아 앞으로 이런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스쿨푸드 관계자는 덧붙였다. 놀부 부대찌개, 놀부 보쌈 등 오프라인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작게 들어가는 배달전문 브랜
대만에서 건너온 ‘흑당 밀크티’로 시작된 '흑당 열풍'이 거세다. 설탕보다 깊고 진한 단맛이 특징인 흑당은 대만에서 인기를 누린 ‘흑당버블티’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식재료로 현재 대만, 일본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흑설탕 밀크티의 국내 브랜드 ‘흑화당’은 지난해 12월 홍대입구 본점을 처음으로 개설한 이후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다. 일반 밀크티에 흑설탕을 넣은 ‘흑당버블밀크티’를 비롯해 ‘과일꽃차’, ‘장미홍차’ 등 이색적인 메뉴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올해 들어 현대백화점 울산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직영점을 오픈했다. 역시 흑당 버블티가 주력인 ‘더앨리’도 지난해 9월 한국에 진출해 6개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대만 브랜드 ‘타이거슈가’는 지난달 국내 1호점인 홍대본점을 오픈했다. 이미 SNS 등을 통해 유명해지기 시작한 흑설탕 밀크티의 영향으로 타이거슈가 홍대본점은 평일에도 주문을 위해 길게 줄이 늘어설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타이거슈가는 이달 강남점, 다음 달 명동점도 열 예정이다. 흑당을 접목한 메뉴는 공통적으로 기존의 맛보다 더 진한 단맛을 내고 깊은 풍미로 유행을 선도하는
분식업계 자동화기기 도입의 선두 주자로 나섰던 ‘얌샘김밥’이 올해 다수 매장에 최적화를 마치며 실제 인건비 절감 성공사례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은 무인결제시스템과 김밥제조기계 3종(라이스시트기, 야채절단기, 김밥절단기) 도입 시 최대 1.5명에서 2명까지 인건비 절감을 예상했다. 실제 사례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키오스크 및 김밥제조기계 3종 도입 시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감해 실제 매장수익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 보통 15~18평 규모 분식체인점 매장에는 최소 3~5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키오스크가 0.5명, 김밥제조기계 3종이 1명 이상의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또한, 김밥제조기계도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매장을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중이다. 현재 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한 얌샘김밥 양주옥정점의 성공 사례를 통해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의 이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옥정점의 경우 자동화 시스템 적용 이후에 작업 시간이 단축되고 인건비 또한 실제로 절감했다. 단체 주문 시 김밥 150줄을 기준으로 제조 시간이 25% 이상 단축됐고, 기존에 휴일 대비 인력 포함 4.5명으로
오늘부터 전국 4만여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모바일 간편결제)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간편하게 가맹점이 스캐너로 QR(격자무늬 바코드)코드를 인식해 결제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전국 4만3천여 개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가 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제로페이 수수료는 연 매출 8억 원 이하는 0%, 8억~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러 적용받는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생성한 뒤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고객이 결제금액을 직접 입력할 필요가 없어지고, 가맹점도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으로 매출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결제 사업자와 협력해 편의점별 할인 혜택,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70여 개 프랜차이즈에서 제로페이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일반 소상공인 점포도 가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을 시작으로 하나의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나눠 쓰는 개념의 ‘공유주방(Shared commercial kitchen)’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유주방은 조리시설이 갖춰진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조리 공간을 말한다. ‘위쿡’ ‘배민키친’ ‘셰플리’ 등 국내에 10여개 공유주방이 운영 중이고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우버 창업자인 트래비스 칼라닉도 최근 국내에서 공유주방 ‘클라우드키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창업 비용이 일반 식당의 10분의 1도 안 될 만큼 저렴해 초기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공유주방’ 시범사업은 한국도로공사가 신청한 사업으로 4월 29일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공유주방에 대한 영업신고 규제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야간에 청년사업자에게 개방,청년창업 '심야카페'로 이번 규제특례로 하나의 휴게소 식당 주방을 여러 명의 사업자가 영업신고하고 함께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우선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와 안성(부산방향) 휴게소에 2년간 ‘공유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