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가 오뚜기와 함께 콜라보 메뉴와 이벤트를 제공하는 이색 프로모션을 150여 개 구내식당에서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오뚜기와의 협업은 구내식당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겨냥해 외부 인기 브랜드와의 제휴로 트렌디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MZ연구소'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성웰스토리는 'Yellow Kitchen'이라는 컨셉에 맞춰 오뚜기의 상징색인 노란색으로 꾸민 구내식당에서 대표상품인 카레와 만두를 활용한 신메뉴를 제공하고 오뚜기 제품 증정 이벤트, 대형 팝업 포토존, 오뚜기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분말형 카레의 원조인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하트 퐁당 카레떡볶이' 등 카레 메뉴 4종과 최근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뚜기 만두를 활용한 메뉴 4종까지 총 8가지의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특히 오뚜기 굴림만두와 군만두를 활용한 '굴림만두 완탕면'과 '중식풍 깐풍만두'는 흑백요리사에 중식여신으로 출연한 박은영 셰프의 특별 레시피 메뉴다. 삼성웰스토리와 오뚜기가 함께 준비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펼쳐진다. 구내식당 주변에 오뚜기 캐릭터 'Yellows'로 꾸민 대형 팝업 포토존을 마
유럽연합(EU)의 지원으로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Bord Bia - The Irish Food Board)이 주관한 ‘유럽 소고기 - 아일랜드의 자연에서 온 소고기’ 캠페인이 5월 31일 3년간의 한국 내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일랜드산 유럽 소고기에 대한 국내 시장의 인식 제고와 소비자 선호도 향상을 목표로 목초 사육 기반의 생산 시스템,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안전 시스템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진행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캠페인 기간 중 아일랜드산 유럽 소고기의 한국 시장 진입이 성사된 점이다. 이는 EU와 아일랜드, 한국 정부 간 14년에 걸친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의 결실로, 양측의 농식품 무역 관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한국 시장 내 아일랜드산 유럽 소고기의 효과적인 도입을 위해 본 캠페인은 전략적 미디어 홍보, B2B 세미나, 디지털 콘텐츠 운영 등 다채로운 채널을 활용한 통합 홍보 전략을 전개했다. 3년간 총 3회 개최된 업계 전문가 대상 세미나에는 230명 이상의 수입업체, 셰프, 유통 관계자 및 미디어 종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아일랜드산 유럽 소고기의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본그룹 사옥 구내식당에서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김도윤 셰프 표 특식 메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본우리집밥이 구내식당에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여러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주요 메뉴를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로, 인도식 ‘커리’를 김도윤 셰프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한 ‘치킨 양파버터커리’를 선보였다. 치킨 양파버터커리는 강황, 울금 등의 향신료를 채소나 고기와 함께 사용해 맛을 낸 아시아 대표 요리 중 하나인 ‘커리’를 김도윤 셰프만의 레시피로 완성한 메뉴다. 한식 다이닝 기반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식재료에 대해 다양하게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김 셰프가 국산 양파를 듬뿍 담아 깊고 진한 풍미에,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의 맛을 살려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심장, 혈관에 좋은 강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비타민이 풍부한 양파를 함께 듬뿍 담아 영양을 챙긴 것은 물론, 코코넛 밀크를 넣어 만든 미쉐린 셰프의 시그니처 커리다. 이에, 특식은 메인 메뉴인 양파 버터커리(현미밥)와 수제 치킨 커틀릿, 미소장국과 비트야채 피클, 포기김치, 음료의 한상 차림으로 구성
우리나라 대표 약용작물 인삼(人蔘). 최근 건강식품 소비가 늘면서 ‘산양삼’도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둘의 차이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삼과 산양삼의 차이 알리기에 나섰다. 인삼과 산양삼은 법적 용어 뜻부터 다르다. 인삼은 '인삼산업법'에서 ‘오갈피나무과(科) 인삼속(人蔘屬) 식물’로 정의하고 있다. 산양삼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산지(山地)에서 재배하고 품질검사에 합격한 오갈피나무과(科) 인삼속(人蔘屬) 식물’로 정의한다. 현재 인삼 연구개발은 농촌진흥청, 산양삼 연구개발은 산림청에서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인삼과 산양삼은 재배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인삼은 경작지에 해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4∼6년 재배한다. 이때 예정지 관리부터 물대기, 병해충 방제 등 집약적 관리가 이뤄진다. 반면,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 설치 없이 자연 상태에 가까운 방식으로 최소 7∼10년 이상 재배한다. 쓰임새 또한 다르다. △인삼 가운데 말리지 않은 수삼과 수경재배 인삼(새싹삼)은 생식용으로 이용한다. 말린 백삼은 한약재,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만드는 홍삼과 흑삼 등은 건강 기능성식품으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최소주문금액 없이 1인분만 주문할 수 있는 '한그릇' 카테고리를 본격 도입했다. 29일 우아한형제들은 이 서비스가 기존 배달앱 이용자들이 겪던 "혼자 먹을 때도 최소주문금액을 맞추기 위해 불필요하게 메뉴를 추가해야 한다"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그릇 카테고리에서는 김밥 한 줄, 짬뽕 한 그릇 등 원하는 단일 메뉴만 골라도 바로 배달이 가능해져, 1인 가구와 소량 주문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번 개편은 최근 급증하는 1~2인 가구와 혼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1인분' 카테고리를 전면 개편해 최소주문금액 조건 자체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첫 주 대비 두 번째 주에는 주문 건수가 123% 증가하고, 이용 고객 수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시장 반응도 뜨겁다. 입점 업주들 역시 잠재 수요 확보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민은 한그릇 카테고리 론칭과 함께 무료배달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또 광고 캠페인을 통해 치킨·마라탕·짜장면 등 다양한 단일 메뉴가 날아가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소비자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현
서울시는 오는 5월 30일(금)부터 31일(토)까지 이틀간 보라매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2025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함께 심는 오늘, 가치 있는 내일’을 주제로 기후 위기 시대에 도시농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는 201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도시농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농업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개막행사는 30일(금) 오후 2시 보라매공원 다목적운동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자치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물놀이 공연과 토마토 모종 식재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대표 작물 ‘토마토’를 중심으로 구성된 주제관을 비롯해 자치구와 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홍보존, 오감 체험이 가능한 체험존,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꾸며진 부대행사까지 도시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시와 체험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낼 계획이다. 먼저 주제관은 올해 대표 작물로 선정한 토마토를 중심으로 △그로우 팜 △오색토마토 팜 △체험팜 △도시
LF 계열 식품기업인 구르메F&B코리아가 ‘서울푸드페스티벌(Seoul Food Festival)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의 식재료를 후원한다. TV조선이 주최하는 서울푸드페스티벌은 국내외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참여해 동서양 요리 문화의 융합을 이루고,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식 축제다. 이번 행사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9일간 서울, 부산, 경북, 전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해당 행사에는 ‘프랑스 최고 명장’으로 불리는 프레데릭 안톤, ‘도쿄의 프렌치 거장’인 올리비에 샤농 등 최고 영예의 미쉐린 3스타 셰프는 물론, ‘컨템포러리 퀴진의 대가’로 일컫는 서현민, 국내 유일 비건 미쉐린 셰프 성시우,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 한식 파인다이닝의 대가 권우중 등 국내외 세계 최정상 셰프들이 대거 참여해 미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구르메F&B코리아는 서울푸드페스티벌의 공식 식품 스폰서로서 5월 27일에 열린 ‘그랜드 스타 디너(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함께했으며, 29일 ‘식스핸즈 디너(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와 30일 ‘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과 함께하는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의 참여 기업을 오는 6월 13일(금)까지 모집한다.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는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식품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현지화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추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농식품 분야에서 현지 시장과 사업 현장의 혁신이 가능한 기술이나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며, 1차 모집에서는 약 1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시장 환경 이해, 현지화 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된 기본 사전 교육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이후 1:1 심층 면접과 평가회를 통해 선정된 최종 2~3개사는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을 받게 된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현지 사업 기반을 토대로 현지 PoC (기술 검증) 진행, 합작사업 기획, 직접 투자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협업하고, 농진원은 차년도 농식품벤처육성지원사업 참여 시 선정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농진원은 연간 400여 개의 농식품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전문기관으로
유럽연합(EU)은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Colours by Europe. Tastes of Excellence)’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 번째 ‘유럽연합X신세계 푸드 위크’를 개최한다.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6개 지점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품질이 뛰어난 여러 유럽연합 식음료를 소개한다. 이번 ‘유럽연합X신세계 푸드 위크’ 프로모션에서는 정통성과 식품안전성, 지속가능성으로 정평이 난 700여 종 이상의 유럽연합 식재료를 선보인다. 유럽연합 농식품의 고유한 원산지 특성과 전통 깊은 노하우를 보증하는 원산지 명칭 보호(PDO, 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 지리적 표시 보호(PGI, Protected Geographical Indications) 인증 식품뿐만 아니라 엄격한 환경 보호 및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유기농 인증 획득 식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6개 지점(본점, 강남점, 도곡점, 대구점, 센텀시티점, 광주점)에서 진행되는 ‘유럽연합X신세계 푸드 위크’ 프로모션에서는 유럽연합 식음료를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을 발견하거나 평소 즐겨
짧고 강렬한 영상 콘텐츠인 '숏폼'이 식품·유통업계에서도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모디슈머’ 트렌드가 더해지며, 소비자가 제품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직접 제작한 숏폼 콘텐츠를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이용자들은 넷플릭스 등 OTT 앱보다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같은 숏폼 콘텐츠 플랫폼에 약 7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숏폼이 소비 콘텐츠의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식품업계 역시 발 빠르게 숏폼을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확산 중인 ‘모디슈머’와 ‘내시피족’ 트렌드 역시 적극 반영 중이다. ‘모디슈머(Modisumer)’는 기존 제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사용하는 소비자, ‘내시피족’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공유하는 소비자층을 말한다. 식품업계는 이러한 소비자의 자발적 콘텐츠 생산을 마케팅에 활용한 캠페인을 잇따라 기획하고 있다. 소비자가 제작한 콘텐츠(UGC, User Generated Content)를 브랜드 마케팅에 반영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제품 호감도를 높이려는 전략적 시도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