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8일과 22일 장안창작마당에서 ‘장안 밥상 봄학기’를 운영했다. ‘장안밥상’은 레시피는 없지만 게미진 음식 솜씨를 자랑하는 순천 엄마들과 혼자 사는 1인 가구 청년들이 함께 요리를 하면서 세대 간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는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엄마들에게는 따뜻한 한 끼를 차려내는 만족감을 주는 시간이 됐다. 장안 밥상에 참여한 한 청년은 “혼자 살면 인스턴트 음식이나 배달음식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쉬운 엄마 손맛 레시피를 이용해서 앞으로 집밥을 더 많이 만들어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안밥상 봄학기에는 마파두부, 오이피클, 황태 미역국, 두부 강정, 만능 간장소스, 멸치볶음 등 다양한 밑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1월에는 가을학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장안창작마당 인스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안 밥상으로 순천 지역의 청년들이 따뜻한 위로와 힘을 얻길 바란다”며, "장안창작마당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중장년 등 다양한 세대가 문화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안창작마당은
대전시는 고물가·고금리 위기 극복을 위해 총사업비 682억 원을 투입해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시정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이자, 임대료, 인건비 지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자금이 투입되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대전시는 가장 먼저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경영난과 대출금(이자)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4,000억 원’을 신설하고 6월부터 실행한다. 대전시와 13개 시중은행이 협약한 대출 상한 금리 내에서 업체당 5,000만 원 한도로 신규 또는 대환대출을 추진하며 시에서 2년간 연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장우 시장은 “코로나 사태 때보다도 경영 여건이 더 심각한 상황으로 대전시 소상공인 연간 정책자금 중 최대 규모로 마련했다”라며 “소상공인들이 1 에서 2%대의 아주 저렴한 이자 부담으로 경영 회복과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와 인건비도 지원한다. 임대차 계약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연 매출액 3,000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장흥군에서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며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체리를 본격 수확·출하한다. 체리는 정상적인 혈액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칼륨의 훌륭한 공급원이자 강력한 항암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체리의 국내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장흥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가능성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체리는 노지재배인 경우 6월 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장흥군에서는 온화한 기후와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생산환경의 영향으로 이른 시기에 고품질 체리를 맛볼 수 있다. 조기 출하 덕분에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찬흠 봄농장 대표는 장흥군 체리재배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김 대표는 “시설 재배를 통해 5월 하순부터 로컬푸드와 직거래 판매를 통해 출하를 시작했다. 어린이와 가족단위 체리 따기체험을 6월 중순까지 병행할 계획으로 밀려드는 체험예약과 선주문으로 인해 조기마감이 될 수도 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장흥군은 체리를 유망작목으로 선정하여 왜성대목 신품종 보급과 조기수확 생산 기반 조성 및 친환경 농자재 투입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체리는 판매와 수확 체험을 겸한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오는 6월 10일까지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에 참가할 지역 요식업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은 경쟁력이 있으나, 매출 하락 등 정체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 정체기를 벗어나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컨설팅)과 사업장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스타 컨설턴트(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소상공인을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또, 이를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800만 원의 개선지원금을 제공한다. 참가자격은 3년 이상 요식업을 영위 중인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이며, 참가신청은 오늘(29일)부터 6월 10일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후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소상공인 가운데 10개의 지역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재)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경쟁력이 있음에도 고금리, 고물가 등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
전라남도는 기술력이 우수하거나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갖고 있어도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상점가를 대상으로 2024년 브랜드·디자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소상공인 및 상점가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디자인 전문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년 이상 된 제조업체 소상공인 및 상점가 등의 상호, 제품, 포장 등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까지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오는 6월 17일까지 소상공인, 상점가 등의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 소상공인 중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 등을 거쳐 신규 제작 8개소, 리뉴얼 10개소 등 총 18개소를 6월 말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신청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 (재)전남테크노파크(전남지식재산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양의 한 공예업체 대표는 “지원사업을 받은 후 체계적 개발 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제품에 적합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개선하니 소비자 반응이 좋아져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브랜드와 디자인에 걸맞게 제품 가치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물가
시흥시는 소상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10일까지 ‘상인대학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인대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소비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인들의 개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고객 서비스 대응 방안, 상권 활성화 방안, 누리소통망 활용 온라인 소셜마케팅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처음 시작된 시흥시 상인대학은 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업에 적극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인대학(2기) 참여 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총 정원은 60명이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30명 이내 2개 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전자우편 제출 또는 방문 신청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가 5개월간 ‘서울동행상회(구 상생상회)’의 새 단장을 마치고 29일부터 3일간 시민맞이 개장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동행상회’는 지역 중소농가에 판로를 지원하고, 시민에게 전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좀 더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는 전국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으로 종로구 율곡로 39, 안국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서울시민에게 지역의 문화와 농수특산물을 알림으로써 서울시 지역 상생 교류사업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해 온 ‘상생상회’에 많은 관심과 애용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서울동행상회’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개최하게 됐다. ‘서울동행상회’는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기존 명칭인 서울과 지역이 ‘상생’한다는 의미와 연계되고 시정철학과도 맞는 ‘동행’을 사용해 확정됐다. 개장행사는 “행복한 동행의 시작”을 주제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10시~19시) ‘서울동행상회’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입점 상품 할인판매와 개업떡 나눔, 상품권 응모 이벤트를 통해 여러 가지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할인판매 행사는 ‘서울동행상회’ 내 1,000여 가지 입점 상품에 대해 평균
밀리온(대표 서무정)의 스크린골프장 그늘집 브랜드 ‘헤이밥’이 사업 개시 9개월 만에 500호점을 넘어섰다. 헤이밥은 지난해 8월 골프존파크 광주 양산 스카이점을 오픈한 이후 올해 1월 100호점을 론칭한 데 이어 5월 500호점을 돌파했다. 스크린골프장 그늘집이란 필드 골프장의 그늘집처럼 이용객이 게임 도중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스크린골프장 매장에서 식음료를 판매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헤이밥은 제휴 매장에 테이블오더 기반 오더 솔루션과 100여종의 메뉴 및 레시피, 주방 장비로 구성된 키친 솔루션을 공급한다. 스크린골프장은 그간 이용 고객들의 먹거리 니즈를 배달 음식 허용으로 대신했다. 배달 음식은 매장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금지할 수 없어 음식쓰레기 뒤처리는 늘 매장의 몫이었다. 반면 헤이밥을 도입한 스크린골프장은 배달 음식 대신 헤이밥 메뉴로 고객의 먹거리 니즈를 해결하고 부가 매출 수익을 얻는다. 특히 헤이밥의 마진율은 평균 63.0%, 최고 84.8%에 이르기 때문에 헤이밥을 도입한 운영주는 같은 수고를 하고도 타 스크린그늘집 솔루션에 비해 더 많은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스크린골프장 이용객에 특화된 100여종의 메뉴는 원팩으로
서울 은평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을 위해 ‘2024년 은평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창업준비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평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창업준비편’은 사회적경제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창업 준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아카데미는 총 10강으로 내달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2강씩 진행된다. 전 회차는 수강생들이 실제 사업 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강의와 실습이 어우러진 워크숍형으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사회적경제 이해와 사회적경제기업가 정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소셜미션 ▲소셜 비즈니스 모델 이해와 수립 ▲사업 아이템 구체화와 사업추진 계획수립 ▲창업 초기에 꼭! 알아야 하는 고객·시장 조사 ▲창업 초기 기업들을 위한 홍보·마케팅 ▲사회적경제 조직 운영을 위한 적정 회계와 세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자금조달과 정부 지원 확보 ▲법인격 선택 전략과 사업 계획서 작성 ▲사업계획 점검하기 등이다. 특히 마지막 강의에서는 최종 사업 계획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 사전 신청은 내달 17일까지 포스터를 참고해 온라인 구글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진주시가 위축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야간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2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관내 유일한 야시장인 ‘올빰야시장’이 매주 2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 올빰야시장은 지난 4월 6일 첫 개장해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리며, 비가 잦은 7월 한 달은 휴장한다. 야시장에서는 15개의 음식 매대에서 삼겹야채말이, 돼지육전 등 미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져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가 있는 진주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특히 야시장 인근 전통시장 상인들도 특색 있는 먹거리 판매에 동참하여 매출 증가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는 올빰야시장과 함께 같은 구역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맥주를 매개로 한 문화공간 ‘진주진맥 브루어리’를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진주진맥’은 ‘진주 맥주,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통 토종 씨앗인 진주 금곡면의 앉은키 밀을 주원료로 제작한 고급 수제맥주이다. 2021년 진주시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특화상품