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19일부터 중장년(40~67세) 1인가구 대상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사와 고립 등의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다. 2022년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1인가구가 혼자 생활하면서 곤란하거나 힘든 점 중 식사해결의 어려움(30.2%)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중장년 1인가구의 78.7%가 외로움 등 심리적 어려움 느끼고 있다고 조사됐다. 이에 구는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면서 소통하는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을 정규와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총 7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은 요리실습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건강한 식생활 챌린지 결과 공유 등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는 2기도 정규 프로그램이다. ‘지중해식 식단’을 주제로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금천청년꿈터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리실습을 통해 집밥의 즐거움과 함께 균
경상북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경북 지역 기반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2025년 경북 K-로컬 창업스쿨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에 선정된 우수 청년 창업가 50명과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취지와 앞으로의 운영 방침, 창업 실무 특강 등 알찬 구성으로 진행됐다. K-로컬 창업스쿨 사업은 탐색–도전–실험의 3단계로 구성된 단계별 PoC(Proof of Concept,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입증 프로세스) 기반의 사전교육 과정을 거쳐 예비 지역 정착 창업가들의 경북자원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을 성장시켜, 실패 없는 지역 정착 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탐색 단계는 현장 탐색, 창업 교육, 선배 창업가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도전 단계는 전문가 1:1 멘토링, 선배 창업가 강연 및 인터뷰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험 단계는 시제품 제작, 시장 반응 테스트, 피드백 수집 지원으로 시장성을 검증하며 2년 차(2026년)에 최종 4~5팀을 선정해 최대 5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
밀양시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2층 무인양품(MUJI)에서 열리는‘제127회 연결되는 시장’밀양편에 참여해 지역의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대표 상품은 △구이농(업사이클링 소품) △밀양클래식술도가(막걸리) △도화지(블렌딩 티) △호밀당(굿바비샌드) △아리솝(천연비누) △백설떡방앗간(깻잎절편) △금실특공대(딸기) △밀향(막걸리) △오키프(딸기 크림 찹쌀떡) △하율(호두·도라지 정과) 등 총 10개로, 다양한 농특산물 등을 선보인다. 시는 밀양소통협력센터와 협력해 체험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밀양만의 고유한 맛과 감성을 담은 먹거리, 공예품, 생활용품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홍보할 계획이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무인양품‘연결되는 시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스타필드 고양점 무인양품에서 밀양을 주제로 한 제품을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IT 개발사 소프트랩스(대표 성제훈)는 자사의 글로벌 구매·배송대행 SaaS ‘싸다고’ 솔루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싸다고’를 도입하는 중소·창업 기업은 정부 지원 75%와 공급기업 부담 5%를 더해 총 80%의 클라우드 이용료를 지원받아 초기 구축 비용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싸다고’ 솔루션이란? ‘싸다고’는 중국 최대 도매몰 1688과 API로 직접 연동해 한국 소비자가 가장 저렴한 가격에 원스톱으로 상품 검색 → 주문 → 통관·배송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머스 빌더 SaaS다. 셀러(구매대행 사업자)는 별도 개발 없이도 △상품 데이터 자동 수집·가격 책정 △주문·결제·세관 서류 자동화 △물류 추적·정산 관리 기능을 갖춘 온라인 몰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재고 위험과 인건비를 최소화하면서 해외 소싱 판매를 시작할 수 있어 F&B·리빙·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상공인이 활용 중이다. 소프트랩스 성제훈 대표는 “클라우드 바우처 덕분에 셀러들은 구축비의 20 %만 부
성주군우리음식연구회가 오는 5월 18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열리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 동안 '참외 디저트류 판매 및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를 통해 성주군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참외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참외를 주원료로 만든 ‘참외잼’, ‘참외스무디’, ‘참외떡’ 등 참외 디저트를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되는 참외 디저트는 성주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원과 과제활동을 통해 개발된 레시피로 완성됐다. 올해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됐다. ‘참외쌀쿠키 만들기’, 수제 조청을 이용한 ‘참외 고추장 만들기’ 등 우리쌀과 참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은 “이번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참외를 통해 성주군의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외를 더욱 사랑받는 과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 기간 동안 참외 디저트를 맛보고 체험하며, 참외를 이용한 농산물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서울시가 산학과 연계한 지원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들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한다. 서울시는 동북부권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서울창업디딤터’에입주할 신규 기업 8개사를 5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6, 7호선 태릉입구역 및 화랑대역과 인접한 ‘서울창업디딤터’는 대학 연계 기술 기반 창업 및 민간 투자기관(AC VC) 발굴 유망 창업기업 지원에 특화된 창업 보육 시설이다. 지난해에는 총 54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했으며, 매출액 60억 원, 투자유치 27억 원, 지식재산권 출원 16건, 등록 4건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모집기업은 IT·통신산업·IoT·빅테이터·AI·블록체인·로봇 기술 등 딥테크 기술기반의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이다. 시는 예비창업자 및 1년 미만 창업기업에 해당하는 ‘Pre-BI’ 5개사와 3년 미만 창업기업인 ‘BI(Business Incubator・창업보육공간)’ 3개사 등으로 구분 모집할 예정이며, 서울 동북권 대학의 교원, 교수 창업이나 벤처투자사(VC) 기관 추천, 창업경진대회 입상자 및 여성·장애인 창업기업은 가점을 통해 우대한다. 최종 선발기업은 서류 및 발표
충남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케이-페스티벌 앤 트래블 쇼(K-Festival & Travel Show) 2025’에 참가해 충남관광 홍보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축제 전문 박람회로, 전국 15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3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도는 논산·당진시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구성, 백제문화제·보령머드축제·금산인삼축제·천안 K-컬처박람회·한산모시문화제 등 충남 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또 논산 대표 관광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공간과 함께, 당진 전통주(두견주) 시음과 백제 금관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충남의 맛과 멋을 동시에 전한다. 이와 함께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당진시)와 강경젓갈축제(논산시) 등 각 시군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다채롭게 펼쳐 관람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대표 축제들의 매력을 관람객들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로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충남의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순천시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무인판매기, 웨이팅보드 등 스마트기기를 도입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치비의 8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총 41개소 내외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에 선정된 경우나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키오스크 설치 시에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개정에 따라 점포 면적에 맞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하며, 기기 설치 후에는 2년간 의무 사용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대전머리길 108, 2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참여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자료, 제품 견적서 등이며, 선정 후 60일 이내에 기기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대구 중구는 ‘중구대표맛집 전자카탈로그’의 시민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4주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되는 ‘중구대표맛집’ 연계 SNS 홍보 이벤트로, 중구 대표 맛집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모바일 전자카탈로그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대표 맛집 매장에 부착된 배너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인터넷 포털에서 ‘중구대표맛집 전자카탈로그’를 검색해 접속한 후 매주 제공되는 퀴즈를 풀면 된다. 정답자 중 매주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총 200명에게 커피·아이스크림·편의점 기프티콘(5,000원 상당) 중 1종을 증정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지난해 일반 시민 추천과 사전 현장평가, 민간 블라인드 평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총 86개 업소를 ‘중구대표맛집’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정 업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모바일 카탈로그의 유입률과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카탈로그는 ▲메뉴별 ▲장소별 ▲행정동별로 맛집을 분류하여 모바일로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으며,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와 안심식당 등 다양한 인증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연구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간 보고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진행했다. 조 교수는 ▲최근 5년간 광주시 업종별 매출액 및 이용고객 분석 ▲대전・대구 등 타 지역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상권영향 사례 조사 ▲대규모 점포(1차 : 더현대 광주) 입점이 광주시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보고했다. 연구 결과, 광주시 상권은 전반적으로 외부고객의 유입이 낮은 내수형 상권(2024년 기준 광주시내 점포 이용객 : 광주시민 81%, 타 지역민 19%)으로 지역 내 인구가 감소할 경우 상권도 같이 쇠퇴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대구 등 타 지역 복합쇼핑몰이 해당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화장품과 커피・제과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매출액이 상승했고, 타 지역민 이용 비중도 40%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광주시 여건에 접목하면 ‘더현대 광주’ 반경 5㎞에서는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