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재현해낸 ‘실험실 고기’가 세계 식품업계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글로벌 육류시장이 인구 증가와 환경 오염이라는 한계에 봉착하자, 고기를 대체할 가짜 고기가 미래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험실 고기를 포함한 대체육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등장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식품 기업까지 실험실 고기·유제품, 식물성 고기, 식용 곤충 등 대체 식량 개발에 한창이다. 도축 안거친 ‘와규’ ‘실험실 고기’ 주목 '와규'(和牛)는 일본의 재래종 소를 말한다. 마블링(지방층)이 풍부해서 육질이 부드럽고 풍부한 감칠맛을 지녀서 세계적으로 고급 소고기 대접을 받고 있다. 지금은 호주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와규종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저스트(JUST)가 최근 ‘도축하지 않아도 되는’ 와규를 만들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저스트는 식품업계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끄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마요네즈나 샐러드 드레싱, 스크램블 에그 등 100% 식물성 식품을 만들고 있다. 저스트가 시도하려는 건 이른바 ‘실험실 고기’로 알려진 ‘배양육’이다. 동물의 근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일
100세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시니어 고용 수요도 늘고 있다. 일본은 대표적 고령 국가다. 따라서 일본은 고령자 고용 정책을 가장 강력히 펼쳐 나가고 있는 나라다. 일본의 동네 카페나 음식점에서 나이 지긋한 노인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30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외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일본의 고령자 고용정책이 성공적으로 효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각종 노동정책이 효과적으로 개발돼 있기도 하지만 노동시장의 인력 부족으로 노인 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다. 아울러 일본은 노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고용정책을 펴고 있다는 점이 특히 주목된다.”고 전했다. 일본은 1986년 고령자 고용관련 법규들을 하나로 통합해 ‘고령자 고용 안정법’을 제정해 고령자 고용정책의 틀을 제공할 뿐 아니라 법적 근거로 삼고 있다. 일본은 고령자의 재취업시에 지급하는 보조금 이외에도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보조금과 정년연장 또는 정년 후 계속 고용을 위하여 노력하는 기업에 대한 각종 보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인력이 많이 필요한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 외식·식품유
국내 수제맥주 업체 ‘더부스’가 한국 맥주 브랜드 최초로 미국의 세계적인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Whole Food)'에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지 약 1년만에 거둔 성과다. 미국 프리미엄 슈퍼마켓 체인인 홀푸드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 약 500개 슈퍼마켓을 운영 중이다. 자사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만을 까다롭게 골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국 맥주 애호가들에게 엄선된 퀄리티 높은 맥주를 구매할 수 있는 채널로 유명한 곳이다. 더부스는 아시아 크래프트 비어 업계 최초로 수제맥주의 성지 미국으로의 역진출에 성공한 유일무이한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로,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으며,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크래프트 비어 페스티벌 ‘샌프란시스코 비어 위크(SFBW)’에 참가하여 미국의 맥주애호가들이 줄을 서서 마시는 맥주로 월등한 제품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올해 초, 뉴욕국제맥주대회(NYIBC)에서는 2개부문을 수상하며 전세계의 수제맥주트렌드를 선도하는 미국 맥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입점한 더부스 제품은 ‘국민 IPA’와 ‘재미주의자’ 등 2종이다.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 페탈루마에서 열
대만, 싱가폴, 태국 등 해외에서 거듭 성공적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 두끼 떡볶이가 지난 11월17일 베트남에 1호점을 오픈했다. 위치는 호치민 內 TAN BINH District 롯데마트점, 입점지 특성상 현지인을 주 고객으로 잡은 셈이다. 두끼는 다년간 외식업에 대한 경험이 있는 파트너와 베트남 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7년부터 약 1년간 현지 시장을 분석해왔다. 이미 국내의 다수 브랜드가 베트남에 진출했지만 크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브랜드가 없다는 점에 집중한 두끼는 단순히 국내와 동일한 컨셉 유지보다는 현지의 수요를 분석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시장조사를 해왔다. 그 결과 한국적인 맛과 브랜드 자체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메뉴를 추가하여 현지에 브랜드를 런칭했다. 또한 139,000VND(한화 약 6,700원)라는 저렴한 가격에 떡볶이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의 음식을 접할 수 있어 현지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두끼 관계자는 “연내 베트남 2호점 오픈이 계획되어 있고 내년초 베트남 3호점까지 오픈이 확정된 상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입점해
‘태양의 서커스’는 당시 사양 산업이었던 '서커스'를 새로운 장르로 발전, 신 부가가치를 창출해 낸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새로운 상품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과거에 잘 나가던 제품과 산업이 사양산업으로 바뀌는 것은 시장경제의 숙명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를 찾아내면 레드오션, 사양산업 안에서도 '대박'의 꽃은 피울 수 있다.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외견상 공급과잉이라 해도 시장에서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는 한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실례로 국내 독서실 사업의 경우 지난 50여년 간 사양산업으로 치부되다 최근 2년 사이 ‘무인스터디카페’로 새롭게 등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본지에서는 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의 보고서를 통해사양산업에서 불루오션을 일으킨 일본 기업과 제품을 소개한다. 80% 이상 기업이 폐업한 식기 시장에서 생존한 기업의 전략은? 철저한 고객 타기팅 전략 주효 일본식 식기인 와쇼키(和食器) 시장은 외식산업의 발달, 인구 감소, 저가 제품 범람 등으로 사양길을 맞고 있다. 절정기에는 1만2,000개사였던 와쇼키 전문 판매기
미국에서 한국의 매운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글로벌 매운맛 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의 미주 지역 매출은 2015년 6000만 달러(683억원)에서 지난해 7600만 달러(865억원)으로 27% 늘어났다. 특히 월마트나 코스트코 등 주류 시장에서의 매출이 아시안 시장 매출보다 크게 늘고 있다. aT는 주력 상품인 신라면과 함께 신블랙컵·생생우동면 등의 인기가 높아지며 농심이 미국 시장 3대 라면 제조사로 자리를 잡았다고 분석했다. 한국 매운 라면의 대표 주자인 삼양식품 불닭볶음면도 성장세가 가파르다. 불닭볶음면의 미주 지역 매출은 2016년 84억원에서 지난해 156억원으로 배 가까이 성장했고 올해에도 4월까지 82억원을 기록하며 연내 2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특히 삼양 불닭면의 새로운 시리즈 중 중국의 쓰촨 고추로 만든 마라 볶음면은 입안을 얼얼하게 할 정도의 강한 매운맛으로 애호가들이 관심을 끄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면의 경우 입점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코스트코와 월마트의 전 매장에 입점해 있다. 뿐만 아니라 국방부, 연방의회 의사당 등 주요 정부기관에서도 판매될 정도로 인기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선진의 베트남 4번째 공장인 ‘선진 하남 사료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수) 밝혔다. 선진은 베트남 하남성 킴방 동방4공단 산업단지에 약 1900만달러를 투자하여 선진 하남 공장을 준공했다. 약 1만4000평의 부지에 세워진 선진 하남 공장은 월간 3만톤의 사료 생산이 가능한 최대급 규모의 공장이다. 주력 제품은 양돈 사료이며, 국내 공장 수준의 현대화, 스마트화된 공장설비를 통해 점차 확장되고 있는 베트남의 프리미엄 사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하림 그룹 김홍국 회장을 비롯,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 이범권 총괄사장 등 한국 인사와 더불어 베트남 국회의원 및 농림부 축산국장 등 현지 요직 인물들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다. 또한 최근 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영상 축사를 보내는 등 다양한 화제를 낳으며 현지 뉴스 및 매스컴에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선진은 베트남에서만 연 80만톤의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남부에 2개, 북부에 2개 생산 기지를 보유하며, 선진은 남북으로 긴 베트남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할
4차 산업혁명의 상징 무인화(無人化). 최저인금 인상으로 인해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키오스크, 로봇 등을 활용한 무인화 바람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패스트푸드 전문점, 식당,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확산 되었던 무인화 바람이 어느새 카페시장에도 불어왔다. 한·일 양국에서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타개책으로 로봇과 밴딩머신기를 활용한 무인카페가 등장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日, 일찍부터 로봇카페 선보여 일찍이 일본에선 올해 2월 ‘로봇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무인카페가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일본 도쿄 시부야(渋谷)구의 백화점 MODI 지하 1층에 입점한 ‘헨나카페(変なカフェ)’가 그 주인공이다. '이 지역의 어떤 사람 바리스타보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라며 음성을 전하는 이 깜찍한 로봇의 커피를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진을 찍고 커피를 구매해 가고 있다고. ‘헨나’는 우리말로 ‘이상한’이라는 의미로 로봇 바리스타를 전면 내세운 카페는 일본에서도 처음이다. 이 카페엔 사람이 없다. 단지 10㎡(약 3평) 규모의 공간에 로봇 하나와 결제 키오스크로 운영된다. 일대일로 주문을 받거나 고객이 자동판매기에서 구입한 주문 티켓을 스캔하도록
전 세계 외식산업의 확대는 소스 시장의 성장과 변화를 불러왔다. 최근 매년 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 소스시장의 경우 현지 생산 제품과 외국산 제품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베트남 소스시장, 핵심 키워드는 ‘다양성’ KOTRA는 유로모니터 보고서를 인용, 베트남 소스 시장이 2016년에 전년보다 8%, 2017년에는 9% 상승했으며, 올해는 더욱 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젊은층의 사회 진출 증가와 노동시간 증가로 인해 요리시간 단축이 가능한 소스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종류별로는 생선소스(느억맘) 소비량이 가장 많으며 매년 7% 이상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생선소스 외 간장, 칠리, 굴소스, 마요네즈 순으로 소비량이 높고, 주요 소스와 비교해 소비량이 많진 않지만, 17%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샐러드 드레싱도 주목할 만하다. 식당에서 주로 사용되거나 젊은층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스타 소스, 쿠킹 소스, 케챱, 머스타드, 마요네즈, 샐러드 드레싱 등 위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의 소스 수출은 2016년까지 증가하다가 2017년에 주춤하
해외 외식업의 가장 중요한 흐름은 식사를 대용하는 HMR,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사업이라고 한다. 실제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일본 같은 외식 선진국에서는 가정간편식이 대중화되어 있어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밥상도 바뀌고 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건강한 인스턴트’ 식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1년 1조1067억원 수준이던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7%씩 성장하면서 지난해 3조원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4조원을 넘어서며 향후 2년간 두 배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2016년 기준 중국의 간편식 시장 규모는 약 59억 달러(한화 약 6조 6천억 원)로, 2012년 40억 달러(한화 약 4초 5천억 원) 대비 47.5% 증가했다. 2016년 말 기준으로 중국의 규모이상 간편식품업체는 이미 약 1,800개에 달하고 있다. 중국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21년에 이르면 113억 달러(한화 약 12조 7천억 원)까지 증가할 전망으로 이는 2016년에 비해 90.2% 증가한 수치이다. 즉석조리식품의 시장 점유율은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